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와 고요 사이 (김은홍 두 번째 시집)

고요와 고요 사이 (김은홍 두 번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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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은홍 시집 『고요와 고요 사이』. 크게 4부로 나뉜 이 시집은 '황홀한 순간', '내 안의 바다', '함께 잔을 드는 이여', '하관', '지금 아무것도 없음', '울고 있습니다', '청록의 아침', '이 가을 내 손에는', '자유로운 새들', '깊이 생각에 잠길 때' 등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

김은홍

목차

시인의말

1부내잔이넘치나이다
황홀한순간/내안의바다/함께잔을드는이여/당신때문입니다/하관/지금아무것도없음
이만하면넉넉합니다/새벽빛/허공속에누가있는가/울고있습니다/침묵하기로한다
결정적순간/깊이생각에잠길때/자유로운새들/불꽃/내마음의편지/청록의아침
이가을내손에는

2부그리운사람들
일기를씁니다/순결한별하나/왜오셨습니까/눈을감으면떠오르는곳/아버지의저녁노을
향기로운어머니/빈자리/연리지사랑/그의집/울타리/너는내동생/사랑의메시지
우리는형제/밤하늘보석처럼/가을식탁/사랑의길/나뭇잎이질때

3부나의별에게
낮은흐느낌/만남과동행/젊은유월에/흐르는물/거울앞에서/하루살이/고요와고요사이
자유로이날겠습니다/내안에깃들이다/물처럼흘러서/사랑한다는것은/바람은잔잔하게지나간다
우리는만났다/나그네되어/시간속으로/아름다운눈물/가난한영혼/이슬처럼맺혔다가

4부참아름다워라
은행나무숲을걸으며/하늘과바다와산/너를만나면/먼풍경속으로/황혼녘에서서/나무의생애
목련의4월/안개꽃을안고서/들꽃들의기도/민들레에게/여로/구름꽃/매미의울음/왜사는가
나는누구인가/인생이란무엇인가/자연인

시평

출판사 서평

어느시인에게나유독선호하는어휘의다발이있다.
김은홍에게서도쉽게그어휘의다발을발견하게된다.그는황혼의화려한색채와더불어새벽의차분하고깊은,여명의푸른색을좋아한다.그의시에는'빛'과'색채'에연결된말이많으며,'영혼'이라는말을즐겨쓴다.그는현실에발을딛고살아가지만그가몰두하고지향하는곳은먼지평선너머에있다.그러나그는목표를향하여조바심하지않는다.그는대체로긍정적으로해석하면서지혜롭게내일을열어간다.

-이향아(시인,호남대학교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