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따라 바람처럼 (다섯 번째 이야기)

마음따라 바람처럼 (다섯 번째 이야기)

$29.96
Description
오래 그리워하던 길을 다시 걷는 순간,세상은 늘 새로운 빛으로 다가온다.유럽의 성과 남미의 대지, 알프스의 바람과 따뜻한 인연들-여행은 결국 ‘나’를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었다.이 책은 떠나고 싶은 모든 이에게 건네는 가장 부드러운 초대장이다.


25년 동안 세계를 기록해온 여행 에세이스트 양윤애의 다섯 번째 여행기.작가는 유럽의 고성에서 남미의 대지, 알프스의 바람, 캐나다의 여름과 일본의 온기까지-오래도록 마음에 남은 길들을 다시 걸으며 여행이 삶에 남기는 감정의 결을 차분하게 포착한다.
독일 슈베린성과 뤼베크의 고즈넉한 풍경, 쾨켄호프의 끝없는 꽃의 물결,페르메이르의 빛이 머무는 미술관, 이스터섬의 고요한 시간,그리고 가족과 함께한 여행 속 따뜻한 순간들까지.그 장면들은 한 편의 시처럼 잔잔하게 마음을 흔든다.
“추억은 많을수록 좋다. 되새김질할 기억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작가는 오래된 기억과 새롭게 만난 풍경을 포개어, 여행이란 결국 자신을 다시 만나는 과정임을 고요한 문장으로 들려준다.
이 책은 길을 떠나고 싶은 모든 이에게 주는 초대장이자,삶의 한 켠에 머물던 마음의 바람을 다시 깨우는 따뜻한 안내서다.
저자

양윤애

서울에서 태어나 수도여고(23회),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1975년)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2006년 《나래시조》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시와 여행이 교차하는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오랜 시간 기업 경영인의 길과 더불어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삶을 기록하는 시인'으로 살아왔다. 시집 당신이 그립습니다 와 여행산문집 "마음따라 바람처럼』 1,2,3,4권을 펴냈다. 현재 상영무역(주) 이사이며, 여행과 시, 그리고 삶의 온기를 잇는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다.

목차

Europe
다시 시작된 자유의 여행, 유럽의 아름다운 고성_16
호수 위의 성, 다시 걷기 시작한 유럽의 길_20
슈베른성, 뤼벡_23
브레멘, 코겐호프_29
진주귀고리 소녀, 마우리츠호이스 미술관_30
루벤스, 성모마리아성당_36
시간이 멈춘 중세의 성벽, 시간 위에 서다_ 40
아미엥성당 미사_ 45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_ 60
푸른성당 샤르트르 빛의 축제_64
생말로, 몽셀 미셀_68
루아르고성(앙부아즈, 쉬농소, 샹보르)_70
퐁텐블로성_74
밀레의 아틀리에, 바르비종파_ 80
세느강 유람선_ 86
오르세 미술관, 개선문_90

Latin America
중남미의 빛과 시간, 남십자성 아래서_110
지구의 첫 숨결을 따라 안온히 걷다_116
태초의 시간이 흐르는 섬, 갈라 파고스_120
태양이 가장 먼저 닿는 고원의 도시, 키토_ 128
안개의 도시, 콜롬비아 보고타_ 140
하늘과 땅의 경계가 사라진 곳, 볼리비아 우유니_160
안데스, 문명과 태고의 숨결이 스치는 대지_ 170
시간이 겹겹이 쌓인 고원의 심장, 페루 쿠스코_ 180
시간의 신이 잠든 칠레, 이스터 섬 _190
땅과 바다의 끝이 만나는 곳, 푸에르토 나탈레스_ 200
세상의 끝, 얼음이 노래하는 땅, 파타고니아 빙하_220
남십자성 아래에서 춤을 추다_222
밤의 심장이 춤추는 도시, 아르헨티나 탱고쇼_242
끝없는 물의 장막, 이과수 폭포(아르헨티나, 브라질)_ 256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봉우리, 코르코바두 예수상_260


Switzerland
고요 속의 풍경들, 하늘의 나라 스위스_280
하늘에 닿은 땅, 그 위를 걷는 꿈_286
골절의 통증을 안고 떠난 7일간의 스위스_290
스위스로 향하는 시간의 통로 _320
루체른에서 리기산을 거쳐 슈토스로_324
알프스의 품에서 빙하를 넘어, 체르마트의 밤으로_ 329
마테호른을 기다리다, 햇살의 도시 몽트뢰로_330
그뤼에르의 고성을 지나, 베른의 시간으로_ 340
융프라우의 구름을 지나, 브리엔츠 호숫가 물결위로_ 350
취리히의 아침을 걸어, 구름 위로 돌아오다_360

Canada
세대를 건너는 시간, 벤쿠버의 여름_380
아이들과 함께, 꿈처럼 빛난 여름의 기록_384
벤쿠버의 여름_ 390
벤쿠버 불꽃축제_394
휘슬러의 바람속에서_399


Japan
가족 그리고 친구, 감사로 빛나던 우리 여정_405
가까운 나라 일본, 라벤더 꽃밭을 걷다-홋카이도_410
상림회와 함께한 아오모리의 마을-아오모리현_416
행운의 팀, 다테시나 온천 여행-나가노현, 다테시나 온천_420

China
중원의 숨결, 태극의 시간을 걷다_428
태극권의 고향, 진가구를 찾아서_432
중원의 문을 열다_436
소림사의 향과 바람_440
태극권의 뿌리를 걷다_ 442
황하의 빛 아래서_448

출판사 서평

〈한줄평〉
다시 한번 ‘걷고 싶게 만드는’ 여행의 기록.
여행 에세이스트 양윤애의 시리즈 『마음따라 바람처럼』이 다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팬데믹 이후 다시 열린 세계를 배경으로 유럽·남미·스위스·일본·캐나다·중국 중원을 가로지르는 기록을 담은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안내서가 아닌 ‘삶의 감정 지도’를 보여주는 에세이다.

〈출판사 서평〉
■ 다시 걷기 시작한 세계, 그곳에서 건져 올린 다섯 번째 바람
코로나19 팬데믹은 인간이 얼마나 쉽게 멈추고, 얼마나 오래 기억하는 존재인지 일깨워준 사건이었다. 작가는 3년의 고립된 시간을 지나 다시 길 위에 섰고, 그 여정에서 마주한 수많은 풍경들을 세밀하고 따뜻한 문장으로 기록해냈다. 독일 슈베린성과 뤼베크의 고풍스러운 도시 풍경, 네덜란드 쾨켄호프의 압도적 꽃의 파도, 벨기에 안트페르펜 성모마리아성당에 걸린 루벤스의 걸작들, 우유니 사막의 끝없는 하얀 대지와 칠레 이스터섬의 고독한 침묵까지 - 책은 한 장면 한 장면이 사진처럼 선명하다.

■ 삶의 속도와 감정의 높낮이를 함께 기록한 에세이
이 책의 여정에는 단순한 여행기 이상의 서사가 흐른다. 두 번의 골절 사고를 견디며 원고를 완성한 작가의 집념, 우면산 숲길의 계절이 바뀌는 소리를 들으며 시간을 되새긴 일상, 팬데믹 이후 가족과 친구, 손주들과 함께한 따뜻한 여행까지. ‘걷는 사람’의 시선으로 바라본 삶의 결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 읽는 이에게 건네는 조용한 위로
작가가 경험한 길 위의 순간들은 결국 독자의 기억 속 순간들과 닿는다. “추억은 많을수록 좋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삶의 모든 계절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번 마음의 바람을 일으키는 선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