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덩이 (내 마음에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지혜)

웅덩이 (내 마음에 전하는 따뜻한 위로와 지혜)

$14.80
Description
이 책은 쉽고 편안한 글과 상징적이고 간결하지만 따뜻한 온기를 품은 그림을 통해 오늘도 갈팡질팡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헤매고 있는 ‘나’에게 나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줍니다. 내가 작고 초라하게 느껴질 때, 외롭고 힘들 때, 지쳐서 포기하고 싶을 때 이 책은 웅덩이를 찾아와 아낌없이 조언을 해주었던 길고양이, 달팽이, 꽃과 나비, 작은 새, 강아지가 되어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줄 것입니다. 아무리 작고 하찮은 것일지라도 세상에 의미 없이 생겨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저자

신우창

내일또다른마음이생겨나겠지만,스스로만든잣대에마음이갇히지않도록,곁에있는소중한것들을지나치지않도록,시간이지날수록닫히는마음을다독이며나만의모습으로세상을만나기위해조금씩용기를내고있다.
인문교양서적및교과서,창작동화,전래동화,위인전출판저작에참여하였으며저작및리더십,창의,진로,인성교육프로그램을개발,운용하고있다.

목차

1장웅덩이7
2장비를만나다37
3장길고양이71
4장달팽이87
5장꽃과나비109
6장작은새125
7장강아지147
8장소원173
9장도로가되다201
10장영원한소원217
11장다시만나다231
작가의말276

출판사 서평

세상에의미없이생겨난것은없어!

“난왜이모양일까?”
“내가하는일이다그렇지뭐.”
자존감이낮고자신에대해부정적인사람들이습관처럼하는말입니다.다른사람은다운도좋고승승장구하는데나만뒤처지는것같고초라해서자꾸만쪼그라드는사람들.그래서남들이부럽고자신은한없이작게느껴지는사람들.이들은늘결핍감에시달리고,대수롭지않은말에도쉽게상처받고매사에방어적입니다.그러다보니자신이진짜로원하는것이무엇인지도알지못한채쓸데없는곳에에너지와시간을낭비하면서보내지요.그런자신을또한심하게여기면서스스로점점작게만들어갑니다.이책『웅덩이』의웅덩이처럼.
비내린뒤흙길위에웅덩이가생겼습니다.비온뒤물웅덩이는너무도당연해서아무도눈길조차주지않습니다.웅덩이도자신이어떻게생겨났는지,무엇인지알지못한채매일시큰둥하게보냅니다.사람들의불평과다른웅덩이들이도로에대해이야기하는것을듣기전까지는말이에요.사람들이웅덩이가있는흙길을지나면서투덜댑니다.길이질척거려서짜증나는데지저분한웅덩이까지생겼다며이런것좀안생기게빨리도로를넓혔으면좋겠다고요.그렇게웅덩이눈에도로가들어왔습니다.

‘아,도로는정말곧고깨끗하구나.나는왜이렇게생겼을까’
웅덩이는도로가너무나부러웠습니다.
부러움은질투와욕심을불러와웅덩이를한없이작고초라하게만들었습니다.
“나도깨끗하고곧고멋진도로가되면얼마나좋을까?도로가되면모두가나를부러워하겠지?그럼얼마나행복할까”
웅덩이는마음속으로빌었습니다.
‘도로가되어행복해지고싶어.’
웅덩이는도로가될수만있다면볼품없는지금의모습은없어져도상관없다고생각했습니다.
“난아무도좋아하지않고아무짝에도쓸모없는웅덩이니까.”

이책은도로가되고싶은웅덩이의이야기입니다.웅덩이는자신이무엇인지,어떻게생겨났는지,무엇을잘하는지,얼마나소중한지를알지도,생각하지도못한채남들이칭찬하는도로를부러워하고그것이되면행복해질거라고믿습니다.자신은아무도좋아하지않고아무짝에도쓸모없는웅덩이일뿐이라고생각하면서요.
웅덩이처럼자신을사랑하지않는사람들은마음이비어있어서외부자극이나타인의반응에쉽게흔들리고항상공허함을느낀다고합니다.그럴수록외부에서무언가를찾아그구멍을메꾸려고하고요.웅덩이는도로로그구멍을메꾸려고하지요.자신을지저분하다며싫어하는사람들도,다른웅덩이들도도로를보면‘넓고깨끗하고멋지다’고하니까요.웅덩이는자신도도로가되어서모두에게칭찬도듣고인정받고싶습니다.그러면정말로행복해질거라고굳게믿지요.웅덩이는밤이나낮이나도로만바라봅니다.도로외에는아무것도보이지도들리지도않습니다.그런데도로를향한부러움과욕심이커질수록웅덩이의마음은작아지고초라해질뿐입니다.그런웅덩이에게웅덩이가담고있는소중한물을마신친구들이진심을담아조언을해주지만웅덩이는마음을열지못합니다.

“아마네가원하는도로가된다해도그것이너에게소중한것을가져다주지는않을거야.겉모습은중요하지않아.겉으로보이는것만보는건어리석어.오히려겉모습이화려할수록위험해.꾸미면돋보이기는하겠지만안에있는것이바뀌는건아니야.겉으로보이는대로다믿지마.그건네가보고싶은대로보이는것일뿐이야.소중한것은보이지않을때가더많아.네가담고있는물처럼.”_길고양이(83쪽)

“저도로에서죽은많은동물들은말라서잘게부서지고바람에날려사라져버려.도로는느리고,작고,하찮은것들을지워버려.우리는도로위를잠시흐르는물에속은거야.도로는아무것도담지않아.똑같이도는바퀴만빨리돌게하지.도로가멋지다고?난도로가끔찍해!”_달팽이(99쪽)

나비들이꽃에앉았습니다.한마리가안타까운듯말했습니다.
“넌네가얼마나소중한것을담고있고또자라게하는지모르는구나.”_꽃과나비(116쪽)

“넌너만의모습이있어.모든건저마다생긴모양이있는데,저도로는다똑같이생겼어.평평한도로를만들려고저마다의모양을모두깎고메워버렸어.그렇게모두똑같아진거야.난도로가똑같이길기만해서멋진지어떤지모르겠어.하지만너처럼자신의모습을지니고,그안에무엇인가를담을수있다는것이멋지다는건알아.”_작은새(136쪽)

“개한테사람은자유였어.주인을잃은개는불안과공포밖에없었어.불안과공포를자유와맞바꾼거였지.내가누리고있는자유가얼마나큰것인지깨달았어.너를보면서새삼내가너같다는생각을했어.내안에세상을담고있지만내지만으로는아무것도할수없는,주인의사랑속에있어야만자유로운‘웅덩이’.난그‘웅덩이’를오직주인만바라보는것으로채웠어.”_강아지(160쪽)

그리고강아지는덧붙입니다.

“너의자유를잃어버리면진정한너의행복은오지않아.잘생각해봐.지금너의선택이정말너의자유로운선택인지아니면다른것에얽매여선택하고있는지를말이야.”(165쪽)

이런이야기를들을때마다웅덩이는마음이흔들렸지만,그때마다마음을다잡습니다.도로가되려는자신을모두시샘해서그런거라고,절대로흔들려선안된다고,여기서무너지면도로가되지못한다고.웅덩이의마음은갈수록도로보다더도로가되어갔습니다.그리고마침내도로가되었습니다.그토록원하던소원이이루어진것입니다.도로가된웅덩이는이제행복할까요?

이책은쉽고편안한글과상징적이고간결하지만따뜻한온기를품은그림을통해오늘도갈팡질팡자신을사랑하지못하고헤매고있는‘나’에게나자신의소중함을일깨우고용기와힘을불어넣어줍니다.내가작고초라하게느껴질때,외롭고힘들때,지쳐서포기하고싶을때이책은웅덩이를찾아와아낌없이조언을해주었던길고양이,달팽이,꽃과나비,작은새,강아지가되어따뜻한위로의말을건네줄것입니다.아무리작고하찮은것일지라도세상에의미없이생겨난것은없기때문입니다.

“모든것에는과정이필요합니다.작은것이모여큰것을이루는것이당연한데많은사람들은그당연함을지나쳐버립니다.그리고작은것을건너뛰거나버리고큰것이이루어지기를바랍니다.자신의것을키우기위해서는열린마음으로세상을보고경험을담아야합니다.그리고조급하게욕심부리지않고자신의것으로자랄때까지기다려주어야합니다.그럴수있을때자신을알게되고자신의삶을살수있게됩니다.그시작은마음을여는것입니다.닫힌마음은소중한만남을흘려버리거나지나치게합니다.세상은가까이에서말을걸고만나고싶어합니다.마음을열고곁에있는세상을만나세상이들려주는소중한이야기에귀기울여보세요.자신을알고찾을수있을것입니다.늘가까이에있는가장소중한친구는자신입니다.자신에게소중한친구가되어주세요.”_작가의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