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축구를 지켜라!

조선 축구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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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일제 강점기, 조선 사람들에게 축구는 희망이었다!
태두는 기차역에서 부모님을 잃어버렸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평양역에서 부모님을 기다린다. 그러다가 우연히 만난 마음씨 따뜻한 혜정식당 아주머니의 도움으로 학교에 다니게 된다. 부모님을 잃어버리기 전, 고향인 용정에서 축구를 했던 태두는 새로운 학교에서도 축구부에 들어가 축구 실력을 뽐낸다. 때마침 경성 팀과 평양 팀이 맞붙는 경평전이 열리고 축구에 대한 열기가 한껏 높아지자, 일본은 축구 통제령을 준비하는데…….
위기에 빠진 조선 축구를 지키기 위해 태두는 관서체육회로 달리고 또 달린다!

조선 축구는 이대로 끝일까?
그리고 태두는 잃어버린 부모님을 찾을 수 있을까?
저자

조경숙

저자조경숙
어렸을때부터축구를가장좋아했어요.골목에서축구공을차고다녔던말괄량이소녀였지요.지금은국가대표경기뿐아니라K리그에흠뻑빠져살아요.K리그가쉬는겨울이너무길게느껴질정도로요.그래서앞으로도우리나라축구에대한이야기를계속써볼생각이에요.지금까지쓴책으로는《나는야,늙은5학년》《굳게다짐합니다》《공을차라,공찬희》《1764비밀의책》《그림아이》들이있어요.

목차

머리글
축구하면조선이다!

평양역
살아난다!살아난다!
텃세
뜨거운경평전
다시만난멋쟁이신사
곤경에빠진대동축구부
지역예선
억울한몰수패
넘어야할산
무례한일본인들
내잘못인가?
위기에빠진축구
담판
어그러진계획
거리로나온사람들
잡혀간선생님
기싸움
경성역

출판사 서평

일본의축구통제령으로부터조선축구를지켜라!

《조선축구를지켜라!》는태두가잃어버린부모님을찾기위해노력하며그리워하는이야기와태두가다니는학교의축구부경기,그리고나아가경평전과축구통제령등축구를중심으로한이야기,즉두개의줄기로펼쳐진다.

조선사람치고경평전모르는사람도있어?
일제강점기에경성(현재)과평양의도시대항전을‘경평전’이라고했다.경평전을향한국민들의열기는대단했다.경기가열리는날이면사람들은가게문을닫았고,경성과평양을오고가는기차안은인파로가득했다.조선선수들의뛰어난기량과치열한경기는식민지국가로암울했던시대에일제에대항하여힘과단결을보여줄수있는기회였다.경평전은축구에대한관심을끌어올리고,축구가국민스포츠로자리잡게해주었다.

하루하루먹을것을걱정해야하는사람들,사는게고단한사람들…조선사람들에게축구는희망이다!
힘든시절을보냈던일제강점기의조선사람들은축구경기를보며즐거움과감동을느꼈다.축구가특별히사랑받았던이유는국민을단결시키는힘이있었기때문이다.조선선수들의실력은일본인들이인정할정도로훌륭해서우리나라국민들의자긍심과애국심을높여주었다.감시와억압을받던일제강점기시절,축구는조선인들의열정을모아뿜어낼수있는기회였다.

축구통제령이웬말이냐?조선의축구를건드리지마라!
조선총독부학무국이준비한‘축구통제령’을막기위해조만식선생님을비롯한관서체육회사람들이힘을합쳤다.그들은관서체육회앞에서축구통제령을없애라는구호를외치며시위를벌였다.조선총독부학무국은관서체육회와조선체육회의항의에반박할수없었고사람들의시위가거세졌기때문에축구통제령을폐지하기로결정했다.

씩씩한소년태두의이야기와경평전과더불어축구통제령에대한이야기도흥미롭지만동화에등장하는역사속위인을찾아보는재미도솔솔하다.민족운동가로알려진조만식의축구를향한사랑과민족을위한마음,그리고조선체육회회장여운형의연설도직접확인할수있다.
지금까지일제강점기를그린동화는많았다.하지만일제강점기의조선축구와축구를좋아하는사람들의이야기를이토록생생하게담은역사동화는없었다.《조선축구를지켜라!》는박진감넘치는축구경기에대한묘사와일본에맞서는조선사람들의당당함과투지를통해가슴짜릿한경험을,태두의눈물겨운부모찾기를통해서는가슴벅찬감동을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