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인간과 가상 현실 좀 아는 아바타 (가상의 세계에서 나를 찾다)

투명 인간과 가상 현실 좀 아는 아바타 (가상의 세계에서 나를 찾다)

$13.03
Description
과학 소설가 이한음이 새로 쓴
21세기 『투명 인간』
『투명 인간과 가상 현실 좀 아는 아바타』는 영국의 작가 허버트 조지 웰스가 1897년 발표한 과학 소설 『투명 인간』을 소설가이자 과학 저술가인 이한음이 청소년을 위해 새롭게 고쳐 쓴 과학 소설이다. ‘투명 인간은 가능할까?’ ‘투명 인간은 정말 미친 과학자일까?’라는 과학적, 철학적 주제를 현재의 시점에 맞춰 전개하기 위해 원작에는 없는 상처 많고 소심한 공룡 아바타 ‘다싫달싶’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새로운 과학 소설을 완성하였다.
저자

이한음

서울대학교생물학과를졸업했고,실험실이야기를다룬소설<해부의목적>이1996년『경향신문』신춘문예에당선되면서등단했습니다.청소년을위한과학소설『타임머신과과학좀하는로봇』과추리소설『바스커빌가의개와추리좀하는친구들』,지구환경과생태문제를다룬『위기의지구돔을구하라』,과학교양서『생명의비밀을밝힌기록,이중나선』등을썼습니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낯선인물의등장
혼자즐기기
과학자노트.가상현실과증강현실
드러난정체
숨바꼭질
과학자노트.투명화방법
토머스마블
진정으로원하는것
과학자노트.투명한생물들
의사켐프
한계와가능성
과학자노트.뇌는왜가상현실에속을까?
투명인간이되다
달라지기
과학자노트.시각의한계
계획이실패하다
자아찾기
과학자노트.눈의놀라운세계
마지막싸움
환상과현실
과학자노트.미친과학자는존재할까?
에필로그
문밖으로

출판사 서평

▶투명인간은정말미친과학자일까?
『투명인간』다르게읽기
웰스의『투명인간』은주인공이미친과학자이다.투명인간이되어훔치고때리고협박하더니결국사람을죽이기까지한다.그런투명인간의최후는많은사람들로부터맞아죽는비참한죽음이다.투명인간은분명악인이고,악인의최후는처참할수밖에없다.그런데뭔가불편한마음이든다.연구성과를호시탐탐가로채려는지도교수,다르다는이유로외면하고거부감을드러내는동네사람들,친구인데도설득하고도와주기보다경찰에신고한켐프박사등투명인간이처한주변환경이안타까움을자아낸다.
새로쓴소설에서는가상공간을배경으로이야기가전개된다.이곳에서상처많고소심한청소년주인공은마법사로변한투명인간을만난다.마법사는“책속의투명인간은자기감정에매몰되는바람에뛰어난발견을해놓고도인류에게좋은쪽으로이용할생각을못했다”고말한다.“남이성과를훔쳐갈지도모른다는생각,다시돌아오지못할지도모른다는걱정등눈앞의것들에너무얽매여미친과학자의대표적인사례가되었다”고말한다.
마법사와헤어진주인공은책속의등장인물들이모인여관으로간다.투명인간을안좋게말하는사람도있었고,본래는좋은사람이었을텐데외톨이여서,너무조급해해서잘못된판단을했을것이라고말하는사람도있었다.2층으로올라간주인공은그곳이투명인간이살던런던의하숙집으로바뀌었음을알게된다.투명인간의실험대상이었던고양이를발견한주인공은애타게찾던할머니에게돌려주고,할머니는몹시고마워하며착한젊은이라고칭찬한다.청소년주인공도투명인간에대해연민을느꼈고,다른결말을원했던것이다.

▶지긋지긋한현실에서벗어나고싶다!
청소년독자와의접점만들기
청소년주인공의이름이‘다싫달싶’이다.이이름을처음접한사람들은고개를갸우뚱거린다.“이름이뭐이래?무슨뜻이야?오자아닐까?”‘다싫달싶’은‘다싫어달아나고싶다’의첫글자를따서만든이름이다.학교와학원을쳇바퀴처럼오가는생활,늘뻔한이야기만떠들어대는친구들,자기만보면인상을쓰는사람들이지긋지긋해서무작정탈출하고싶은다싫달싶은가상세계로들어온다.이곳에서투명해질수도있고,모습을드러낼수도있는공룡아바타를가진채생활한다.
가상현실공간은튀고싶지않은사람들,상처입은사람들이찾아오는공간이다.인간관계가버거운사람들이모든관계를끊어버리고남의눈에띄지않는투명인간이되기를원하는것이다.그런데남들로부터투명인간취급을받으면가슴이콱막힌다.삶이란너무힘들고서로서로상처를많이주고받는다.마법사로변한투명인간은“자기자신을잘이해하는것이아주중요하다.감정이치솟은와중에도자신을객관적으로볼수있게되면,자신의감정을다스리는능력도나아진다”고말한다.스스로는“자신의생각에만너무집착한나머지,자신만옳다고생각했다”고아쉬워한다.투명인간과다싫달싶이전하는메시지가청소년독자들에게잔잔하게다가갈것이다.

▶위로와치유를위한공간에서
현실로복귀할수있는힘을얻다
다싫달싶뿐아니라많은사람들이위로와치유를얻기위해가상세계로왔다.그런데위로와치유를위한공간이평온하고안전한느낌을제공해주는것으로끝나면현실도피용이되기때문에곤란하다.위로와치유는본래현실로건강하게복귀하도록돕기위한것이다.이때“나는누구인지”에대한성찰이필요하다.다싫달싶은달라지기를원하면서도한편으로는간직하고싶은것이사람의마음이라는깨달음을얻는다.“나는뭘바꾸고뭘간직하고싶은걸까?”다싫달싶과함께나를찾아떠나는여행을해보기를권하고싶다.

▶투명해진다는것을긍정적으로바라본다면?
가상현실에서가능성을찾아보기
웰스는『투명인간』에서투명해진다는것을주로부정적인의미로썼다.그렇지만작가이한음은투명해진다는것을긍정적으로바라본다면어떤의미를지니게될지궁금했다.그래서가상현실이라는첨단기술을소재로삼아서투명해진다는것의의미를살펴보았다.가상현실이물리적으로도심리적으로도투명해질방법을제공할수있지않을까하는생각에서다.새로운기술을바람직한방향으로이용할방법을생각해보자는의도도담았다고한다.과학기술이제공할가능성을토대로투명해진다는것의의미를좀더깊이살펴보고,긍정적으로볼때어떤가능성이열릴지독자들과함께생각해보고싶다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