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보르와 너저분 벌레

티보르와 너저분 벌레

$13.50
Description
너저분 벌레를 찾아 뒤죽박죽 정글로 떠난 티보르의 야심찬 모험 이야기!
지금부터 티보르의 벌레 소탕 대작전이 시작된다!
“티보르, 방이 이게 뭐야?” 티보르는 오늘도 아빠에게 꾸중을 들었어요. 방이 장난감으로 뒤죽박죽, 발 디딜 곳조차 없었거든요. 티보르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맨날 힘들게 정리해도 방은 금세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때 아빠가 다시 말했어요. “너저분해서 벌레 기어 나오겠다. 얼른 치우렴!” 딴생각하다 아빠 말을 잘못 알아들은 티보르는 자신의 방에 ‘너저분 벌레’가 산다고 생각했어요. 방을 이렇게 어지럽히는 범인이 바로, 너저분 벌레라고 여겼지요. 티보르는 방을 깨끗하게 지켜 내기 위해 너저분 벌레와 전쟁을 치르기로 결심했어요. 그날 밤, 전쟁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티보르는 너저분 벌레가 사는 뒤죽박죽 정글로 향했어요. 뒤죽박죽 정글은 냄새나는 양말 벌레, 더러운 팬티 벌레가 가득한 아주 위험한 곳이었어요. 하지만 씩씩한 티보르는 각종 벌레들을 무찌르며 한 걸음씩 앞으로 용감하게 나아갔어요. 그때 저 멀리서 거대한 무언가가 다가오더니 티보르를 한순간에 덮쳤어요. “안 돼! 너저분 벌레에게 이렇게 당할 순 없어!” 위험에 처한 티보르는 과연 위기를 극복하고 뒤죽박죽 정글에서 살아남아 너저분 벌레를 물리칠 수 있을까요?
저자

노에미파바르

벨기에브뤼셀에서활동하는일러스트레이터로,어린시절부터이야기를쓰고그리기를좋아했어요.브뤼셀생뤽고등예술학교에서일러스트레이션학사를받은뒤,라캉브르국립시각예술학교에서그림을배우며작품활동을이어가고있습니다.쓰고그린작품으로는『티보르와너저분벌레』가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너저분벌레를찾아뒤죽박죽정글로떠난티보르의야심찬모험이야기!
지금부터티보르의벌레소탕대작전이시작된다!

“티보르,방이이게뭐야?”티보르는오늘도아빠에게꾸중을들었어요.방이장난감으로뒤죽박죽,발디딜곳조차없었거든요.티보르는정말이해할수가없었어요.맨날힘들게정리해도방은금세엉망진창이되어버렸으니까요.그때아빠가다시말했어요.“너저분해서벌레기어나오겠다.얼른치우렴!”딴생각하다아빠말을잘못알아들은티보르는자신의방에‘너저분벌레’가산다고생각했어요.방을이렇게어지럽히는범인이바로,너저분벌레라고여겼지요.티보르는방을깨끗하게지켜내기위해너저분벌레와전쟁을치르기로결심했어요.그날밤,전쟁에필요한모든준비를마친티보르는너저분벌레가사는뒤죽박죽정글로향했어요.뒤죽박죽정글은냄새나는양말벌레,더러운팬티벌레가가득한아주위험한곳이었어요.하지만씩씩한티보르는각종벌레들을무찌르며한걸음씩앞으로용감하게나아갔어요.그때저멀리서거대한무언가가다가오더니티보르를한순간에덮쳤어요.“안돼!너저분벌레에게이렇게당할순없어!”위험에처한티보르는과연위기를극복하고뒤죽박죽정글에서살아남아너저분벌레를물리칠수있을까요?

상상력으로가득한내방으로놀러오세요!
아이의시선으로본,엉뚱하지만기발한모습의‘내방’이야기

티보르는너저분벌레를잡기로결심하고‘뒤죽박죽정글’로모험을떠납니다.바로뒤죽박죽정글에‘너저분벌레’가살기때문이지요.하지만뒤죽박죽정글로떠나는길이순탄하지만은않습니다.뭐든지먹어치우는식충이빨래더미,침대밑에숨어있는털뭉치재치기군단,맨발만기다리는블록등적들이곳곳에도사리고있으니까요.하지만용감한티보르는너저분벌레를찾기위한모험을멈추지않습니다.
사실뒤죽박죽정글은티보르가자신의‘상상력’으로만들어낸공간입니다.티보르는자신의방을‘뒤죽박죽정글’이라고상상하고,그상상력을바탕으로정글어딘가에‘너저분벌레’가있을거라고철석같이믿습니다.또한티보르의엉뚱한상상속에서,방바닥에널브러진양말은‘냄새나는양말벌레’로,침대밑에벗어둔팬티는‘더러운팬티벌레’로티보르앞에나타납니다.기상천외한상상력을통해‘평범한내방’이언제든지모험을떠날수있는‘특별한공간’으로바뀌는것이지요.《티보르와너저분벌레》는아이의시선으로본‘내방’이어떤모습인지를재미있게보여주는그림책입니다.

‘맨날힘들게정리해도왜내방은늘엉망진창인걸까?’
아이의고민을유쾌하게다룬그림책!

누구나살면서한번쯤“방이이게뭐야?너저분해서벌레나오겠다!”라는꾸지람을듣습니다.그럴때마다많은사람이‘내방은맨날치우는데도왜이렇게어지러운거야?’라고스스로에게되묻곤합니다.어른은손쉽게방을어지럽힌범인이자기자신이라는사실을깨닫습니다.하지만아이는종종왜자신의방이항상어지러운지쉽게이해하지못하지요.자기스스로가방을어지럽힌범인이라고생각하지않기때문입니다.그렇기에티보르처럼‘너저분벌레’와같은상상속존재를만들어내고,그존재가방을지저분하게만든범인이라고여기곤합니다.
《티보르와너저분벌레》는아이라면누구나공감하는‘청소’에대한고민을유쾌하게다룬작품입니다.아이가그려내는상상력의세계를잘표현해내어아이의마음에공감할뿐아니라,고민하는아이에게‘얼른방을치우라’고닦달하지도않습니다.아이는티보르와함께뒤죽박죽정글을탐험하면서자연스럽게너저분벌레가진짜누구인지깨닫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