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섬

반쪽 섬

$15.00
Description
“작은 섬은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어.”
쓰레기로 섬의 반쪽이 뒤덮여 버린 작은 섬, 작은 섬이 우리에게 건네는 ‘환경 메시지’
바다를 떠돌던 다섯 형제는 바람과 파도에 이끌려 아름다운 작은 섬에 도착합니다. 작은 섬은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울창한 나무가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다섯 형제는 숲속에서 한가롭게 열매를 먹는 동물들과 물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작은 섬이 마음이 든 다섯 형제는 작은 섬에 살기로 결심합니다. 다섯 형제처럼 바다를 헤매던 다른 사람들도 하나둘씩 작은 섬에 모여 들었습니다.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다섯 형제는 어느 날, 편하게 살고 싶은 욕심에 나무를 베어 집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숲과 바다, 하늘이 있던 자리는 어느새 집으로 가득 차고, 쓰레기도 점점 늘어나 작은 섬에 쌓였습니다. 결국 작은 섬은 온통 쓰레기로 뒤덮이고 맙니다. 심지어 다리가 여러 개 달린 동물이나 쓰레기 꼬리가 달린 물고기가 태어나고, 공기 주머니 없이는 살 수조차 없게 되어 버립니다. 다섯 형제는 검은 연기와 쓰레기가 가득한 작은 섬에서 도망치듯이 빠져나옵니다.
《반쪽 섬》은 아름답던 곳이 쓰레기로 가득 차게 된 ‘작은 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작은 섬은 지구와 많이 닮았습니다. 지구는 푸른 바다와 숲을 가진 아름다운 행성입니다. 마치 작은 섬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지구는 점점 아름다운 모습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날 지구에서는 1.7초마다 약 5톤 트럭 한 대 분량의 쓰레기가 생기고 있으며, 다가오는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많아질 거라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말합니다. 해안가에 버려진 플라스틱 줄에 몸이 감긴 채 죽은 바다표범이나 거북이에 대한 뉴스는 안타깝지만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환경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반쪽 섬》처럼 지구도 온통 쓰레기로 뒤덮일지 모릅니다. 우리에게 포근한 안식처가 되는 지구에서 다섯 형제가 그랬듯이 우리 역시 도망쳐야 할지도 모르지요. 이미 《반쪽 섬》에 나오는 돌연변이 동물들, 쓰레기를 삼킨 물고기, 공기 주머니 없이는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늘이 어느새 우리 주변에 점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환경문제를 모른 척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할 때, 비로소 작은 섬인 지구를 지킬 수 있지 않을까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누리 과정]
사회 관계 영역 사회에 관심 갖기
[교과연계]
1학년 1학기 통합 2단원 도란도란 봄 동산
3학년 1학기 과학 5단원 지구의 모습 3학년 2학기 도덕 4단원 아껴 쓰는 우리
저자

이새미

대학에서텍스타일을전공한후꼭두일러스트에서그림책을공부했습니다.자유로운상상으로즐겁게그림을그리며,마음에와닿는이야기로행복한소통을하고싶습니다.2016년「도도나무」로한국안데르센상출판미술부문대상을수상하였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는『반쪽섬』,『빙하섬을지켜주세요』가있고,그린책으로는『잘자요안녕』,『내가아기였을때』,『좋은날』등이있습니다.『마지막도도새』는1681년까지모리셔스섬에살았던,지금은멸종해버린도도새에전해오는이야기입니다.

출판사 서평

“작은섬은쓰레기로몸살을앓았어.”
쓰레기로섬의반쪽이뒤덮여버린작은섬,작은섬이우리에게건네는‘환경메시지’

바다를떠돌던다섯형제는바람과파도에이끌려아름다운작은섬에도착합니다.작은섬은깨끗한물과맑은공기,울창한나무가가득한곳이었습니다.다섯형제는숲속에서한가롭게열매를먹는동물들과물속에서자유롭게헤엄치는물고기들을만나기도합니다.작은섬이마음이든다섯형제는작은섬에살기로결심합니다.다섯형제처럼바다를헤매던다른사람들도하나둘씩작은섬에모여들었습니다.평온한일상을보내던다섯형제는어느날,편하게살고싶은욕심에나무를베어집을짓기시작했습니다.숲과바다,하늘이있던자리는어느새집으로가득차고,쓰레기도점점늘어나작은섬에쌓였습니다.결국작은섬은온통쓰레기로뒤덮이고맙니다.심지어다리가여러개달린동물이나쓰레기꼬리가달린물고기가태어나고,공기주머니없이는살수조차없게되어버립니다.다섯형제는검은연기와쓰레기가가득한작은섬에서도망치듯이빠져나옵니다.
《반쪽섬》은아름답던곳이쓰레기로가득차게된‘작은섬’에대한이야기입니다.가만히들여다보면작은섬은지구와많이닮았습니다.지구는푸른바다와숲을가진아름다운행성입니다.마치작은섬처럼말이지요.하지만지구는점점아름다운모습을잃어가고있습니다.오늘날지구에서는1.7초마다약5톤트럭한대분량의쓰레기가생기고있으며,다가오는2050년에는바다에물고기보다플라스틱이많아질거라전문가들이입을모아말합니다.해안가에버려진플라스틱줄에몸이감긴채죽은바다표범이나거북이에대한뉴스는안타깝지만흔한일이되었습니다.환경문제를해결하지않으면《반쪽섬》처럼지구도온통쓰레기로뒤덮일지모릅니다.우리에게포근한안식처가되는지구에서다섯형제가그랬듯이우리역시도망쳐야할지도모르지요.이미《반쪽섬》에나오는돌연변이동물들,쓰레기를삼킨물고기,공기주머니없이는숨조차쉴수없는하늘이어느새우리주변에점점모습을드러내기시작했습니다.환경문제를모른척외면하는것이아니라적극적으로나서서해결할때,비로소작은섬인지구를지킬수있지않을까요?

다섯형제를통해들여다본환경오염의역사,
지금이야말로지구에사는‘우리’가환경을살려야할때!

《반쪽섬》은인류(人類)인‘우리’가지구라는작은섬에서살면서만들어온역사를다룬그림책이기도합니다.작은섬에정착한다섯형제가우리의모습과많이닮았기때문입니다.다섯형제는아름다운작은섬에집을짓기시작하면서마구쓰레기를만들어냅니다.작은섬이쓰레기로병들어갔지만,형제는시커먼하늘을보고도바다에서나는지독한냄새를맡고도‘내일이면괜찮아져!’라고말합니다.책을읽다보면다섯형제가보여주는이기적인모습이우리가지구에살면서나타낸모습과크게다르지않다는‘불편한진실’을금세눈치챌수있습니다.
사람들도하나둘씩죽어가고,작은섬이살수없는위험한곳이되자다섯형제는작은섬을버리고다시바다로도망칩니다.어쩌면이미다섯형제는무수히많은작은섬을오염시키고,마지막으로하나남은작은섬을찾아온건지도모릅니다.돌이켜보면인류도그동안다섯형제처럼정착과오염,도망,표류의과정을반복하며흘러왔습니다.버리고떠나는편이훨씬간단하고쉬웠으니까요.하지만쓰레기를버리고,쓰레기가쌓인숲과바다를버리고,결국엔작은섬마저버리는선택속에서형제가살곳을아예잃어버린혹독한대가를치룬것처럼우리역시잘못된선택으로인해지금보다훨씬혹독한대가를치를수도있습니다.《반쪽섬》은다섯형제를통해우리에게환경을살리는선택이과연무엇인지안내해줍니다.

판화와포토몽타주photomontage와의만남!
지금까지볼수없었던독특하고강렬한기법의그림책

《반쪽섬》은‘판화’와‘포토몽타주’를함께사용하는기법으로그려져독특하고강렬한느낌을전달합니다.포토몽타주는사진을오려그부분을재조립하여새로운의미를갖는합성이미지를만드는기법으로,《반쪽섬》에서는쓰레기가등장하는장면마다실제쓰레기사진이포토몽타주기법으로사용되어더욱실감나게주제를전달합니다.《반쪽섬》을그린이새미작가는그림책에사용할사진들을직접촬영하여작품에대한사실성을높이려노력했습니다.또한,판화가표현하는짙은먹과이에대비되는화려한채색이잘어우러진그림은《반쪽섬》을읽는내내지루함이없도록시각적인즐거움을제공합니다.

반쪽섬살리기프로젝트!《반쪽섬》과함께하는후원활동
작은섬을아름다운원래모습으로되돌리기위해선환경오염문제에경각심을가지는것뿐만아니라문제해결을위한실질적인활동도함께실천해야합니다.다섯형제가작은섬을정성껏아끼고보살핀것처럼우리역시지구를지키기위해행동해야하지않을까요?환경문제를해결하는데반드시거창하고대단한일만필요한것은아닙니다.플라스틱빨대나일회용컵사용을줄이는일상속작은실천을통해서도환경을보호할수있습니다.
《반쪽섬》은일상속실천에함께하고자도서판매금의일부를‘녹색연합환경보호지원금’으로기부하도록하였습니다.녹색연합은무분별한환경오염에맞서자연과더불어사는삶을살고자노력하는시민들과함께삶과삶터를녹색으로가꾸는생활문화운동을펼치는단체로백두대간보전활동,녹색아카데미운영등환경과관련된다양한활동을벌이고있습니다.《반쪽섬》을통해환경오염에대한사소한관심이환경을보호할수있는실천으로까지이어지는소중한경험을얻을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