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작은 세상 (터키 남자×한국 여자)

우리가 만든 작은 세상 (터키 남자×한국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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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연의 순간을 운명으로 만든
터키 남자×한국 여자의 유쾌발랄 신혼일기
한국이 좋아 고국의 엘리트 코스를 포기하고 한국으로 온 터키 남자 알파고 시나씨, 해외살이를 꿈꾸며 이방인의 삶에 관심 많은 한국 여자 윤예림. 바람에 실려 온 이국적인 땀 냄새가 마법을 부린 건지 따뜻한 봄날 대학 교정에서의 첫 만남은 그들을 결혼에까지 이르게 한다.
한국이 다문화 사회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국제 커플을 바라보는 시각은 긍정적이지만 않다. 남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하게 살아가는 그들의 일상은 누군가에 의해 재단되어지고, 사람들의 한결같은 의심과 호기심 또는 우려 섞인 목소리에 상처받기도 하지만 어린 시절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작은 사람과 꼭 닮은 독일 장난감 플레이모빌 피규어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위로를 받는다.
터키 무슬림 남자와의 운명 같은 첫 만남에서 우여곡절 결혼 과정, 이방인에게 배타적인 한국 땅에서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터키 남자 알파고 시나씨의 한국 적응기까지 때론 유쾌하고 때론 감동적인 그들의 일상을 플레이모빌 사진으로 엿볼 수 있다.
저자

윤예림

다른세계에관심이많아틈만나면해외여행을떠났다.뻔한사진은찍고싶지않아나와남편을닮은플레이모빌을들고갔던코소보여행을시작으로작은사람,플레이모빌을하나둘모았다.원래도삶에대해열정과에너지가넘쳤지만,나보다더한터키남편을만나정신없지만다이내믹한삶을살고있다.
소외된사람들의이야기를알리고싶어《찰리와초콜릿공장이말해주지않는것들》,《오늘부터나는세계시민입니다》,《빈곤》,《아동노동》,《다문화》를썼다.

인스타그램:@hedgehog_donky
블로그:https://blog.naver.com/yunyelim22

목차

1부그렇게우리는부부가되었다
잊을수없는어깨뽕과땀냄새
정신나간프러포즈를허락한정신나간여자
토끼굴에들어갈용기
나홀로시댁에
우리가만든작은기적
헤나의밤
결혼식은올릴수있을까
이런결혼식은처음입니다만

2부알파고가한국에서살아남는법
이름이진짜알파고라고요?
넉살,그가가진최고의무기
어서와,이런알람시계는처음이지
음치는살기힘든대한민국
고기는다빼주세요
코미디하는알파고
어머니라는세상만큼

3부내남자의사랑법
흥부자집첫째아들
주방에드나드는남자
무모한와이프를사랑하는법
나는신용카드가아니야
우리의내일을믿어보기
너는내운명
나보다하루만더

4부터키남편과살다보니
조금은부끄러운이름
털고민상담소
양재동사랑방
손님,하나님이보내준선물
마법같은시간라마단
고부갈등이뭐예요?

출판사 서평

다문화시대?이방인을향한배타적시선속에서
고군분투하는국제커플의한국에서살아남기

불과얼마전까지만해도‘한국은단일민족국가’라는말이상식처럼받아들여졌지만다문화시대로접어든지금이말은과거의유물이되어버렸다.2018년여성가족부조사에따르면국내에거주하고있는외국인수가200만명이넘는다고한다.세계화흐름에발맞춰우리나라도다문화사회로변모하고있지만여전히국제커플을바라보는사람들의시선은긍정적이지만은않다.
이책은우연히접한한국이라는나라에빠져고국의엘리트코스를포기하고한국으로건너온터키남자와해외살이를동경하며이방인의삶에관심많은한국여자의신혼일기이다.터키무슬림남자와의운명같은첫만남에서우여곡절결혼과정,이방인에게배타적인한국땅에서고군분투하며살아가는터키남자의한국적응기까지때론유쾌하고때론감동적인그들의신혼일기가지금부터시작된다.

알파고시나씨의엉뚱한프로포즈
“터키출신무슬림남자랑결혼할래요?”

우리에게익숙한알파고시나씨는한국에서대한외국인으로언론인,방송인,스탠딩코미디언으로활약하는모습이다.하지만사실그는터키동부보수적인무슬림집안에서태어나우수한성적으로터키최고의공대에입학한엄친아였다.
그는교환학생준비를하면서알게된한국의모습에푹빠져고국의엘리트코스를포기하고한국으로건너와정치외교학을공부했다.한국유학을준비하던중꿈속에서본까무잡잡한피부에동그란눈을가진여자의모습이너무나생생해항상기억하고있었는데,따뜻한봄날대학교정에서꿈속에서의그녀가눈앞에떡나타났다고한다.운명의여자임을직감한터키남자는만난지얼마안된그녀에게프러포즈를한다.
“터키출신무슬림남자랑결혼할래요?”
상상도하지못했다.터키출신의무슬림과결혼을하게되리라고는.어린시절부터해외살이를꿈꾸며이방인의삶에관심많았던저자는마치그녀의운명이터키남자알파고에게로삶을이끈것처럼고등학교때부터대학생활,어학연수시절까지항상무슬림친구들과함께였다고한다.
따뜻한봄날바람결에불어온이국적인땀냄새가마법에걸리게한것일까?아니면청아하고몽롱하게들려온틴휘슬연주탓일까?카톡으로전한그의프러포즈를어이없게수락하고나니나도모르는새터키사람들조차가지않는다는터키동부시댁에서나홀로결혼준비를하고있었다.

플레이모빌사진으로보여주는
터키남자×한국여자의일상

누구나위로를받는대상이있다.이책의저자는대가족으로살던어린시절이모에게서들은작은사람이야기를가슴속에품고살았다.그러다가독일장난감플레이모빌을만났을때어린시절작은사람이눈앞에나타났던것같다고이야기한다.그녀는언제인가부터이플레이모빌을통해지치고힘든일상을위로받았다.
“남편이터키사람이라고?”
누구보다한국을사랑하지만한국사람에게는여전히이방인일수밖에없는남편알파고와의결혼생활이쉽지만은않다.터키엘리트에서문화와환경,종교도다른한국땅에서유학생의신분으로공부했고,졸업후터키최고언론사의한국특파원이되었지만대내외적상황으로해직된후코미디언,라디오게스트,TV패널등방송인으로우여곡절많은한국생활을하고있는남편.그와함께하는삶은항상웃을수만은없다.
여행지에서찍어본플레이모빌사진을통해남과다른시선으로세상을바라볼수있다는것을깨달은저자는우연의순간운명이되어버린터키남편과의만남과그와함께하는결혼생활을플레이모빌을통해우리에게보여주고있다.저자는호기심,의구심,우려섞인시선으로그들의일상이재단되어상처받을때마다플레이모빌을꺼내들어그들의이야기를사진기안에녹아내며위로를받았다.그인고의시간을담아내고있는사진을통해터키남자와한국여자의남다를것없는삶의희로애락을느낄수있을것이다.

이방인의삶에애정이많았던저자는2018년첫아이를낳은후아동인권보호에대해관심을두고관련활동을하고있다.이책의판매수익금전액은아이들의권리를위해일하는국제구호개발NGO‘세이브더칠드런’에기부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