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인천

여행자를 위한 도시 인문학: 인천

$19.80
Description
그곳에 다시 가보고 싶어지는 인천 여행책
오늘의 인천을 이루는 모든 것에 대한 인문적 길잡이
속 깊은 도시여행자를 위한 인천 인문여행 안내서. 오랜 항구도시에서 3곳의 경제자유구역이 있는 국제도시로 도약한 인천의 어제와 오늘을 인문학적으로 조금 더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인일보 기자로 일하며 인천을 깊이 있게 조명한 연속 기사를 수년간 진행해온 저자가 인천의 주요한 역사·지리적 환경, 오래된 민속과 변화하는 공간들, 기억할 만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냉철한 이성을 바탕으로 한 기자의 시각으로 풀어냈다.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의 최전선에 서 있던 땅, 고려의 40년 수도, 아직도 황해도의 풍속이 전해지는 옹진군의 섬들, 갯벌을 메워 세운 신도시가 어떻게 자연과 공존하며 다양성의 매력을 키워가고 있는지 자상하게 안내해 준다.
저자

정진오

현재경인일보기자로재직중이다.1968년음력7월생으로,충남서천월남이상재선생의생가가바라보이는시골중학교에다녔다.자전거로통학하던10리길,높다란고갯마루에서있던월남공덕비모습을아직도눈에선하게기억한다.
충남대철학과를졸업하고,1995년인천에서기자생활을시작했다.여러신문사를전전하다2000년경인일보에입사했다.인천을깊이있게들여다볼수있는,호흡이긴연속기사를여러차례기획하고동료기자들과함께진행했다.한국기자협회이달의기자상을다섯차례받았으며한국신문상(2012년)도수상했다.
동료기자들과함께《인천인물100인》《세계사를바꾼인천의전쟁》《인천문학전람》《실향민이야기-꿈엔들잊힐리야》등의책을냈다.혼자서는《세월을이기는힘,오래된가게》를썼다.

목차

서문
인천인문지도

제1부_인천크게보기
인천대교에서서자연과도시의공생을생각하다
문학산꼭대기는왜평평할까
돈대의섬강화는지붕없는박물관
강화염하는평양대동강과연결되어있다
서울과평양을잇는중간지대제물포
인천어시장의역사가녹아든연안부두의탄생
부평에징용노동자동상이처음세워진이유
인천의울타리는168개의섬들이다
버거운삶이여전한‘난쏘공’의도시

제2부_공간의역사
의병활동의숨은거점중봉대로
병자호란에맞선민초를기리다낙섬사거리
물맛과술맛다잡은큰우물이있는용동
소정방의흔적이드리워진소래포구
우리나라최초의등대를만나다팔미도
한국최초의서구식공원자유공원
두개의이름두개의의미송도
이북장사가오가던은밀한지역강화평화전망대
어느집짜장면이맛있냐고요?차이나타운
누구의손에도잡히지않는꽃작약도
사연속중국범종이맞이하는인천시립박물관
인천유일의국보를소장한가천박물관
강렬하게타오르고사라진도깨비불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

제3부_문화돋보기
최고의사냥꾼해동청보라매
연평도에서는개도돈을물고다녔다연평도조기
근현대사품고있는표지석따라간한국최초천일염전지
인천짠물의진수소금밭
도둑이끊이지않던귀한약재강화인삼
서울에서배달시켜먹었다는맛인천냉면
막걸리와헌책방의상관관계소성주와배다리
묘비명의의미를헤아려보다비석군

제4부_기억해야할인물
고려시대인천광역시장이규보
인천감리서감옥을탈출하다김구이야기1
인천대공원백범광장의동상김구이야기2
인생이곧현대사의파노라마죽산조봉암
남북으로갈라진미술계의최고봉김은호와황영준
해방후한국에서흑인들의애환을노래한시인배인철
가장뛰어난의사는나라를고친다이민창
영종도에유배된독립운동가이동휘와계봉우

부록_‘걸어서인천인문여행’추천코스
#1개항장으로의시간여행1
#2개항장으로의시간여행2
#3인천의친수공간,월미도
#490년의세월이겹쳐지는순간,소래포구
#5배다리에서인천의옛모습을만나다
#6진짜신도시탐험,송도국제도시
#7경인아라뱃길은자전거로달려야제맛
#8강화성안에서의역사여행
#9강화성밖에서의역사여행

찾아보기_키워드로읽는인천

출판사 서평

전쟁의아픔을딛고대한민국산업화를견인한국제해양도시
익숙한듯새로운인천의역사와문화,공간과인물의흥미로운이야기를듣다

대한민국국민중인천을단한번도가보지않은사람이있을까?역사탐방이나드라이브코스로많이찾는강화도부터연안부두에서출발하는섬여행,옛관광지인월미도와소래포구부터최신관광지인차이나타운과송도국제도시까지이래저래부담없이다녀올기회가많았을것이다.아니면자전거를타고경인아라뱃길을달리거나자동차를타고영종도인천국제공항에다녀온경험이라도있을것이다.
하지만누군가인천에대해물어오면,그곳에서벌어진전쟁의역사나산업화의내력,자취를감춘습지와생물군에대해대답할내용이있을까.싱싱한수산물의맛과일몰속커피한잔의멋에취해갯벌위에세워진공업도시이자항구도시,어촌이자농촌인인천의진짜모습은아예몰랐던게아닐까.
이책은우리에게친숙하지만낯설고,가까이있지만쉬잡히지않는다양성의도시인천의잘알려지지않았던이야기들을꼼꼼하고성실하게엮어냈다.책은총5부로구성되었다.그간단독으로혹은동료기자들과함께인천의참모습에관한책을여럿펴낸바있는저자가뜨거운열정을담아인천의역사와인물,민속이야기를고증에가까운취재로충실하게기술했다.
제1부는오늘날의인천이어떤과거를딛고조성되었는지를거시적안목으로통찰한다.인천의대표적상징물중하나인인천대교에서전쟁의역사와도시변천사를되돌아보고,문학산꼭대기가평평한이유를설명하며,인천의울타리와같은168개의섬들도소개한다.강화의염하가대동강과연결되어있다는역사적관점과제물포가서울과평양을잇는중간지대였다는지리적관점이흥미롭다.
제2부는다양한사연들이숨어있는인천의역사공간탐방이다.의병활동의숨은거점이던중봉대로와낙섬사거리등그곳을지나는현대인들은짐작도못했던역사가드러난다.서로다른뜻을지닌‘송도(松島)’와‘송도(松都)’를구분해주고,차이나타운에가면어느집짜장면을먹어야할지도이야기한다.이북장사가오갔다는강화평화전망대와일본의야욕이드러나는인천시립박물관의범종이야기가새롭다.
제3부는인천사람들이추억으로젖어들만한고유의문화를돌아본다.해동청보라매와연평도조기,한국최초천일염전지,강화인삼,인천냉면등어느것하나자부심아닌게없다.전혀상관없어보이는막걸리와헌책방이임영균이라는인물때문에밀접해지는사연도재미나다.
제4부는이모든이야기의중심에서있는,인천의역사를이끌어온사람들이다.김구와조봉암등유명인의알려지지않은이야기,이민창과계봉우등알려지지않은인물의유명한이야기들은저자의깊이있는취재가빛을발하는글들이다.그리고마지막에는저자가직접선정해추천하는‘걸어서인천인문여행’9코스를부록으로묶어소개한다.그냥가도볼거리가많지만내막을알고나서면더욱감성이깊어지는여행지들이다.

[시리즈소개]
〈여행자를위한도시인문학〉시리즈에대하여
알면더사랑하게되는로컬의재발견

〈여행자를위한도시인문학〉,줄여서‘여도인’시리즈는국내여행자들이사랑하는전국의도시들을인문적시선으로조금더깊숙이들여다보고풍경이면의뿌리와정신까지읽어주는문화안내서이다.그도시에서태어났거나어떤이유로든오래머물면서문화의흐름과변천사를지켜본저자들이그지역의주요역사·지리적배경,고유한음식과축제,건축과주거문화,현지민의언어와대표적인물,그밖에다양한풍속과라이프스타일속에서이야기를끌어내지역의고유함과차이를알게한다.인문적스토리를찾아느린도시여행을즐기는사람,그도시에서한번쯤살아보거나이주할계획을갖고있는사람,‘로컬의재발견’을시도하고있는오늘의젊은세대들에게공간의서사를발견하고이해하는데필요한정보를제공하고자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