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경전 공부하기 (동경대전 용담유사 해월신사법설 의암성사법설 | 증보판 2 판)

천도교경전 공부하기 (동경대전 용담유사 해월신사법설 의암성사법설 | 증보판 2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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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한국 근/현대사는 물론이고 근대 이후 문명사적인 의의를 지닌다고 평가되는 동학(천도교)의 진수가 담긴 [천도교경전]을 공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지침서이다. 천도교를 창도하고 계승하고 체계화한 수운 최제우(동경대전/용담유사) - 해월 최시형(해월신사법설) - 의암 손병희(의암성사법설)의 경전 전체를 담아낸 최초의 천도교경전 공부 안내서다. 증보2판으로, 특기할만한 점은 용담유사 8편의 해석을 시도한 점이다. 원문과 함께 해석을 병기해서 해석만 읽고도 뜻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

라명재

저자라명재는1965년서울생.1989년한양대학교의학과를졸업하고현재의업에종사하고있다.증조부때부터동학-천도교를신앙한집에서태어나천도교에자연스럽게관심을가지며자랐다.
근대화와독재라는두괴물이전래의전통적가치와사회구조를파괴하고단절하던시기에학생시절을입시에시달리며평범하게지냈다.그러나변화하는사회를체험한기억은보다나은세상에의갈망을항상간직하게하였고,산업화에의한환경파괴와인성상실,독재와민주화의시소속에서정작사람의삶은피폐해져감을안타까워하는학부형이자가장이되었다.
생명과삶을다시살리는길은거창한정치적공약이나구호가아닌일상의삶속에있다는생각을실천하고확인하고싶어한다.그러한일상의삶을중시하는,전통의가치와생명에대한가르침이가득한동학의경전이널리읽히고그로써사람살만한세상이되기를바라는마음에서교인들과함께공부한것을엮어내게되었다.

목차

동경대전
용담유사
해월신사법설
의암성사법설
천도교경전공부하기의길

출판사 서평

이책은경전의원문을충실히담아내고,중요한어구에주석을달아풀이하거나,공부할때착안해야할점을제시하였다.따라서그동안제시되었던각종천도교경전주해서의종합편이라할수있다.특히이론적/학술적인접근보다도신앙적/정서적인접근이돋보인다.그것은이책의주해자가30년동안꾸준히경전을중심으로공부해온천도교인인데서유래한다.
동학(천도교)의창시자인수운최제우의저작인“동경대전”과“용담유사”는동학의교리와사상,철학의진수를모두담아내고있지만,그분량이많지않은관계로평이하게교리의참뜻을음미하기에는어려움이있다.“용담유사”는한글가사체로되어있으나이또한한자어가많고,문학적표현이많은관계로이해하기쉬우면서도어려운난점이있다고평가되어왔다.이러한문제를해결하는것이수운최제우의뒤를이은해월최시형과의암손병희의저작(해월신사법설,의암성사법설)을참고하는것이다.해월과의암은저“술이부작(述而不作)”의정신을발휘하였다고평가되는바,스승인수운최제우의본뜻을그시대와,그시대사람들에게맞게부연하고,풀이해냄으로써이해의폭을넓혔다고볼수있다.그러나그러면서도해월과의암의저작에는수운의저작속에단지‘씨앗’과‘가능성’혹은‘전(前)이해’단계에머물러있던많은사상과철학들을현현(顯現)함으로써동학(천도교)교리의폭을확장하고깊이를심화했다는평가도또한한몸에안고있다.그런가운데해월은보다민중적,생활중심적언어로이러한과제를수행하였고,의암은보다철학적,사상적언어로이를수행함으로써각각의특성을구현해내기도하였다.이책은이러한“천도교경전”각편의특성을충실히쫓아가면서,각편을넘나들며상호비교해볼점,참조해갈점을각주에주석을붙여안내하고있다.
이책은2007년에발간된같은제목의책을‘개정증보’한것이지만,당시에는‘수운최제우’편만을다룬소작(小作)이었던반면에이번에는천도교의3부(수운-해월-의암)경전전체를종합적으로아우른실질적인완성신작으로새롭게내놓게되었다.
또한이책은,“민중의종교”로출범했음에도불구하고그동안제대로된‘가로쓰기경전’이나오지못했던천도교단에실질적인“가로쓰기경전”의구실을할수있는저작으로제시되기도한다.
부록에실린“천도교경전공부하기의길”“천도교역사의이해”는필자의30년공부‘노하우’가들어있는친절한공부안내지침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