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물꾸물꿈 (전국 중고생들의 학급 문집 글 모음)

꾸물꾸물꿈 (전국 중고생들의 학급 문집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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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꾸물꾸물꿈』은 2014년 이 행사를 통해 제작된 총 472종의 학급 문집에서 125명의 학생이 쓴 글 89편을 엄선하여 엮은 책으로, 세대와 세대, 그리고 청소년들 간의 공감과 소통을 위한 노력이 담겨 있다. 청소년들의 일상과 생각, 고민이 고스란히 옮겨져 있다. 모둠 일기, 수행 평가 과제, 생일 때 주고받은 롤링 페이퍼, 학기 초에 만든 자기 소개서,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께 쓴 편지, 노트 한 귀퉁이에 끼적거린 글과 그림들……. 학생들의 삶 속에서 자연스레 쓰이고, 모아진 이 작품들은 조금 서툴러 보이더라도 애써 꾸미거나 감추려고 하지 않은 그들의 ‘진짜’ 이야기이다.
저자

신경림

저자신경림은시인.만해문학상(1974),이산문학상(1990),단재문학상(1994),대산문학상(1998)등을수상했으며,대표저서로『농무』,『길』,『신경림의시인을찾아서1,2』등이있다.

목차

1부알아서하라더니_학교친구
매점/우리들의단편시집/우리반/왔슈/재수(栽收)/책상줄맞추기/시험/상대성이론/커플만읽을수있는시/그린라이트/우리반의가치사전/체육시간/나한테왜그래/수제비/비가와도매미는운다/바람에쓰는편지
2부익숙한신발한켤레_가족
엄마/붕어빵/요리실습/우리동네SM/선유도/봉숭아/붉은날/아버지의시집/마음아픈수(手)/백구/부모님의손/그리움/우리형/사소한것에서느낀고마움/내일아침의기상을고대하는사람/할머니댁/지워버리고싶은지우개/우리엄마는미혼모/노란색의백구
3부생각할수록점점더난다_일상
애벌레/보조개/여드름/낚시/구포시장/여름준비/낙엽길/그저그런/유리창의모든꿀벌에게/너,나,우리모두의이야기/1,000원/빨간아이/앞머리/급똥은위험해/가을여행/꼭이루고싶은나의꿈,소설가/성장을위한동화책연금술사/은행나무와사철나무/오늘오늘오늘/나에게와줘서고마워,그리고미안해/눈물은언제나짜다/틀을깨다/영화가된우리의순간들/난쟁이가난쟁이에게
4부이러한현실도있다는것_사회
강남의경비원/농부의마음/안대/고양이/낙화/공부에중독된한국/시장지상주의에대한고찰/우리의미래에파라다이스가존재하는가/차별없는세상으로
특집마음으로전하는글
세월호에/세월/침묵/바다/나에게초능력이있다면/세월호,그이후/세월호와나/마음으로전하는글

출판사 서평

[책소개]
전국중고생들의학급문집글모음『꾸물꾸물꿈』이출간된다.2014년창비와한겨레신문사가함께한‘우리반학급문집만들기캠페인’을통해제작된472종의학급문집에서24명의현직교사로구성된예심심사위원과5명의엮은이(신경림,서형오,양은희,오세호,최재봉)가전국중고생들의재기발랄한생각과치열한고민이담긴글89편을엄선하여한권의책으로묶었다.
이책에는청소년들이자신의손으로직접쓴‘진짜’이야기가담겨있다.수제비한그릇,잘못자른앞머리하나에감수성이폭발하고,차별,가난,세월호등의사회문제를날카롭게꼬집는또래의글을읽으며청소년들은자신의경험과생각을표현할수있는자신감과용기를얻을것이다.또한어른들은자신의청소년기를떠올리며공감할수있고,소통의부재로갈등을겪는내아이,내가가르치는학생을이해할수있는좋은기회가될것이다.

[출판사서평]
“우리가아무것도하기싫어하는것같다고요?”
청소년,글로공감하고소통하다


‘1318힘을내’,‘도전골든벨’,‘영파워가슴을열어라’,‘나’……그리고최근의‘동상이몽괜찮아괜찮아’,‘고교10대천왕’,‘후아유-학교2015’로이어지는드라마‘학교’시리즈까지.10대들의이야기를전면에등장시킨각종방송프로그램들이1990년대말부터지금까지좋은반응을얻으며연이어방영되고있다.하지만‘요즘’청소년들의고민을알려주고이들의이야기를있는그대로보여주려는이러한프로그램들에많은사람들이반응하는것은,생활속에서청소년들이친구들과공감하고,기성세대와소통할수있는통로가그만큼적음을역설적으로보여주는것이기도하다.
이에창비와한겨레신문사는청소년들이마음껏자신을표현할수있는기회를제공하기위해2012년부터‘우리반학급문집만들기’캠페인을열고있다.『꾸물꾸물꿈』은2014년이행사를통해제작된총472종의학급문집에서125명의학생이쓴글89편을엄선하여엮은책으로,세대와세대,그리고청소년들간의공감과소통을위한노력이담겨있다.전국의교사24명이예심심사위원으로함께하였으며,신경림시인과최재봉기자,현직교사인서형오,양은희,오세호가엮은이로참여했다.책의제목인‘꾸물꾸물꿈’은수록작중하나인강원평창고김민철학생의시“꿈을꿈을꿈을향해기어간다.”(「애벌레」전문)에서착안하여지은것이다.

“꾸물꾸물거리는게아니라꿈을꿈을향해가고있는거거든요?”
우울하지만섬세하고,엉뚱하면서도날카로운대한민국청소년들의현주소


『꾸물꾸물꿈』에는‘학급문집’안에담긴청소년들의일상과생각,고민이고스란히옮겨져있다.모둠일기,수행평가과제,생일때주고받은롤링페이퍼,학기초에만든자기소개서,친구들과부모님,선생님께쓴편지,노트한귀퉁이에끼적거린글과그림들…….학생들의삶속에서자연스레쓰이고,모아진이작품들은조금서툴러보이더라도애써꾸미거나감추려고하지않은그들의‘진짜’이야기이다.
1부에는학생들의생활전반이이루어지는‘학교’와그안에서함께성장하는‘친구’들에대한이야기가,2부에는가장중요한안식처이기도하지만그렇기에더많은고민을던져주는‘가족’에대한이야기가담겨있다.3부에서는나름의‘일상’에서문득벌어지는일들에대한엉뚱하고재치있는발상을,4부에서는시야를좀더넓혀우리가살아가는‘사회’에대한날카롭고깊이있는청소년들의생각을들여다본다.마지막으로‘세월호참사’를겪으며느낀감정과생각을담은글들을특집으로따로모아그아픔을함께나누고오래도록기억하고자했다.

“당신도우리처럼십대였던적이있지않나요?”
내친구,내아이,내학생,그리고‘나’의그시절을이어주는평범하지만소중한이야기들


스마트폰이없으면하루도살수없고,온종일카톡과페이스북,트위터를들락거리고,알아들을수없는온갖줄임말을사용하며,아이돌과게임에미쳐있는아이들을이해할수없다는어른들의모습에엄마,아빠,선생님은말해도모른다며입을꾹다무는아이들.그들은우주에서갑자기뚝떨어진외계인같은존재가아니다.공부에,성적에이리저리치이면서도친구들과의관계를걱정하고,좋아하는이성친구때문에가슴아파하면서도꿈과미래에대해고민하던,그때의어른들과다르지않은‘십대’일뿐이다.
『꾸물꾸물꿈』은청소년과청소년기를겪은모든어른이함께읽어야하는책이다.이책을통해청소년들은같은고민을하고있는또래의이야기에공감하며위안을얻고,어른들은자신의청소년기를떠올리며그들을이해하고,그들에게한없는응원과격려를보낼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