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흔들흔들 (평범한 10대들의 학급 문집 속 삐뚤빼뚤 성장기 | 양장본 Hardcover)

오늘도 흔들흔들 (평범한 10대들의 학급 문집 속 삐뚤빼뚤 성장기 | 양장본 Hardcover)

$11.79
Description
388종의 학급 문집에 담긴 우리 시대 청소년들의 삐뚤빼뚤 성장기
『오늘도 흔들흔들』은 창비와 한겨레 신문사에서 주최하는 ‘우리 반 학급 문집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제작된 388종의 학급 문집에서 259명의 학생이 쓴 글을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이 안에는 청소년들이 학급 문집을 통해 외치고 토해냈던 서툴지만 진솔한 성장기가 담겨 있다. 책의 제목인 ‘오늘도 흔들흔들’은 김수영 학생의 시 ‘오늘도 버스는 / 흔들흔들 흔들흔들 / 신나게 춤을 춘다’(「댄스파티」에서)에서 착안하여 지은 것으로, 흥이 돋아 흔들흔들 춤을 추는 모습과 고민이 많아 마음이 흔들리는 청소년의 모습을 동시에 가리킨다.

이 책은 4부(사물·생각/가족·일상/학교·친구/사회·비평)로 구성되어 있으며, 갈래 불명이지만 학급 문집 안에 담긴 청소년들의 유쾌함과 기지가 돋보이는 글들은 ‘삐뚤빼뚤+’ 코너에 따로 모았다. 청소년들의 일상과 생각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이 책은, 청소년에게는 자신을 돌아보고 친구를 이해하는 계기가, 어른에게는 청소년과 소통하는 좋은 창구가 될 것이다.
저자

정희성

엮은이정희성은시인.김수영문학상(1981),시와시학사상(1997),만해문학상(2001)등을수상했으며,대표저서로『저문강에삽을씻고』,『한그리움이다른그리움에게』,『詩를찾아서』등이있다.

목차

1부거북이들중에제일빠른거북이_생각·사물
가방/이어폰/댄스파티/‘행’복‘한’‘ㅎ’/AorB/시/꿈/수줍은민들레/거북이/가로등/정(情)/애벌레에서나비/
미소/심우장에서/꽃잎을따라걷다/낙엽/초승달/우주를사랑한시간/마음/노인과벚꽃/나의16년을담은자서전/조시계문/괜찮다/사라지고있는편지와의여정/깃털,그참을수없는가벼움
[삐뚤빼뚤+]
만약사물로태어난다면무엇이되고싶습니까?/나의고민자랑/그림으로사자성어표현하기

2부왠지모르게정이간다_가족·일상
내방의주인/밥도둑/녹슨오토바이/송편/왕따/빡빡이/오리/낙서/내배에있는비밀/아버지/만해마을에서/잠시다녀오자/양심고백/난S극/다리미/누구나공감하는사소한것들/한마디/엄마와소리/엘리베이터와의전쟁/행복한삶의필수과정/평택이/사랑/나와미친놈과긴지하철
[삐뚤빼뚤+]
박CHEF의‘야간매점’/세계최고의잠전문가를찾아서/여친을만드는10가지과정

3부짜릿해_학교·친구
우산하나/부반장/눈치게임/시험지/오미자/지각/거울/고3/소박한바람/행복한여고/제주별곡/안녕,나의10대여!안녕,나의스무살!/김강우부모님께/‘오늘의고운말’활동에대하여/후회해?아니/만약에‘그런’사람이될수있다면/자세히보아야예쁘다.전라,너도그렇다!
[삐뚤빼뚤+]
너에게주는상/엉뚱엉뚱생뚱망뚱시간표만들기/2016학년도13월고2전국연합학력평가문제지208영역

4부그녀는하얀동백이되었네_사회·비평
별에잠기다/번데기/하얀동백/종이배/쪽방촌을다녀와서/유리천장을깨버리는꿈/SNS/우리,같이/아름다움은보는사람에따라다른것인가/인문고전은성공으로가는열쇠인가/소년이걸어온길
[삐뚤빼뚤+]
다이어트/우리에게던져진세가지질문/나만의정의내리기

출판사 서평

“흥겨워서흔들,갈피를잡지못해흔들,우리는오늘도흔들흔들”
평범한10대들의학급문집속삐뚤빼뚤성장기

청소년기를뜻하는다양한말이있다.질풍노도의시기,2차성징,주변인,중2병등.하지만막상그들의일상을들여다보면어른들은고개를갸우뚱하게된다.집,학교,학원,집으로점철되는지루하고권태로운일상처럼보이기때문이다.하지만청소년들도하고싶은말이많다.다만속엣말을끄집어낼기회도,장치도부족해목구멍까지가득차오른말들을시원하게내뱉지못할뿐이다.
창비와한겨레신문사는청소년들에게자신을표현할기회를주고,다른사람과소통하는창구를마련해주고자2012년부터‘우리반학급문집만들기’캠페인을열고있다.『오늘도흔들흔들』은2016년이행사를통해제작된388종의학급문집에서259명의학생이쓴글을엄선하여엮은책이다.이안에는청소년들이학급문집을통해외치고토해냈던삐뚤빼뚤하고서툰성장기가담겨있다.전국의중고등학교교사29명이예심심사위원으로참여하여약1,000여편의작품을뽑았고,정희성시인과최재봉기자,박수용,조갑래,조선미교사가엮은이로참여하여최종작품을선정했다.책의제목인‘오늘도흔들흔들’은서울신월중학교에재학중인김수영학생의시‘오늘도버스는/흔들흔들흔들흔들/신나게춤을춘다’(「댄스파티」에서)에서착안하여지은것이다.흥이돋아흔들흔들춤을추는모습과고민이많아마음이흔들리는청소년의모습을동시에가리키는중의적인의미의제목이다.

“어른들도그런날있잖아요?
왠지생각많아지고,작은것에도예민해지는그런날.”
흔들리는청소년의마음에처방을내립니다.

총4부로구성된이책의1부에는‘사물이나자연’에얽힌다양한이야기와생각들이,2부에는‘가족’과함께하며겪는일상의모습들이,3부에는생활전반을함께하는‘학교와친구’들의이야기가,4부에는시야를좀더넓혀우리가살아가는‘사회’를바라보는날카로운시선들이담겨있다.
글을통해청소년들은말한다.‘가방은언제나꽉차있지만,책은없다’(부산다송중이지성,「가방」)는사소한고백부터‘다들우리가예민하고고독한시기라고하지만우리는행복하다’(경기양주삼송중위지원「애벌레에서나비」)는외침까지.때로는‘다른사람의아픔을사소하게여기지말자’(서울신화중배수아「괜찮다」)고조언하고,‘꿈꾸었으면,꿈꿔서행복했으면,꿈꾸는아이들모두가행복했으면좋겠다’(충남천안북일여고기연서「소박한바람」)는바람을내비친다.여기에‘아무리잘해주고노력해도따돌림당하는왕따,아버지’(부산부산진중이상민「왕따」)에대한성찰과‘읽을때마다분노,슬픔,원망에휩싸이게만드는책’(서울자운고서문정,「소년이걸어온길」)이야기까지더해진다.
또한,갈래는불분명하지만학급문집안에담긴청소년들의유쾌함과기지가돋보이는글들은‘삐뚤빼뚤+’에따로모았다.코너명그대로‘삐뚤빼뚤+삐뚤빼뚤’한엉뚱하고재치넘치는청소년들의글들은,잠시읽는것만으로도한나절정도의시름은잊힌다.

“나를돌아보고서로를이해하는,청소년과어른이함께읽는책”
청소년에게는나를돌아보고친구를이해하는계기가,
어른에게는청소년과소통하는창구가됩니다.

큰소리로말한다고해서누군가와소통한다고할수있을까?진정한소통은듣는것에서시작하는것은아닐까?인터넷,SNS,각종방송매체들…….우리는다양한소통을경험하지만,정작상대에대한깊이있는이해없이멋진‘나’,쿨한‘나’만을연기하곤한다.깊이없는소통끝에남는공허함을,이책은위로한다.멋지게보이고싶은것을넘어청소년들이친구를향해,가족을향해,그리고사회를향해거칠지만진솔하게써내려간이글들은‘나’를담은글이무엇인지,‘나’를전하는소통이란무엇인지고민하게한다.청소년들의일상과생각이고스란히녹아있는종합선물세트로서,『오늘도흔들흔들』은청소년에게는자신을돌아보고친구를이해하는계기가,어른에게는청소년과소통하는좋은창구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