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바른 길은 용감해야 한다
정치 잘하는 엄마가 좋은 엄마다
정치 잘하는 엄마가 좋은 엄마다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간 딸아이가 하루는 미술시간에 만들었다며 내게 카드를 한 장 건네주었다. 그림카드에 적힌 한 줄의 글을 보고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바른 길은 용감해야 한다』
딸아이가 앙증맞은 그림과 함께 삐뚤빼뚤 꾹꾹 눌러 쓴 글씨였지만 내 눈에는 ‘광화문글판’에서 본 문장보다 크고 명료했다. 아주 오랜만에 내 가슴속에서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렸다. “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하라”는 이 어마어마한 명언을 딸아이는 어디서 들었을까. ‘메시지’를 보고 딸아이가 ‘메시아’처럼 느껴졌다.
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해야 하는 게 맞지만 그러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남들과 다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용감해야 한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순간 ‘옳다’고 생각하면서도 “아니다” 하는 대다수에 묻혀 따라가고 있는가.
딸아이는 왜 나에게 그 메시지를 건넸을까. 엄마가 ‘바른 길을 용기있게 가는’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을까.
내가 일과 생활 중 어느 것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욕으로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동안 아이는 고사리손으로 나의 초심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또박또박 적고 있었던 것이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부러지더라도 원칙을 지키겠다는 초심을 엄마인 나 대신 새기고 있었다.
“바른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으면 그대로 행동해야 한다. 용기 있는 사람이 행동한다. ‘행동하는 용기’를 보여주면 딸아이도 엄마처럼 되고 싶을 것이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는 스스로 찾을 것이다.
『바른 길은 용감해야 한다』
나는 딸아이가 건네준 그림카드를 사진으로 찍어 휴대전화에 저장해 두었다. 정치 현장에서 망설이고 주저할 때마다 열어 보고 용기를 얻는다. 그리고 행동에 옮긴다. (본문 중에서)
『바른 길은 용감해야 한다』
딸아이가 앙증맞은 그림과 함께 삐뚤빼뚤 꾹꾹 눌러 쓴 글씨였지만 내 눈에는 ‘광화문글판’에서 본 문장보다 크고 명료했다. 아주 오랜만에 내 가슴속에서 심장이 뛰는 소리가 들렸다. “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하라”는 이 어마어마한 명언을 딸아이는 어디서 들었을까. ‘메시지’를 보고 딸아이가 ‘메시아’처럼 느껴졌다.
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해야 하는 게 맞지만 그러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남들과 다른 길을 가기 위해서는 용감해야 한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순간 ‘옳다’고 생각하면서도 “아니다” 하는 대다수에 묻혀 따라가고 있는가.
딸아이는 왜 나에게 그 메시지를 건넸을까. 엄마가 ‘바른 길을 용기있게 가는’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을까.
내가 일과 생활 중 어느 것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욕으로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동안 아이는 고사리손으로 나의 초심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또박또박 적고 있었던 것이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불의와 타협하지 않겠다는, 부러지더라도 원칙을 지키겠다는 초심을 엄마인 나 대신 새기고 있었다.
“바른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으면 그대로 행동해야 한다. 용기 있는 사람이 행동한다. ‘행동하는 용기’를 보여주면 딸아이도 엄마처럼 되고 싶을 것이고, 어떻게 해야 되는지는 스스로 찾을 것이다.
『바른 길은 용감해야 한다』
나는 딸아이가 건네준 그림카드를 사진으로 찍어 휴대전화에 저장해 두었다. 정치 현장에서 망설이고 주저할 때마다 열어 보고 용기를 얻는다. 그리고 행동에 옮긴다. (본문 중에서)
첫 믿음,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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