K-사이언스테크노미, 혁신 없이 미래 없다 (현직 과학자가 바라본 대한민국 경제전망 에세이 | 반양장)

K-사이언스테크노미, 혁신 없이 미래 없다 (현직 과학자가 바라본 대한민국 경제전망 에세이 | 반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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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다가올 미래사회는 4차산업혁명시대
자연생태계는 변화와 혁신의 보물창고

물리학 상식을 기반으로 인문학을 가미하여
미래시대 대비하는 이들에게 길라잡이 자청
저자

김종욱

1962년생.한국전기연구원전략정책부장,전략정책본부장,시험부원장을역임하고현재수석연구위원으로재직중이다.서울시종로구에서태어나어린시절을보냈다.1990년에교육부물리학분야국비장학생으로선발되어미국미시건주립대(MSU)물리학과석사및박사학위를취득하고미시건주립대센서연구소에서방문연구원,텍사스오스틴주립대(UT@Austin)에서박사후연구원을역임했다.

한국전기연구원에선임연구원으로입사해서플라즈마가속기,전자의료기기,나노소재등다양한연구를수행했으며연구부서의그룹장및센터장을역임하고인제대학교,한양대학교(학연산클러스터사업단)에서겸임교수로활동했다.현재는연구원의주요연구사업에대한미래전략과중장기발전계획을수립하고있으며지자체와더불어지역경제혁신을위한신산업발굴,스타트업생태계조성,성과물의홍보및대외협력업무를수행하고있다.특히,캐나다워털루대학(UniversityofWaterloo)공대겸임교수로재직하고있으면서창원시및부산시제조업에인공지능(AI)기술을접목해지역경제혁신을목적으로한국전기연구원과워털루대학이공동으로추진하는한ㆍ캐인공지능연구센터사업의자문역을맡고있다.

평소소신은‘감사하고사랑하자’다.늘역지사지의심정으로겸손하며용서하고사랑하려애쓴다.그러나업무에있어서는혁신의전도사요,기업가정신에입각해‘도전과응전’을과감히수용한다.

목차

I.거대한전환기를앞둔한국의오늘

과학기술과인간존중9
청소년의스마트폰중독현상13
간과할수없는‘대프리카’현상17
상상을초월하는생존전략21
과학의달을맞이하며25
갈라파고스를떠올리며29
소모적인‘브라운운동’33
만추(晩秋)의상념37
영화〈양자물리학〉41
‘회복탄력성’을발휘할때44
시간은덧없이흘러가는데48
코로나19이면의냉혹한현실관조할때52
우리는공명(共鳴)하고있는가?56

II.위기를기회로

자연,창의와협업의배움터63
산업생태계,혁신과경쟁의장으로67
카멜레온의변화가요청되는시대71
도전과응전의기해년75
유비무환의바우어새78
도전과응전,위기를기회로82
선택은하나,혁신!86
산학연융합생태계‘코업(Co-Up)’으로90
‘섭동(攝動,perturbation)’의시대94
한국인의위기대응DNA98
혼돈의‘카오스(Chaos)’시대102
가지않은길106
‘백신보릿고개’를넘는공옥이석(攻玉以石)110
‘코리아팬덤’창조로세계를이끌때114

III.새로운시대를이끌진화코드

한국형4차산업혁명가이드121
5G이동통신,4차산업혁명의젖줄!125
자율주행차와공유경제129
블록체인기술과가상(암호)화폐133
미래의도시,스마트시티137
노벨(Nobel)상의계절141
누리호,하늘을날다144
에너지강국으로가는길148
상상(想像),과학발전의원동력!152
역사를만들천금같은기회156
‘산업의쌀’K-반도체가나아갈방향160
‘황금알을낳는’금세기연금술164
‘초격차’기술력확보만이우리가살길168

출판사 서평

자연생태계에대한깊은이해와
인문학적상식과소양을바탕으로
물리학을전공한현직과학자가
미래사회에대한전망을풀어낸에세이집

〈K-사이언스테크노미,혁신없이미래없다〉가우리에게주는메시지는간단하다.현대사회의특징인과학기술의발달은미리정해진방향이없다.자칫잘못하면대다수사람에게해악이되는쪽으로갈수도있다.그렇게되지않게하려면협업과배려가필요하다.
다른한편으로과학기술은무척빠른속도로발전한다.국가단위로세계적차원에서벌어지는경쟁에서대한민국이눈깜박할사이에낙오될수도있다.그렇게되지않으려면고통스럽더라도끊임없이변화와혁신을이룩해내야한다.
물리학을전공한현직과학자인저자김종욱은여기서뜻밖에도생태계를이런것을배울수있는스승으로내세운다.협업하고배려하는정신과창의적으로혁신하는지혜를우리가바로옆에서날마다마주하는자연이훌륭하게구현하고있다는것이다.
황제펭귄들은남극추운바다에서빽빽하게모여서로바람을막아주고돌아가면서체온을나누는방법으로혹한을이겨낸다.상생의협업은식물들도예외는아니다.가로수로사랑받는메타세쿼이아는원뿔모양에다크기도비슷해서모두골고루햇빛을받을수있다.
생태계의진화는변화와혁신의경연장이라할만하다.다들미련하다는곰은사실미련하지않다.아주날쌜뿐아니라먹이가풍성한가을에생존에필요한영양분을비축하고먹을것이없는겨울이되면동면을하는자체도생존을위한고도의진화이다.
철마다달라지는나무의한해살이또한주변환경에맞춘혁신이다.사람들은신록에서활력을얻고단풍에서아름다움을느끼지만초록은왕성한생산활동이며울긋불긋한낙엽은에너지소비를줄이려고주어진상황에최적으로대응하는변화이다.덧붙여‘찍찍이’를발명하는힌트를인간에게제공한도꼬마리의갈고리도씨앗을퍼뜨리려는진화의산물이다.
저자김종욱이보기에이와같은창의와협업,진화와혁신을위한DNA는한국인에게충만해있다.백신의잔량이거의없는‘최소잔여형’주사기개발과세계최초코로나19진단키트상용화등으로위기국면에서더욱빛을뿜었다.금모으기와마스크보내기등에서거듭확인되는특유의고통분담과이타정신이바탕이되었기에가능한것이었다.
저자는인문적상상력을꿈꾼다.과학기술의발전을추동하고속도를가늠하기어려운변화에합당한방향을제시하는능력이상상력에있기때문이다.그는재미있게도1960년대한국만화를보기로들었다.거기나왔던전기자동차,태양열주택,청소로봇,인터넷신문,휴대전화,인터넷원격학습·진료등이현재의우리생활과판박이로닮아있다는얘기다.
이책은4차산업혁명시대를제대로보여준다.하루가멀다고혁신기술이등장하고생각지도못했던기발한아이디어가세상을쥐락펴락하는시대다.달리말하면무한하게펼쳐지는온갖상상을현실에서실현할수있는세상이되었다.어디에도얽매이지않는유연한사고로살아가고자한다면꼭읽어볼만한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