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그랬어! - 숨쉬는책공장 너른 아이 11

할아버지가 그랬어! - 숨쉬는책공장 너른 아이 11

$13.00
Description
성역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가족과 사랑을 품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따뜻한 이야기
친한 듯 친하지 못하는 할아버지와 손녀
성인과 아이는 같은 시대를 살아도, 같은 공간에 살아도 서로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이 생기곤 합니다. 각기 다른 경험으로 생각하는 방식, 행동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일 텐데요. 가족 내에서도 그런 경우가 자주 일어납니다.
그림책 《할아버지가 그랬어!》에 등장하는 아이와 할아버지도 비슷한 일을 겪습니다. 어느 날, 아이는 따로 떨어져 살던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게 됩니다. 아이는 날마다 간식을 만들어 주고 살뜰히 챙겨주는 할머니와 같이 보내는 시간이 너무나 좋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무릎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엄마, 아빠가 출근한 집에서 할아버지와 단둘이 보내게 됩니다.

가족 내에서도 달라지는 성역할
할머니가 집에 같이 있을 때와는 달리 할아버지와 둘이서 지내자니 아이는 심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할아버지는 애니메이션을 켤 줄도 모르고 아이와 잘 상대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머리를 묶어 달라고 해도 할아버지는 ‘엄마가 집에 돌아오거든 해 달라’ 하고 계란찜을 만들어 달라 해도 ‘그건 할머니가 할 일’이라고 시큰둥하게 답할 뿐입니다.
엄마, 할머니, 아빠가 할 수 있는 일을 할아버지는 할 수 없다 말합니다. 성역할 고정관념이 전보다 많이 유연해졌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 가족 내에서 성역할 고정관념이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할아버지는 기존의 성역할 고정관념이 강한 인물입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할아버지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이와 할아버지의 관계도 더욱 친밀해져 갑니다.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그리고 할아버지는 어떻게, 왜 달라졌을까요?

저자

윤영선

충북제천의산골마을에서태어나고자랐으며,단국대학교대학원문예창작학과를졸업하고문학석사학위를받았다.2011년제5회웅진주니어문학상장편동화부문대상을수상했으며,2014년제12회푸른문학상에청소년중편소설이당선되었다.작품으로는『수탉이알을낳았대』,『내말좀들어주세요』,『사회탐구와논술이딱!만났다』,『논술,감정다루는법에서시작된다』,『비교』,『병아리얼마예요?』,『황금알을낳는새』,『잃어버린미투리한짝』,『국아홉동이밥아홉동이』,『도대체공부가뭐야?』,『나는블랙컨슈머였어!』,『성경인물고사성어』,『괜찮아요,할머니!』,『박씨성을가진노비』,『글쓰기대장나가신다!』,『매월당의초상화』등이있고,시리즈그림책30여권을지었다.『국아홉동이밥아홉동이』의「쌀나오는바위」는초등4학년2학기국어활동책에수록되었다.

출판사 서평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