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따라 바람처럼 (다섯 번째 이야기)

마음따라 바람처럼 (다섯 번째 이야기)

$28.00
Description
오래 그리워하던 길을 다시 걷는 순간,세상은 늘 새로운 빛으로 다가온다.유럽의 성과 남미의 대지, 알프스의 바람과 따뜻한 인연들-여행은 결국 ‘나’를 다시 발견하는 시간이었다.이 책은 떠나고 싶은 모든 이에게 건네는 가장 부드러운 초대장이다.


25년 동안 세계를 기록해온 여행 에세이스트 양윤애의 다섯 번째 여행기.작가는 유럽의 고성에서 남미의 대지, 알프스의 바람, 캐나다의 여름과 일본의 온기까지-오래도록 마음에 남은 길들을 다시 걸으며 여행이 삶에 남기는 감정의 결을 차분하게 포착한다.
독일 슈베린성과 뤼베크의 고즈넉한 풍경, 쾨켄호프의 끝없는 꽃의 물결,페르메이르의 빛이 머무는 미술관, 이스터섬의 고요한 시간,그리고 가족과 함께한 여행 속 따뜻한 순간들까지.그 장면들은 한 편의 시처럼 잔잔하게 마음을 흔든다.
“추억은 많을수록 좋다. 되새김질할 기억이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작가는 오래된 기억과 새롭게 만난 풍경을 포개어, 여행이란 결국 자신을 다시 만나는 과정임을 고요한 문장으로 들려준다.
이 책은 길을 떠나고 싶은 모든 이에게 주는 초대장이자,삶의 한 켠에 머물던 마음의 바람을 다시 깨우는 따뜻한 안내서다.
저자

양윤애

서울에서태어나수도여고(23회),숙명여자대학교를졸업(1975년)하고이화여자대학교최고경영자과정을수료했다.2006년《나래시조》신인상으로등단하여시와여행이교차하는문학의길을걸어왔다.오랜시간기업경영인의길과더불어세계곳곳을여행하며'삶을기록하는시인'으로살아왔다.시집당신이그립습니다와여행산문집"마음따라바람처럼』1,2,3,4권을펴냈다.현재상영무역(주)이사이며,여행과시,그리고삶의온기를잇는글쓰기를이어가고있다.

목차

Europe
다시시작된자유의여행,유럽의아름다운고성_16
호수위의성,다시걷기시작한유럽의길_20
슈베른성,뤼벡_23
브레멘,코겐호프_29
진주귀고리소녀,마우리츠호이스미술관_30
루벤스,성모마리아성당_36
시간이멈춘중세의성벽,시간위에서다_40
아미엥성당미사_45
모네의정원,지베르니_60
푸른성당샤르트르빛의축제_64
생말로,몽셀미셀_68
루아르고성(앙부아즈,쉬농소,샹보르)_70
퐁텐블로성_74
밀레의아틀리에,바르비종파_80
세느강유람선_86
오르세미술관,개선문_90

LatinAmerica
중남미의빛과시간,남십자성아래서_110
지구의첫숨결을따라안온히걷다_116
태초의시간이흐르는섬,갈라파고스_120
태양이가장먼저닿는고원의도시,키토_128
안개의도시,콜롬비아보고타_140
하늘과땅의경계가사라진곳,볼리비아우유니_160
안데스,문명과태고의숨결이스치는대지_170
시간이겹겹이쌓인고원의심장,페루쿠스코_180
시간의신이잠든칠레,이스터섬_190
땅과바다의끝이만나는곳,푸에르토나탈레스_200
세상의끝,얼음이노래하는땅,파타고니아빙하_220
남십자성아래에서춤을추다_222
밤의심장이춤추는도시,아르헨티나탱고쇼_242
끝없는물의장막,이과수폭포(아르헨티나,브라질)_256
하늘과바다가만나는봉우리,코르코바두예수상_260


Switzerland
고요속의풍경들,하늘의나라스위스_280
하늘에닿은땅,그위를걷는꿈_286
골절의통증을안고떠난7일간의스위스_290
스위스로향하는시간의통로_320
루체른에서리기산을거쳐슈토스로_324
알프스의품에서빙하를넘어,체르마트의밤으로_329
마테호른을기다리다,햇살의도시몽트뢰로_330
그뤼에르의고성을지나,베른의시간으로_340
융프라우의구름을지나,브리엔츠호숫가물결위로_350
취리히의아침을걸어,구름위로돌아오다_360

Canada
세대를건너는시간,벤쿠버의여름_380
아이들과함께,꿈처럼빛난여름의기록_384
벤쿠버의여름_390
벤쿠버불꽃축제_394
휘슬러의바람속에서_399


Japan
가족그리고친구,감사로빛나던우리여정_405
가까운나라일본,라벤더꽃밭을걷다-홋카이도_410
상림회와함께한아오모리의마을-아오모리현_416
행운의팀,다테시나온천여행-나가노현,다테시나온천_420

China
중원의숨결,태극의시간을걷다_428
태극권의고향,진가구를찾아서_432
중원의문을열다_436
소림사의향과바람_440
태극권의뿌리를걷다_442
황하의빛아래서_448

출판사 서평

〈한줄평〉
다시한번‘걷고싶게만드는’여행의기록.
여행에세이스트양윤애의시리즈『마음따라바람처럼』이다섯번째이야기로돌아왔다. 팬데믹이후다시열린세계를배경으로유럽·남미·스위스·일본·캐나다·중국중원을 가로지르는기록을담은이책은,단순한여행안내서가아닌‘삶의감정지도’를보여주는에세이다.

〈출판사서평〉
■다시걷기시작한세계,그곳에서건져올린다섯번째바람
코로나19팬데믹은인간이얼마나쉽게멈추고,얼마나오래기억하는존재인지 일깨워준사건이었다.작가는3년의고립된시간을지나다시길위에섰고, 그여정에서마주한수많은풍경들을세밀하고따뜻한문장으로기록해냈다. 독일슈베린성과뤼베크의고풍스러운도시풍경,네덜란드쾨켄호프의 압도적꽃의파도,벨기에안트페르펜성모마리아성당에걸린루벤스의걸작들, 우유니사막의끝없는하얀대지와칠레이스터섬의고독한침묵까지- 책은한장면한장면이사진처럼선명하다.

■삶의속도와감정의높낮이를함께기록한에세이
이책의여정에는단순한여행기이상의서사가흐른다.두번의골절사고를견디며원고를완성한작가의집념,우면산숲길의계절이바뀌는소리를들으며시간을되새긴일상,팬데믹이후가족과친구,손주들과함께한따뜻한여행까지. ‘걷는사람’의시선으로바라본삶의결이잔잔하게펼쳐진다.

■읽는이에게건네는조용한위로
작가가경험한길위의순간들은결국독자의기억속순간들과닿는다. “추억은많을수록좋다”는작가의말처럼, 이책은삶의모든계절을품고살아가는사람들에게다시한번마음의바람을일으키는선물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