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안아주고 싶은 날 (나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아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

내가 나를 안아주고 싶은 날 (나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아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

$13.37
Description
이은숙의 『내가 나를 안아주고 싶은 날』. 이 책은 이은숙의 에세이 작품을 엮은 책이다. 책에 담긴 주옥같은 에세이를 통해 독자들을 작가의 에세이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

이은숙

저자이은숙은사진의각도에예민하고,라임의톡쏘는향을아끼는그녀.야무진손끝감성으로빚어진그녀의생활속공간을들여다보는일은흥미롭다.대학에서문헌정보학을전공하고뒤늦게사서가되었다.다산책방에서공모한나라사랑愛독후감대회에서장려상을수상할정도로책과글에대한애착이남다르며,책은그녀의일상이다.그녀의책놀이공간인도서관에서오늘도아이들과함께책속을유영하며여행을통한일탈을꿈꾼다.오늘도여전히그녀는시간앞에자신을기록한다.

목차

Part1●잠을뒤척거린고단한아침|12
Part2●네가우는걸알아버린정오|60
Part3●커피가말을건그리운오후네시|108
Part4●버스를놓쳐버린발동동저녁|156
Part5●침묵이재잘거리는오래된새벽녘|194

출판사 서평

시작,다시사랑할수있을까?「흩어져있던나의생각쪼가리들이듬해봄,그것들이사그라질지한송이꽃으로라도피어날수있을지는모르겠지만나는지금시린겨울의한복판을달리고있다」자유함속을누비며발길의본능을따라보고,듣고,느낀것들을낱낱이기록하고싶은강한욕구가생겨났어요.소통이얼마나중요한일인지,결국은사람들과의관계속에서하루의시간들이채워지고,나에게주어진그시간들은어떤식으로든나에게흔적으로남고자국으로남는다는것을깊이깨달았습니다.기왕이면흔적과자국이,잘못아무는흉터로남지않고꽃진자리에봉긋하게솟아오르는열매처럼더큰열매로자라나길소망했어요.별일없이여기까지잘왔지만,이왕이면앞으로의삶이남들과더불어소통하며좀더의미있게채워지길소망했지요.제꿈을구체적으로끌어당길즈음이,단풍의붉디붉은흔적이서서히사라져가고마른잎이뒹구는11월의끄트머리였습니다.그러다가책을쓴다는일에대해이론적인앎을충족하고자아카데미에등록을했던것이겨울이한창인2월이었습니다.어느순간열망하고고민하고실행했던일련의시간들을잘보내고나니,이젠벌써책이라는현실이되었네요.그러는사이봄이시나브로왔다가지나고,여름이되었습니다.기다려주지않는시간들이었지만숱한시간들속에서,카페를찾아두세시간씩글을쓰고,원고를검토하고정리하기까지,그모든시간들은순전히즐겁게바쁠수있었던소중한시간들이었습니다.일과병행하면서도하고싶은일들을감당할수있었던것은,오로지마음속에품은열망들을예쁘게끄집어낼수있었기에가능했습니다.즐겁게열망을불태울수있도록도와준김이율작가님,그리고부족한저를믿고제글이세상과마주할수있도록기꺼이이끌어주신다담북최한호대표님께넘치게감사를드립니다.무엇보다도마음편히글을쓸수있게모든상황과시간들을최대한배려해준남편과,중요한시기를지나고있으면서도엄마의부족한손길을묵묵히이해해준도현이와영진이에게도감사와사랑을전합니다.이책이저에게,글을보듬는귀한마중물이되어준것처럼이글을읽는모든독자분들께도잔잔한울림과공감으로마음의쉼을얻는시작점이되어주길바랍니다.
2017년8월,시간의뜨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