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북지역과 한민족 (잊혀져 가는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

중국 동북지역과 한민족 (잊혀져 가는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

$18.00
Description
중국 동북지역의 역사와 한민족의 깊은 인연을 다양한 각도로 살펴봄으로써 독자들로부터 이 땅과 조선족 동포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장차 동북아시아에서 질서 재편이 추동될 때를 대비한 준비서이며, 중국 동북지역을 찾는 사람들의 여행 안내서로, 중국 동북지역에서 행한 항일투쟁 등 한민족의 지난 역사를 이해하기 위한 참고서로, 나아가서는 중국 동북지역의 지정학적 가치와 조선족 동포들의 지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지침서이다.
저자

곽승지

저자곽승지는2014년3월부터중국연변조선족자치주주도인연길에자리잡고있는연변과학기술대학교양학부교수로재직하고있다.강원도평창군봉평면에서태어나그곳에서중학교를나오고,강릉고등학교와동국대학교를다녔다.동국대학교대학원에서석사및박사학위(정치학)를취득했다.1985년내외통신에입사하여북한문제를생업으로다루었으며,1999년연합뉴스로옮겨정년을2년앞당겨명예퇴직을하기까지15여년동안근무했다.
대학원에입학하면서한민족이당면한민족문제에관심을갖기시작했으며이후학문적으로는물론직업적으로도민족문제를주된과제로삼아왔다.2000년대들어서는특히조선족문제에천착하는가운데한국사회와조선족사회간의좋은관계맺기를위해매진해왔다.연변과학기술대학에재직한후부터는민족문제를넘어동북아시아역내의국가와민족이더불어사는미래를위한,동북아시아공동체의비전을현재화하는일에관심을기울이고있다.

목차

제1부중국동북지역의이모저모
1.중국동북지역의범위와행정구역의변천
1)범위와명칭 2)중국행정구역의변천과정
3)동북3성의행정체계변화 4)동북지역지역별특징
5)연변지역행정구역변천 6)연변지역주요지명의유래와변화
2.중국동북지역질서에영향미친주요사건들
1)청나라건국과봉금령 2)백두산정계비/간도협약/조중변계조약
3)러시아와일본간역내각축 4)간도일본총영사관과조선인
5)동북군벌과관동군 6)만주사변과만주국
7)소련군의대일선전포고와국공내전
3.중국동북지역과남북한과의관계
1)역내한국인거주실태 2)한국지자체와기업의역내진출실태
3)북한과동북지역경계로서북중접경지역 4)북한과중국동북지역을이어주는통로

제2부중국동북지역과한민족의관계
1.역내한민족관련역사이해
1)중국동북지역역사를보는시각 2)한민족과역내국가들과의관계
3)한민족과역내북방민족과의관계 4)한민족의강역이한반도로제한된과정
2.한민족의중국동북지역이주역사
1)한민족의동북지역이주역사개관 2)근대이전한민족의이주역사
3)근대이전이주한한민족마을들 4)근대이후한민족의이주역사
5)탈냉전이후한민족의이주역사
3.한민족의동북지역이주과정과생활상
1)조선인의동북지역이주배경 2)용정에조선인이모이게된과정
3)이주초기조선인의토지개간과정 4)독립운동지원에나선조선인들
5)북간도교육문화의중심지용정

제3부근대이후중국동북지역에서한민족의삶
1.항일독립운동을위한투쟁의삶
1)항일독립운동의전개과정 2)독립운동방략과노선갈등
3)고국을떠나항일을위한기초를다지다 4)조직을세워독립운동에앞장서다
5)대의를위해독립운동단체통합에나서다 6)3부통합을통해새로운정부를꿈꾸다
2.중국동북지역이주민으로서개척의삶
1)먹고살길을찾아나선생계형이주자들 2)다섯가문이개척한명동촌
3)지명·학교명에나타난민족의식 4)동북지역수전개발의주역조선인들
3.중국동북지역에산재해있는한민족의자취
1)노블레스오블리주를실천한명문가들 2)남북한과중국이공히공적인정하는사람들
3)독립운동의든든한지원세력대종교도 4)광복후질서재편과정서겪어야한기구한삶
5)독립운동의대의에동참한외국인들

제4부한민족항일독립운동거점,중국동북지역
1.연변지역
1)연변지역개관2)연길3)용정4)화룡/안도5)도문6)훈춘7)왕청/돈화
2.길림성지역
1)길림성지역개관2)장춘/길림 3)통화/유하4)집안
3.요녕성지역
1)요녕성지역개관2)심양3)대련/여순4)단동/관전5)신빈(흥경)/환인
4.흑룡강성지역
1)흑룡강성지역개관2)할빈3)목단강:영안해림동녕 4)밀산
5.백두산지역
1)백두산개관2)백두산과국경문제3)백두산지형및지질

출판사 서평

한민족역사의보고로서중국동북지역바로알기
한국인에게중국동북지역은왠지익숙하다.휴전선이가로막고있어이곳을경유해야만민족의성산백두산에오를수있기에많은사람들이이미방문하였거나방문하려하고있기때문일거다.실제로10여년전까지만해도백두산에는한국사람이인산인해를이루었었다.최근엔당시보다많이줄었지만여름철이되면여전히연변지역을포함한중국동북지역에한국인이넘쳐난다.
그러나중국동북지역에서우리가접할수있는것은백두산만이아니다.이곳에는한때200여만명에이르렀던조선족동포들이터잡고살아가고있다.한반도와경계를이루는두만강과압록강너머로북녘땅과그곳사람들을지척에서바라볼수있는곳이기도하다.그것이전부가아니다.한민족은근대를맞이하는과정에서중국동북지역으로이주를시작하여이지역과다시관계를맺었다.그런연유로한민족은일제로부터나라를되찾기위해이지역을무대로해독립무장투쟁을전개하였다.그리하여중국동북지역곳곳에는한민족의독립운동역사가켜켜이쌓여있다.특히연변지역은조선족동포들의마음의고향이기도할뿐아니라한민족근현대역사의노천박물관이라해도지나치지않다.
따라서중국동북지역은한민족에게있어서특별한감상이필요한곳이다.단지백두산만을되뇌이며주마간산격으로스쳐지나가도되는그런곳이아니다.이곳에사는조선족동포들또한겉으로드러난행동거지를빌미로허투루대하거나폄하할수있는그런존재가아니다.지난시기한민족이중국동북지역과맺은깊은인연을되새기고잊혀져가는역사의흔적들을되살리기위해서라도좀더큰관심이필요한곳이다.한민족슬픈역사의가장적나라한체현자인조선족동포들과함께미래로나아가기위해이들을더많이이해하고포용하여야할때이다.
21세기의새로운트렌드속에서중국동북지역은닫힌공간이아니라열린공간으로서동북아시아의미래를견인할소통의공간으로주목받고있다.비록아직북한이문을닫고있어소통의중심으로서제대로기능하지못하지만이지역은점점주변국가들의관심의대상이되고있다.시간이지난후북한이변하고남북한관계가변하면동북아시아질서가전반적으로변하는그런날이올것이다.그런세상이오면중국동북지역은명실상부하게동북아시아의중심으로자리메김하게될것이다.

<중국동북지역과한민족>에서무엇을말하고자하나
동북아시아에서새로운질서가전개되고동북아시아공동체의비전이가시화될때를상상하면우리가지금무엇을하여야할지는자명하다.중국동북지역의지정학적가치를올바로평가하고이곳에살고있는조선족동포들과좋은관계를맺어함께미래로나아가기위한비전을만들어가야한다.그러나현실은그렇지못하다.중국동북지역에대한관심은표피적이고조선족동포들과의관계는여전히갈등적이다.이를어떻게극복할것인가.여러가지방법이있겠지만무엇보다이지역과이곳에사는사람들의역사와문화를이해하고그것을통해바람직한관계를만드는것이다.
곽승지교수의<중국동북지역과한민족>은더많은사람들이중국동북지역을찾고이곳을찾은사람들이너나할것없이이지역역사의저변에깔려있는한민족과관련된이야기에귀기울이도록한다.광복후동북아시아의질서재편과정에서고국으로귀환하는대신이곳에정착하기로결정한후중국공민으로살아온조선족동포들의뿌리를살핌으로써이들을더많이이해하고더적극적으로포용하기를바라는마음을담고있다.
필자가중국동북지역의한민족의지난역사를들추는것은단지과거에대한아쉬움때문이아니다.헝클어진실타래를풀려면먼저실타래를차분하게정리하여야하듯중국동북지역을중심으로일어난지난시기질곡의역사를,그리고그로인해형성된배타적문화를정리하지않고는새로운미래로나아갈수없기때문이다.그것은너와나를구분하는것이아니라우리가함께미래로나아갈수있다는믿음위에서실천되어야한다.중국동북지역곳곳에산재한,한민족이겪은지난역사의흔적을찾아나선것은과거를넘어미래로나아가기위한정지작업인셈이다.
따라서필자는이책을통해한국인들이중국동북지역의지정학적가치와조선족동포들의지문화적가치에대해새롭게인식하기를기대한다.나아가서동북아시아질서가변하고동북아시아공동체의비전이구체화될때에대해관심을갖게되기를바란다.그런점에서이책은장차동북아시아에서질서재편이추동될때를대비한준비서라고할수있다.또한이책은중국동북지역을찾는사람들의여행안내서로,중국동북지역에서행한항일투쟁등한민족의지난역사를이해하기위한참고서로,나아가서중국동북지역의지정학적가치와조선족동포들의지문화적가치를조명하는지침서로기여할수있을것이다.
의지정학적가치와조선족동포들의지문화적가치를조명하는지침서로기여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