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빨간 열매를 주웠습니다 (황경택의 자연관찰 드로잉)

오늘은 빨간 열매를 주웠습니다 (황경택의 자연관찰 드로잉)

$23.00
Description
“그림이 곧 관찰이다!”느린 기록으로 음미하는 도시 속 자연 이야기

이것은 ‘자연관찰 드로잉’의 세계로 들어서려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조언과 멋진 대리 경험을 선사할 책이다. 책에는 만화가이자 숲해설가인 저자가 10여 년간 주변의 자연을 관찰하며 직접 그린 손 그림 500여 점이 실려 있다. 자연관찰도 드로잉도 처음인 독자를 위해 책이 집중한 주제는 ‘자연물 주워서 그리기’이다. 저자는 사계절 내내 사람들 발끝에 차이는 모든 종류의 자연물을 주워서-그림을 그리고-관찰한 것을-메모한다. 색깔도 모양도 다양한 낙엽들, 길에 떨어진 열매, 수상하게 생긴 씨앗, 비바람에 다 피지 못하고 떨어진 꽃, 그밖에 다양한 생물이 남겨놓은 흔적들이 섬세한 관찰 기록과 함께 책 속에 가득 펼쳐져 있다. 저자의 생생한 자연 그림들과 함께 ‘자연관찰’, 그리고 ‘그리기’를 잘하기 위한 조언도 충분히 담겼다. 독자는 그저 저자의 멋진 그림일기장을 펼쳐보는 것만으로도, 도시의 다양한 풍경들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변화를 알아채고 더 깊숙이 이해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자연은 우리에게 눈높이를 가장 작은 나뭇잎에 둘 것을, 그리하여 벌판에서 벌레 한 마리를 포착해볼 것을 권한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황경택

1972년생.한국외국어대학교일본어과졸업.만화가이자숲연구가,생태놀이코디네이터로활동하고있다.우리주변에서함께살아가는꽃과나무,곤충,등생명이있는모든것에관심이많아언제나작은스케치북을들고다니며관찰하고그림그리기를즐긴다.관찰을통해얻은지식으로어린이와숲해설가를위한생태놀이프로그램을개발하고만화에쓸이야기를짓는다.
대표저서로는사계절의변화를손으로그려기록한생태드로잉에세이《꽃을기다리다》,어른들을위한숲사용설명서《내안의자연인을깨우는법》,어린이만화동화《식물탐정완두,우리동네범인을찾아라》《꼬마애벌레말캉이》,생태교육자를위한안내서《숲읽어주는남자》《숲해설시나리오115》《아이들이행복해야좋은숲놀이다》《만화로배우는주제별생태놀이》등이있다.

목차

10 책을내며

17 제1부:낙엽_추락하는모든것엔이유가있다.
83 제2부:열매_꽃이지는것에서열매의삶이시작된다.
205 제3부:씨앗_아무것도소멸하지않는다.
309 제4부:기타_모든생은저마다의흔적을남긴다.

335 당장시작하고픈당신을위한,황경택의자연관찰드로잉수업
356 이름으로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이도시를숲처럼거닐고싶은당신에게
걷고,줍고,그리면서알아가는자연관찰드로잉을권함

요즘취미로그림에관심을갖는사람들이늘어나면서드로잉입문법을다루는책들이다양하게출간되고있다.대부분‘이책한권만따라하면누구나제법잘그리게된다’고코칭하는속성그리기훈련책들이다.하지만정말그럴까?그리고그렇게빨리,잘그리기만하면되는것일까?이책의저자,황경택은드로잉의중요한목적은잘그리기보다‘잘관찰하기’에있다고강조한다.그것이자연을사랑하고곁에두고싶어하는사람들에게찰나를저장하는사진이아닌느린기록,‘자연관찰드로잉’을권하는이유다.
사람들은사진을찍고지나친것은쉽게잊어버리지만직접관찰해서그린것은오래기억한다.그림이곧관찰이다!어떤대상을그리기위해서는전체를보고,부분을보고,보이지않는부분까지상상하며관찰하는작업을수없이되풀이해야한다.그럼으로써사물에대한인지능력이발달하고,보는행위만으로도저절로지식이쌓인다.자연관찰드로잉의경우남다른자연감수성을키움과동시에뭇생명에대한이해와삶의통찰까지얻을수있다.저자는자연을관찰하면서쌓이는그런사유의결과까지그림옆에꼭기록으로남겨놓으라고충고한다.
궁극적으로이책을통해저자가독자에게권하는것은자연을가까이두는삶이다.식물이나곤충의이름을하나더아는것은중요하지않다.그보다는매일생활하고걸어다니는길에서아무리사소한것이라도자연을‘발견’하고깊숙이‘관찰’하고나만의기록으로‘저장’하는습관을들이라고권한다.도시를숲처럼거닐며자연관찰을일상화하는삶!드로잉은그런습관을들이기에아주좋은방법이며,도시에서의삭막한삶에물주기기능을할멋진예술적취미가되어줄것이다.
그동안우리주변에서살아가는나무와작은생명체들에관심을가져보려했지만용어도모르는자연도감이나복잡한분류체계앞에서좌절했던사람이라면이책을자신있게추천한다.내가사는동네의나무종류를파악하거나,아이들과산책하며길에떨어진낙엽과열매이름정도는알려주고싶은어른들에게도이책은가장쉽고아름다운자연관찰입문서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