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년, '이후' 신학 (루터 밖에서 루터를 찾다 | 양장본 Hardcover)

종교개혁 500년, '이후' 신학 (루터 밖에서 루터를 찾다 | 양장본 Hardcover)

$32.00
Description
이 책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회와 신학의 현실을 보면서 이 시대 신학과 신학자의 역할을 되묻는 가운데, 종교개혁의 출발점인 루터를 그 자신의 논리로 바라보면서 다시 그를 넘어서고자 노력하며, 루터를 아시아적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재구성하는 글들을 묶었다. 한마디로 루터를 비판적으로 독해하고 루터를 아시아적 관점에서 넘어서려는 시도를 하나로 엮어낸 책이다.
저자

변선환아키브

저자변선환아키브는고(故)일아(一雅)변선환선생(1927~1995)의관련기록과그분이애독하시던도서를소장하고있는국내최초의아키브이다.선생의장서중토착화신학,종교신학,동양신학,기독교와불교의대화,웨슬리신학,현대신학에관한도서등약2,000여권을갖추고서1996년3월25일문을열었다.그동안선생의유고를정리,출판해왔으며선생이생전에닦아놓은학문분야와관련한연구발표를정기적으로가지면서그분의사상을발전적으로계승하고있다.

목차

□제1부|루터안에서루터톺아보기
01“그리스도가우리안에”/최성수
02비구상적하나님/심은록
03근친애적고착과그리스도인의자유/최태관

□제2부|루터를넘어루터밖으로
01마르틴루터의『로마서강의』새로읽기/김종길
02‘오직행위’,‘오직믿음’에응하다/김광현
03타락/구속의영성에서창조중심의영성으로/최대광
04자연을통한은총/이성호
05종교개혁의포스트휴먼/박일준

□제3부|루터,아시아적문화에서만나다
01루터의코랄과한국찬송가/이천진
02한국교회예배개혁의길/이정훈
03식탁의나눔과소외로부터보는종교개혁의현대적과제/김진희
04떡과포도주로본종교개혁/이한영
05한국개혁교회의경제신앙/김영철
06촛불의미학,촛불의시민신학/김정숙

□제4부|루터밖에서아시아적으로
01한국개신교시장신학의해체를위한비평적분석/박상언
02대결에서대화로/정경일
03탈근대/탈식민시대의선교신학/홍정호
04종교개혁以後신학으로서‘역사유비’의신학,그아시아적함의/이정배
05유교문명사회에서의한국교회와제2의종교개혁그리고동북아평화이슈/이은선

출판사 서평

종교개혁500주년에반란을꿈꾸는신학자들

종교개혁‘以後’신학이시작하는자리
첫째,종교개혁‘以後’신학은서구적신학의개념과범주에서자유로워지는데서부터시작한다.
둘째,종교개혁‘以後’신학은종교개혁500주년에‘신학자들의반란’을꿈꾸는데서부터시작한다.
셋째,종교개혁‘以後’신학은종교개혁500주년과함께교회의종말을걱정하는소리가높은그자리에서시작한다.
넷째,종교개혁‘以後’신학은종교개혁500주년의해,2017년이이땅의기독교혁명의원년이되어,500년역사의‘개신교’를대신할‘새로운기독교’가이땅에새롭게태동하기를기도하며시작한다.

종교개혁500주년의기독교의현실
종교개혁이‘로마화된’기독교로부터‘본래의기독교’로돌아가는운동이었다면,오늘새로운종교개혁을요구하는(한국)기독교의현실은타락한자본주의를떠받치는밑기둥이되어있다는것이다.교단내성직자의빈부격차가날로심화되는것은물론이고,오히려자본주의적타락의신경지를개척해가는선봉이되기도한다.성직매매와교회대물림현상은그빙산의일각이다.웬만한교회마다‘율사(변호사)’가들락거리지않는곳이없다할만큼,“예수를빌라도법정에세우는”행태가만연한것이오늘교회의현실이다.

신학자들의반란,그역사적근거
구약시대말기에서신약성서시대를살았던서기관들과율법학자들은그시대의제사장(=이시대의성직자들과교회)들이집단적으로타락하자이들의문제를지적,비판하고나섰다.비판에대한탄압에맞서그들은타협하기보다현실의변혁을꿈꾸고시도하였다.‘서기관들의반란’(A.호슬리)이라고불리는이사례,그리고오늘의주제인종교개혁의그시대에,류터가보였던‘저항’의역사야말로오늘신학자들이교회현실을변혁하고새로운기독교를기획하는반란의역사적근거가된다.종교개혁의전통을관조하고인지하는데서나아가실천하고계승하는것이야말로신학하는자의사명이자생명이라는말이다.

종교개혁‘以後’신학_책의구성(‘책을펴내며’중에서)
이러한‘신학자’의사명을다하기위하여이책은다음과같은구성을취하였다.
“제1부에는루터신학자체를심화시키거나서구적으로적용·발전시킨글몇편을묶었다.아무리루터를비판해도루터신학의공(功)을부정할수없기때문이다.해서제1부의제목을‘루터안에서루터를톺아보기’로했다.제2부에서는서구신학에서루터를비판적으로극복하는제(諸)시도를담았다.루터신학에대한서구적비판을상세히소개할목적에서이다.2부의제목을‘루터를넘어루터밖으로’라고정한이유이다.제3부는제1부와연계된것으로루터신학의긍정적모티브를한국적정황에서창조적으로수용한글들로구성했다.루터의찬송가이해,예배관,그리고성만찬론등이아시아적으로재의미화될것이다.하여,이장의제목은‘루터,아시아적문화에서만나다’로정했다.마지막제4부는이책의결론에해당하느장으로서‘루터밖에서아시아적으로’라는제목을붙였다.이는이책제2부와짝을이루는내용으로서루터에대한서구적비판을아시아적으로재구성한글들을총칭하는말이다.종교개혁以後신학을상상하는창조적무례를범하는글들을만나게될것이다.서기관들의반란중에서는가장치열한반란이될것을기대한다.시장자본주의에기생하는기독교에대한비판으로부터시작하여선교(宣敎)를선교(先交)로보는새로운선교관,유교적으로재해석된기독교나아가가톨릭(존재유비)과개신교(신앙유비)를넘는새로운기독교의원리도선보일것이다.루터밖에서새로운루터가발견되기를소망한다.(9쪽,‘책을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