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고 싶은 날 (김동민 시집)

하늘을 보고 싶은 날 (김동민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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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사춘기 우울증 소년의 천재적인 시
어른이 되었으나 마음속에 울고 있는 소년을 깨워서 달랠 수 있는 시”

“저는 다른 친구들보다 빠른 사춘기가 찾아왔기 때문에 편히 대화할 친구가 별로 없었고, 저 혼자만의 세계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 한편 많은 ‘스승’들을 만나면서 저는 조금씩 성장했습니다. 아픈 일도 많았지만 그런 경험들과 기억을 짧은 글로 남기면서 그런 일들이 저를 더 자라게 했습니다. (중략)
이 시들은 ‘방식이 다른 일기’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는 저의 고통, 외로움, 기쁨, 행복 등 여러 가지 감정들이 담겨 있습니다. 저의 글이 비슷한 아픔을 겪고 있는 다른 친구들에게, 저처럼 외로운 누군가에게 공감과 위로가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 ‘저자의 글’ 중에서
저자

김동민

저는머리와손이아닌제‘마음’으로이시들을썼습니다(이시집에는저의외로움,고통,불안,분노,어두움,후회,슬픔뿐아니라제잘못으로절망에빠졌던일,뜻밖에닥친갑작스러운일,사춘기의복잡한감정등에대한제마음이담겨있습니다).
제가겪은힘든경험들을저만의언어로함축하여우울한내용이많지만,한편으로는그런경험들을통해제가품게된소망과감사를숨겨서표현하고싶었습니다.이시들이출판되어누군가에게읽힐줄은몰랐습니다.글쓰기를통해저의아픈마음이조금씩치료되었듯이,《하늘을보고싶은날》이누군가에게작은마음의움직임을선물하면좋겠습니다.

목차

추천사_김소엽(대전대학교석좌교수,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
한병득(새부산진정신건강의학과원장/전문의)
시집을내며

1부...나의빛들에게

나의빛들에게
오늘의마음
6월밤
누가있으면좋겠습니다
돌멩이
사춘기
습관
우연
지우개조각
돈줍기
밖에서본안
안에서본밖
왼손잡이
시험기간
마지막겨울
바뀐성격
기분따라하기
달리기
겨울바람의향기
제가원하는시는없습니다
다름틀림
나는배운적이없다
되겠습니까

하늘을보고싶은날
올라가거라

2부...세상을살아가는방법

기억왜곡
세상을살아가는방법
저의소원3가지
피동
我(나아)
불,열정
감사

사는이유
저는낮습니다
발렌타인
악마는사탕을좋아해
꽃이핀날-생일축하
판사와변호사
아침
어려서늙어서
잊지않게
시작
앉아있는비둘기
은인은롤모델
할것이없다
자학?:마조히스트
심호흡
목욕
침대
실수

3부...완벽한사람이없는이유

또죽어갑니다
뜨거운물
PleaseGivemethings
웃는얼굴
망상
성격과본질
생필품
사탕을좋아하면
페르소나(Persona)
발자국
푸른바람
나의눈물아
쳐다보며
Hidingmymind
그냥써본시
시간이세개라면

다른게왜
너무힘들다
이렇게아파도
완벽한사람이없는이유
욕심
호기심
혼자서

까마귀
구덩이-후회

감사하며_동민엄마

출판사 서평

어둠에서빛으로가는행운의통로가되기를바라며
지인에게동민의시를보아달라는연락을받고어린아이들이지은동시려니생각하고시를보았는데,동민이의시는도저히열네살사춘기소년의시라고믿기지않을만큼내면세계가성숙되어있고자기성찰의고백이섬세한감성으로그려져있어서이상시인에버금가는시의천재가나타났는가하는생각까지하게되었다.본인도<사춘기>라는시에서천명했듯이“나는보통사람과다르다?/?…?//?선택받았다?//?나는보통사람과다르다?/?나는천재다”라고하지않았던가.
알고보니의사가동민의정신연령이또래아이들에비해서4-5년높다고진단했다고한다.그러니동민이는초등학교3,4학년때벌써사춘기를겪었던게아니었을까싶다.자연히친구들과는이야기상대가안되었을것이고아마도또래보다서너살더위형들이나어른들과대화상대가되었을성싶다.그런성장과정을거치면서친구들과어울리는재미도없고스스로의세계속에침잠해들어가면서자기를표현할수있는유일한방법은글을쓰는것이었으리라.
사람들은제아무리똑똑해도자기의경험안에서밖에는모른다.그러므로이미경험한많은고독과외로움은자기를정직하게대면하는자기내면의성찰을하게했고깊은사색으로내면이성장하고독서로간접체험과여행으로직접체험을하며인생관과세계관을더넓고크게확장해나간다면분명역사에남는큰작가가될것이다.
14세에시집을냈다는것만으로도이는보통일이아니고화제가될만하다.<6월밤>,<오늘의마음>,<돌멩이>등이미수많은빼어난작품이있고특히초등학교4학년때뇌종양으로친구를잃고쓴시<올라가거라>의내용“눈을감고상상해보아라/별이되어하늘로올라가거라”와<돈줍기>,<지우개조각>,<땀>등의시를보면쉽게상상하기어려운시들도많다.
-김소엽(대전대학교석좌교수,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

자기자신만으로도밝게빛나는존재가되길……
동민이의시들을읽다보면나자신이다른사람들의관계에서얼마나무심했었고상처를주는행동들을했었는지되돌아보는기회가될수있을것같다.내면의소리에관심이없었던사람들이이책으로자신의마음의소리에귀를기울일수만있다면,타인에대한배려를조금이라도할수있다면그것으로충분할것같다.
동민이는자신의슬픔을위로하기위해서다른사람을끌어들이지않고힘들어도자신의내적인밝은영역안에서자기자신만으로도밝게빛나는존재일수있음을믿는다.
-한병득(새부산진정신건강의학과원장/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