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언어학의 렌즈로 바라본 현대시 (박노해, 문병란, 에른스트 얀들, 카를 리하의 시세계)

생태언어학의 렌즈로 바라본 현대시 (박노해, 문병란, 에른스트 얀들, 카를 리하의 시세계)

$9.52
Description
언어 종種들의 공생과 상호의존을 지향하는
한국시와 독일시의 언어적 생태의식
박노해, 문병란, 에른스트 얀들, 카를 리하의 시세계
본 저서의 저자는 약 20년 동안 생태시와 생태문학에 관하여 연구하고 저술해왔던 ‘생태 및 환경문제’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저자는 인문학의 저술가로서 인문학적 지식을 매개체로 삼아 고려대학교의 강의를 통하여 대학생들에게 ‘인간다움’의 의미를 가르치고 있다. 저자의 신간『생태언어학의 렌즈로 바라본 현대시』는 ‘생태언어학’이라는 새로운 인문학의 분야를 화두로 삼아 언어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주목할만한 특징은 ‘생태학·언어학·현대시’라는 서로 다른 3분야를 ‘통섭’시키는 융합적 관점이다. 조금 더 주의 깊게 읽어본다면, 생태학·언어학·한국시·독일시·해체주의·언어교육론·문화론이라는 7분야가 상호작용하여 한국의 미래 세대에게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영어교육’에 편중되지 않는 다양한 외국어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문병란·박노해의 한국시와 카를 리하·에른스트 얀들의 독일시를 자세히 분석하면서 세계 각국의 언어들이 ‘언어생태계’ 안에서 생태적 ‘공생과 상호의존’의 관계를 맺어나가야 한다는 언어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시인 4명의 시작품들은 강대국의 언어에 의해 소외를 당하는 ‘지역 언어’의 생명력을 부각시키는 가운데 ‘언어생태계’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언어 종種들 간의 상호의존과 문화적 소통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 ‘영어교육’에만 치중하는 획일적 언어교육을 극복하고 ‘모국어?영어?제2외국어’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언어교육을 강화할 때에 한국의 미래 세대는 ‘문화’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문화적 균형감각을 갖게 되리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

송용구

저자송용구
고려대학교문과대학독어독문학과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독일시연구로석사및박사학위를취득했다.1995년월간《시문학》지에시〈등나무꽃〉외4편을추천받아시인으로등단했으며문학평론가,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한신대학교외래교수와서울신학대학교겸임교수를역임하였으며2002년9월이후현재까지고려대학교문과대학독일어권문화연구소교수로재직중이다.독일문학과유럽문화에대한강의를담당하고있다.고려대학교의최우수강의상을뜻하는‘석탑강의상’을2005년과2014년에수상하였다.
저서로는《지식과교양》,《인간의길,10대가묻고고전이답하다》,《인문학,인간다움을말하다》,《인문학편지》,《생태시와생태사상》,《독일의생태시》,《느림과기다림의시학》,《현대시와생태주의》,《생태시와저항의식》,《에코토피아를향한생명시학》,《독일현대문학과문화》,《대중문화와대중민주주의》등이있으며《직선들의폭풍우속에서.독일의생태시1950~1980》,잉게숄의《아무도미워하지않는자의죽음(원저백장미)》,슈테판츠바이크의《모르는여인의편지》,《연인에게이르는길-헤르만헤세시집》,《히페리온의노래-횔덜린의자유와사랑의시》,미하엘쾰마이어의《소설로읽는성서》,로버트V.다니엘스의《인문학의꽃,역사를배우다》등을번역했다.
‘집’을짓는다는생각으로책을저술하고있다.책의‘집’을찾아오는독자들을정신적자녀로삼아독자들을‘지식과인격과미학적문장’을겸비한인재로키우기위해최선을다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는말

제1부:언어생태계의평형을갈망하는한국과독일의시인들
-문병란·카를리하·박노해·에른스트얀들

[1]영어일변도의언어교육과언어생태계의교란
[2]‘생태언어학’이란어떤분야인가?
[3]언어종들의멸종위기에어떻게대응해야하는가?
[4]한국시에서발견되는언어종들의공생의가능성
-생태언어학의관점으로바라본문병란의시「식민지의국어시간」
[5]언어생태계의마이크로코스모스탐색
-생태언어학의관점으로바라본카를리하의시「금언」
[6]영어중심의언어교육비판과다양한언어종의보호필요성
-생태언어학의관점으로바라본박노해의시「영어회화」
[7]언어종들의공생에기반을둔다양한언어교육의필요성
-생태언어학의관점으로바라본에른스트얀들의「비상」과「대척자들」

제2부:에른스트얀들의시세계
-시「도서관」외9편.해설:송용구

참고문헌
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