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타는 국어 수업 (국어 시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은 선생님에게)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타는 국어 수업 (국어 시간에 생기를 불어넣고 싶은 선생님에게)

$17.22
Description
교사에게는 누구나 자기만의 교육과정이 필요하다
조금은 까칠한 국어 교사 김명희가 전하는 40년 국어 수업의 모든 것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타는 국어 수업』. 40년 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국어를 가르친 저자가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국어를 가르치자’는 자신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치열하고 우직하게 일구어 온 다양한 국어 수업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전국 국어 교사 모임’ 경북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교사 대상으로 연수를 해온 저자의 신념과 열정을 오롯이 담았다.

저자는 영역별·학년별로 분리되어 있는 교육과정을 그대로 따르지 말고 학생 수준과 사회 변화를 고려한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고안할 것을 교사들에게 제안한다. 우리 삶을 구성하는 모든 것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통합되는 것처럼 국어 교육도 읽고 쓰고 말하는 언어 활동을 통합적으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수업 목표에 바탕을 두되 학생들의 일상과 학교 생활의 흐름에 따라 교사가 자유롭게 수업 주제와 영역을 재구성한다면 국어 교육은 더욱 학생들의 삶에 가까워지고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의 제목인 ‘시간과 공간의 흐름을 타는’ 국어 수업은 학생들의 삶에서 출발하고, 그 속에서 배움을 얻는 저자의 국어 수업을 잘 드러낸다. 처음 교단에 설 신입 교사와 중학생을 가르치는 국어 교사, 새로운 국어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길라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저자

김명희

저자김명희는
·경북예천에서태어났다.
·자기전공과목에충실하다.
·기계와숫자,행정업무에서툴다.
·약속을잘지키고답장을잘한다.
·학생들과동료들에게부담을많이준다.
·대체로생의활기가넘치고,밝고긍정적인성품을지니고있다.
·안동길원여자고등학교에서교사생활을시작하여봉화재산중학교에서정년을맞이하고,제2의인생을준비하고있다.
·표현교육집『얘들아,말해봐』와문학기행집『낯선익숙함을찾아서』를썼다.

목차

들머리살아가는데필요한것을가르치자

1장수업에흐름을만들자
왜재구성수업이필요한가?
재구성수업을위한기본원칙
2장말하고죽은귀신,때깔도곱다-말하기수업
말문트기
낭독으로자신감키우기
댓글로소통하고관계맺기
교과활동속에서녹여내는표현수업

3장나의주인은바로나-쓰기수업
읽어가며메모하기
내용요약하기
글의다양한전개방식예문찾기
대단원이끝날때마다감상쓰기
사진으로쓰는나의이야기

4장세상과마주서게하는주춧돌-독서수업
보물1호독서공책만들기
분야별로돌아가며책읽기
다채로운독서활동

5장자존감을드높이는언어활동-문법수업
국어사전사용과한글옷입기운동
품사,문장성분의성격과닮은사람찾기
우리만의‘프린들’만들기
아름다운가치사전만들기

6장교실에서세상을읽다-신문수업
‘사실’과‘의견’구분하기
주제가있는신문수업

7장나만의빛깔과향기로꿋꿋이살아가자-들꽃수업
들꽃이주는의미
문학작품속의꽃과나무
나귀와함께한『메밀꽃필무렵』수업
토요일방과후활동,‘문학사랑,들꽃사랑’

8장삶이녹아나는평가
배운것그대로평가한다,지필평가
아이들의생활이녹아든수행평가

9장거듭나는수업을위하여
재구성수업의방법
아는것과사는것이하나되는평가
수업성찰을통한수업개선
더나은수업을위하여

내가만난명희선생님

출판사 서평

해직과복직,그리고정년을맞은한교사의묵직한울림
“교사가행복하지않으면행복한아이들을키울수없다”

올해정년퇴임을맞이한봉화재산중학교국어교사김명희는행복한교사다.저자는책곳곳에서“스스로행복하지않은교사는행복한아이들을키울수없다”고말한다.그리고교사인자신부터아이들에게마음을열고자신의감정과느낌을솔직하게드러내마음의벽을깨야좋은수업을할수있다는것을강조한다.
이런마음이학생들에게닿은걸까.1989년,저자는전교조탈퇴를거부했다는이유로수업하는도중에학생들눈앞에서경찰에게끌려갔다.그리고복직한이후정년퇴임을맞은2016년,그때교실에앉아있었던제자들은은사를위해그때못다한수업을할수있는시간을마련했다.이렇게오랜시간이지났는데도지금도선생님을기억하고사랑하는제자들이모일수있었던것은그때교사가학생들에게보여준사랑과자신이당당하게자기삶을꾸려가는주체적인삶의태도때문일것이다.
저자는아이들을가르친수업내용을바탕으로표현교육집『얘들아,말해봐』와문학기행집『낯선익숙함을찾아서』를썼고,수많은교사연수에서국어수업모델을전파하는강사로활발하게활동하고있다.그래서‘전국국어교사모임’에서저자는‘선생님들의선생님’으로통한다.
교사인생을마무리하며,좋은수업을고민하는후배교사들에게작은도움이되길바라는마음으로『시간과공간의흐름을타는국어수업』을세상에내놓았다.교사김명희의수업바탕에는‘배우는것과사는것이같아야한다’는신념이있다.아이들이자유로운활동속에서국어능력을기르기위해서는아이들의삶을수업속에들여오는것이필요하다고생각했고,그것이진정한국어교육이라고믿었다.그믿음과노력의산물인이책은재구성수업을하고싶지만어디서부터시작해야할지막막해하는교사들,새로운국어수업모델을찾는교사들,처음교단에서는신입교사들에게훌륭한길라잡이가되어줄것이다.이책을통해행복해지는교사들이좀더많아지기를,아이들과좋은수업을공유하고자하는용기를갖는교사들이많아지기를바라본다.

“교사에게는누구나자기만의교육과정이필요하다.”
40년동안교육과정재구성수업을치열하게실천해온한국어교사의기록

몇년전부터‘교육과정재구성’이교육현장의화두로떠올랐다.교육과정개정,자유학기제시행과더불어교육과정을편성하고운영하는교사들의재량권이커지면서교과서로만수업하는기존의수업방식에서탈피해학생들과교사의상황에맞게교육과정을재구성하는방법과관련된교사연수가신설되고교육서들이출간되고있다.
저자는교육과정재구성이교사들사이에서널리퍼지기훨씬전부터교과서중심수업이아니라아이들의삶을중심에둔수업을치열하게고민하고우직하게실천해왔다.“아이들이실생활에서쓸수있는국어를가르치자”는신념을바탕으로40년동안실천한국어수업의사례들을『시간과공간의흐름을타는국어수업』에오롯이담았다.
책제목인‘시간과공간의흐름을타는국어수업’은저자가추구하는수업을잘드러내는말이기도하다.저자는영역별?학년별로분리되어있는교육과정을그대로따르지말고학생수준과사회변화를고려한자신만의교육과정을고안할것을교사들에게제안한다.우리삶을구성하는모든것들이서로유기적으로연결되고통합되는것처럼국어교육도읽고쓰고말하는언어활동을통합적으로가르쳐야한다는것이다.저자는교육과정에서제시하는교육목표에바탕을두되학생들의일상과학교생활의흐름에따라교사가자유롭게수업주제와영역을재구성한다면국어교육은더욱학생들의삶에가까워져학생들이주체적인삶을살아가는데밑바탕이될것이라고힘주어말한다.

메마른국어시간에생기를불어넣고싶은교사들에게
‘선생님들의선생님’’으로통하는국어교사김명희가전하는국어수업의모든것

이책은저자가끝없이고민하고실천하며다듬어온다양한국어수업사례들로가득하다.저자는말하기·듣기,읽기,쓰기,문학,문법영역별로수업을준비하는과정부터학생들과나눈수업내용,그리고수업을하면서느낀감정과깨달음을솔직하고풍부하게제시하고있다.
책에서소개하는국어수업들은교육과정에바탕을두되아이들의생활에서찾을수있는소재와방법을활용하고있다.말하기수업은이야기대회를열거나댓글문화를수업으로들여와댓글로친구들의고민상담을해주거나함께강의를듣고난뒤소감을나눈다.그리고교과서에나오는문학작품속에등장하는인물들의고민도댓글로해결해주기도한다.그리고다양한풍경을담은사진을보고떠오르는자기이야기를쓰는쓰기수업도운영해보고,교사와학생모두에게어려운문법수업도‘나랑닮은문장성분’을찾아보거나동화『프린들주세요』에나오는닉처럼자기만의낱말을친구들과함께만들어보며학생들이부담을느끼지않고배운것을자기삶에적용해볼수있는기회를제공한다.이밖에도학부모와함께하는독서토론회,‘성’을주제로관련교과교사들이모여진행한교과통합수업등따라해볼만한수업들이담뿍담겨있다.교사와학생이쓴글이바탕글로제시되는지필평가에서도‘배운것그대로평가한다’는저자의원칙이고스란히전해진다.
경북봉화에있는작은학교에서근무한저자가주변환경을십분활용해고안한수업은그자체로아름다운풍경을자아내기도한다.나귀를키우는학생이있다는이야기를들은저자는학생들과함께이효석의『메밀꽃필무렵』을읽은뒤,나귀를이끌고동네에있는메밀꽃밭을거닐며책구절을낭독했던문학수업은저자자신에게도평생잊을수없는추억으로남았다.
수업방법말고도단위학교별로,지역별로동료교사들과마음을모아서로의수업을참관하며조언을주고받는‘수업친구’를맺은경험도소개한다.저자는폐쇄적인교직문화속에서수업에대한고민을잘나누지않는교사들에게수업친구맺기를통한수업성찰로수업기술을향상할수있는것은물론이고,동료교사들과신뢰와동료애를쌓아나가는소중한순간을선물받을수있을거라자신있게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