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1학년

우리는 1학년

$9.00
Description
시 쓰는 개 독구와 까막눈 박또출 할머니 이야기
박또출 할머니는 한글을 읽을 줄 몰라요. 할머니는 잘 살고 있었지만, 동네 사람들이 할머니가 글을 읽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할머니는 사람들이 자신을 놀릴 것만 같았어요. 시무룩한 할머니 옆에 독구가 왔어요. 아! 독구는 한글을 쓰는 것은 물론이고, 시도 쓰는 개랍니다. 독구는 학교 창밖에서 아이들 공부하는 것을 보며 노는 동안 글자를 익히게 되었다고 말했어요. 할머니는 좋은 생각이 났어요. ‘나도 학교에 가서 글자를 배워야겠다!’

용기와 성장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는 저학년 동화예요. 글을 모른 채 오랜 시간 살아온 할머니가 글자를 배우기 위해 용기를 내는 이야기는 모두에게 공감을 주어요. 또한 지역 사투리의 말맛이 돋보이는 작품이에요.
저자

이지현

경상남도울주에서태어나고자랐어요.1999년MBC창작동화공모전에서장편부문대상을받으며동화를쓰기시작했어요.지금은경상북도영양에서농사를지으며글을쓰고있어요.쓴책으로《시계속으로들어간아이들》《사자를찾아서》《천개의눈》《파란눈의내동생》《홍사과의인기비결》《우리엄마가사라졌다》등의있으며청소년소설로《소년은자란다》가있어요.

목차

온천여행가는날
천마관광을찾아라
비밀은없다
시쓰는독구
나도학교에가고싶다
아무도못말리는할머니
어떡하면좋아요?
우리는1학년
선생님놀이
읽기공부
시를쓰다

출판사 서평

저할마시까막눈이다
오늘은가마실부녀회가놀러가는날입니다.박또출할머니도아침부터일어나놀러갈준비를했어요.온천에서신나게놀고있는데할머니배가살살아파왔어요.화장실에다녀오니이게무슨일인가요?동네사람들도타고온버스도없어졌어요.
겨우버스를찾은할머니를보고동네사람들은왜버스를못찾았냐고물었어요.그때안동댁이톡말을던졌어요.
“저할마시까막눈이다.”
할머니는부끄럽고화가나안동댁과대판싸우고말았어요.그날이후할머니는힘이나지않아요.사람들이까막눈이라고놀려댈것같았거든요.

죽기전에까막눈을면해야지!
시무룩한할머니를보고독구는걱정이되었어요.독구는시를쓰며마음을달랬죠.

할머니얼굴에구름꼈다.
비오면어쩌지?

독구의마음도모르고할머니는독구가흙장난을하는줄알았어요.그런데독구가글을쓰는게아니겠어요?할머니는놀란얼굴로중얼거렸어요.
“아이구야,세상에내가개보다못하네.”
할머니는번개같이생각을했답니다.나도학교에가서글자를배워야겠다고요.그런데학교에가니초등학생이다니는학교라할머니는다닐수없다고하네요.할머니의도전,여기서끝나는걸까요?

배움에나이가무슨소용?내나이가어때서?
공부하는거좋아하나요?박또출할머니는나이가많았지만글자배우는것을포기하지않았어요.그냥하던대로친구들과편하게놀아도되는데말이죠.공자는이런말을남겼다고해요.‘배우고때때로익히면기쁘지아니한가!’자기가원하고좋아하는공부를한다면즐거울거란말이에요.꼭공부가아니더라도하고싶은일을하는것은때때로큰용기가필요하기도해요.박또출할머니는나이가많다고학교에서받아주지않았어요.그래도학교에찾아가몰래글자를배우려고도전을하지요.다른사람이라면포기를할수도있었지만,박또출할머니는그렇게하지않았어요.
어려움을헤치고1학년이된할머니는최선을다했어요.도와주는사람들도많았고요.할머니는‘학교에가기를참잘했다.’고생각하지요.포기하지않고계속도전했기에할머니는성장할수있었던거지요.
할머니의도전은글을읽는모두에게희망과용기를줘요.박또출할머니처럼우리도할수있다고요.한번도전해보는거지요.구수한할머니의입담에쏙빠져읽다보면용기와자신감을얻게되는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