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메타버스: 서부 횡단 열차에 올라라

난데없이 메타버스: 서부 횡단 열차에 올라라

$13.64
Description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메타버스 소설!
“마틴 루터 킹이 운전하는 가상현실 버스, 타 봤니?”
《난데없이 메타버스》는 어린이를 위한 메타버스 소설 시리즈다. 〈서부 횡단 열차에 올라라〉 편은 그 두 번째 책으로, 『애슬론 또봇』 『엉뚱발랄 콩순이』 『다이노코어』 등 다수의 TV 애니메이션 시나리오와 《정재승의 인류 탐험 보고서》 등의 어린이 교양서로 사랑받은 차유진 작가가 다시 펜을 잡았다. 메타버스는 책에서 아이들의 일상 속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배경으로 등장한다.
사총사의 우정에 금이 가기 시작한 건 주인공 효동이 ‘입주민 팔찌’를 받으면서부터다. 입주민이 아닌 친구들은 더 이상 함께 ‘아파트 편의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없게 된 것이다. 홀로 편의점을 찾은 효동은 같은 반 왕따인 봄비를 우연히 마주치고, 난데없이 나타난 메타버스(BUS)에 함께 오른다. 운전기사는 마틴 루터 킹! 메타버스에 가면을 쓴 아이들도 함께 올라타면서 기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끝없이 펼쳐지는 평원에 내린 후 오아시스 같은 화물 기차역을 발견한 효동과 봄비. 그랜트 역장에게서 중요한 아이템을 획득한 둘은 이제 팀이 되어 기계수 총잡이들을 상대해야 한다. 현실과 연결되어 있지만 현실이 아니라 모든 게 꼬여 있다는 메타버스 세상! 과연 이들이 무사히 돌아왔을 때는 어떤 현실이 기다리고 있을까?
전편에서 셰익스피어의 문학 작품을 매개로 가족의 사랑을 전하고자 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흑인 인권 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을 통해 혐오와 차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난데없이 메타버스》는 메타버스 세계를 경험하려는 어린 독자들에게 읽는 재미와 상상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사회를 올곧게 바라보는 시선까지 키워 줄 것이다.
가상인 듯 가상 아닌 메타버스 세계로 지금 함께 떠나 보자!
저자

차유진

사실,저는요정들을데리고있어요.녀석들은오픈월드에서제지시에따라열심히글을쓰고있지요.부끄럽지만저는아이디어가막힐때마다메타버스를타고오픈월드를드나들며,녀석들이써놓은원고를슬쩍해서돌아와요.그리고당당하게제작품이라고발표하지요.
슬쩍한글들이뭐냐고요?〈애슬론또봇〉〈엉뚱발랄콩순이〉〈다이노코어〉〈젤리고〉〈정글에서살아남기〉〈벅스봇G〉등의TV애니메이션시나리오와〈레너드요원의미스터리보고서〉오디오북이에요.또《우리반다빈치》《우리반베토벤》《우리반김홍도》《정재승의인류탐험보고서》같은책들을현실로가지고왔답니다.
물론저도양심의가책을느끼고있어요.그래요.저를사기꾼소설가라고흉봐도좋아요.하지만이책《난데없이메타버스》는아니에요.제가심혈을기울여직접썼다고요.믿어주세요!제발요.

목차

‘흡혈귀’조봄비
팔찌를차라고요?
긴급대책회의
난데없이나타난버스
Ihaveadream
평원한가운데에서
그랜트화물기차역
서부횡단열차의비밀
가면을쓴아이들
조봄비의용감한외침
무법자제이제이
밝혀진정체
다시현실로

작가의말
멋진선물을주는메타버스의세상

출판사 서평

“어린이를위한메타버스소설이돌아왔다!”
가상현실오픈월드에여러분을초대합니다

효동과봄비는각자다른이유로현재친구가없다.효동에게는매일게임하며아지트에서뭉치던‘사총사’가있었지만입주민팔찌를차게된날,하루아침에절교당한다.같은반봄비는아이들사이에서왕따로통한다.공부에극성인엄마때문에친구랑대화할여유도,아니친구를사귀는것조차허락받지못한다.
서로말못하는고민을떠안고한숨쉬던그때,둘앞에‘난데없이메타버스’가나타난다.현실에서벗어나고싶었던봄비는서둘러메타버스(BUS)에오르고,엉겁결에메타버스세계로초대된효동도두근대는마음을안고떠난다.우여곡절끝에그랜트역장님을만나,둘이있을때무적이되는젤리건을획득한효동과봄비는현실세계와는전혀다른모습으로모험을해나간다.
귀여운KK-2와의만남,보면볼수록낯익은여우가면과의조우,열차위에서펼쳐지는기계수총잡이들과의대결등눈을뗄수없을만큼재미있는이야기가쉴새없이이어진다.거대한현상금이걸려있는무법자제이제이의정체와입주민들에게팔찌를나눠준입주민대표의비밀까지,생각지도못한연결고리와함께반전에반전을거듭한다.
과연효동과봄비는메타버스에서처럼달라진모습그대로돌아올수있을까?현실세계에서효동과봄비의주변은또어떻게바뀌어있을까?

“넌사랑받기위해태어난사람이야”
아이들이꼭가져야할시선을올곧게세워주는책

《난데없이메타버스》에서메타버스는아이들의일상적인고민을해결하기위한배경으로등장한다.전편이셰익스피어의문학작품《로미오와줄리엣》을통해메타버스설정을흥미롭게풀어냈다면,이번〈서부횡단열차에올라라〉편은마틴루터킹이운전기사로등장해평생일궜던삶을매개로교훈을전한다.어린이독자들이꼭한번은생각해봐야할주제,혐오와차별이다.
“야,너희는일어서서가.가면없는사람은이등시민이니까.”
긴장반설렘반으로메타버스에오른효동과봄비에게가면을쓴아이들이시비를걸기시작한다.봄비는다투기싫어자리에서일어나지만,효동은이해할수없어대화로맞선다.
“자리가이렇게많은데왜서서가야해?가면이있든없든,우리도앉을자격이있어.”
책에서이장면은‘로자파크사건’을떠올리게한다.미국사회는1960년대만해도인종차별이곳곳에만연했다.로자파크라는흑인여성은단지흑인이좌석에앉아있다는이유로백인남성에게신고를당했다.이사건을계기로마틴루터킹이주축이되어흑인인권운동이시작됐다.
이처럼작가는‘서로보듬고사랑하면서살수밖에없는존재’임에도‘우리사이에혐오와차별이고여있다’며,주변을세심히돌아볼수있는계기가되기를바란다고역설한다.
이책은메타버스세계에서마주하는다양한에피소드를통해읽는재미와상상력을자극할뿐만아니라,불평등의시선을평화적이고비폭력적인방법으로변화시킨이야기를보여주며잔잔한울림을선사한다.더불어,효동과봄비처럼상황을직면하고용감하게헤쳐나간다면지금보다더나은현실을맞이할수있다는희망의메시지를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