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탤지어; 그리움 (아름다운 것들은 잠시 머물 뿐이다 | 신철 그림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노스탤지어; 그리움 (아름다운 것들은 잠시 머물 뿐이다 | 신철 그림 에세이 |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바쁜 일상에 까맣게 잊고 있던 추억들,
그리운 그때 그 시절로의 여행!
누구에게나 곱씹을수록 진하게 그리운 것들이 있다. 그것은 어렸을 적 즐거웠던 시간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하는 이와 함께 보낸 장소나 음악이 될 수도 있으며, 가족들과의 여행, 친구들과의 추억이 될 수도 있다. 구체적인 일을 생생히 기억해낼 수는 없을지라도 눈을 감고 아련하게 떠올려 보면 그때 느꼈던 행복하고 따스한 감정들이 뚜렷하게 남아 그리움이 밀려온다. 이렇듯 다시 한 번 돌아가 머물고 싶은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우리는 ‘노스탤지어’라고 부른다.

이 책은 그림으로 이야기하는 서양화가 신철의 두 번째 그림 에세이이다. 그의 첫 책 <순수의 시절>이 첫사랑의 설렘과 이별, 그리움을 그리고 써내려갔다면, 두 번째 책인 <노스탤지어;그리움>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의 그림과 글로 누구나 하나쯤은 있을 아름다운 과거를 회상하게 하고 시간을 거꾸로 돌이켜 추억하게 한다.
저자

신철

원광대미술과와홍익대대학원을졸업했다.원시림가득한푸른섬청산도에서보낸유년의추억을평생마음속보석으로삼아그림을그리고있다.
현재는양평중미산기슭의작업실‘수류산방’에서새소리와초록빛수풀에둘러싸여사랑과그리움의정서를담은<기억풀이>연작을선보이고있다.
1986년제1회개인전을시작으로2018년현재까지40여회의개인전과800여회의기획단체전등에참가했으며,대한민국미술대전심사위원및운영위원을역임했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시립미술관,광주시립미술관,외교통상부,서울고등검찰청,산업은행등다양한기관에작품이소장되어있고중학교미술교과서에등재되어있다.지은책으로는《순수의시절》이있다.

목차

채워졌다싶으면빈그릇
하루를시작하며/나에게보내는서시(序詩)/착각/해질무렵/어제같은오늘/멋/유유자적(悠悠自適)/화가로산다는것/부자의행복/고독을빌리다/여백/사랑하는이에게/친구/숨/예술이란/내안에사는소년/반성/서둘러가는세상에서

나오늘당신에게별하나를빚졌다
기다리는시간/바보같은나/옛생각/토닥토닥/사랑과이별사이/관심/안부/마음이말을안들어/상실/당신바라기/돌아본다/모순/달콤한침묵/그소녀/흐린날의로망스/동백꽃필무렵/연인/당신이사는집/쉿/노스탤지어/도돌이표

사람은가고사랑은더크게자란다
회상/우체통/꿈/토라진달/즐거운상상/헤어지던날/세월/나에게로/다시사랑을한다면/몸살/꽃길에서/응시/사랑은,둘이서한곳을바라보는것/예감좋은날/떠난사람을위한기도/하늘색기다림/영원보다오래/꿈/이별후에/그렇게세월은가는것/당신을놀게하는강물이고싶다

계절은온통당신을가리키고
상처/어떤하루/실없는생각/가지않은길/바람이전하는말/그저바라보기만/이별에부쳐/만약/아무도모르게/말해줘/꽃편지/인생은아름다워/여행/하늘하늘/비(雨),그리고비(悲)/건망증/막연한기다림/달이진다/안개와당신/반추/순리

출판사 서평

"아름다운것들은잠시머물뿐이다
문득왔다가도서둘러떠나버린다
그러나원망하지않는다
스쳐간모든순간들이소중한추억으로남았기에"

하고싶은말을삼키며어색한듯눈을뜨고있는단발머리소녀.소담하게우거진꽃덤불위로날아드는나비.그의그림은현대인의아스라이그리워하는그시절그때를내비치는듯하다.신철화가는자신의노스탤지어로이책의처음을열고있다.
초록숲,노란햇살이쏟아지는양평의한작업실에서그림을그리는그는유년시절붉은땅푸른파도가넘실되는청산도가고향이다.그곳에서의기억을떠올리며혼자산방에서그림하는마음을진솔한그림과글로표현해놓았다.
이어지는책의뒷부분에는빠르게돌아가는일상에서문득문득추억에젖어들게하는사람,계절,시간,장소와같은것들에대한노스탤지어를담았다.그것은그의이야기이기도하지만우리모두의이야기이기도하다.
살면서많은것들이변하고또변하겠지만아무리많은것이변해도우리는변치않은추억들을그리워하며가끔은행복했던과거로돌아가고싶어하기때문이다.
누구에게나잊은줄알았지만문득떠오르는추억들이있다.사실과거는현실과동떨어진환상의무언가가아니다.아름답고행복한과거가있었기에지금의내가있는것이기에추억은우리를살게하는힘이며자산이며보석이된다.
신철화가는바쁘고시끄러운현실일수록잠시눈을감고새록새록떠오르는기억들을되살려보라고,그모든것들은아무리오랜세월이흘러도지워지지않을것이라고우리에게그림으로글로말을건다.그의그림과글을벗삼아잠시나만의노스탤지어를떠올려보자.
느리게흘러가는시간의움직임을음미하며행복하고편안한시간을보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