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당집(상) (신승준 시집)

이연당집(상) (신승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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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신승준 시집 『이연당집(상)』. 신승준 시인의 시 작품을 수록한 책이다. '봄맞이', '대작', '별밤', '가을빛 견물리', '이연당의 가을', '견불리 조씨', '이연당의 봄', '농부 생명을 노래하다' 등 주옥같은 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

신승준

저자신승준시인은1960년강원도주문진에서태어나2014년『대한문학세계』신인상으로등단했다.강릉명륜고등학교,계명대학교,일본죠오치대학(上智大學)에서수학하고,건국대학교국제대학원(정치학석사)을졸업했다.1988년부터주한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에서일을시작하였으며,현재일본국제교류기금서울문화센터에재직하고있다.

목차

1부사구환향思舊還鄕

견불리조씨ㆍ12
이연당의봄ㆍ14
농부,생명을노래하다ㆍ15
봄맞이ㆍ16
대작對酌ㆍ17
별밤ㆍ18
가을빛견불리ㆍ19
이연당의가을ㆍ20
가을길목에서ㆍ21
주문진수용소ㆍ22
명태덕장ㆍ24
고향바다ㆍ25
새벽꿈ㆍ26
고향의여름밤ㆍ27
주문진행ㆍ28
환향회구還鄕懷舊ㆍ30

2부시후여정時候旅程

가을여행ㆍ32
춘색春色ㆍ33
우수절ㆍ34
내소사ㆍ36
몽골여정ㆍ38
노승의기도ㆍ39
봄-영춘迎春ㆍ42
목련을바라보며ㆍ43
봄의향연ㆍ44
공양왕릉ㆍ45
여름날의소묘ㆍ46
바람은세상으로흐른다ㆍ47
처서가지나고ㆍ48
소추素秋ㆍ49
만추의덕수궁ㆍ50
모모를기다리며ㆍ51
유화油畵ㆍ52
겨울산행ㆍ54

3부궁시일기窮時日記

점심點心ㆍ56
풍경화ㆍ57
기억의저편ㆍ58
콩터는날ㆍ59
할아버지와제사ㆍ60
설날ㆍ62
할머니의유월ㆍ64
일상ㆍ66
안녕몬도ㆍ68
가난한날의일기ㆍ70
숙부의묘비ㆍ71
사모思母ㆍ72
자화상ㆍ74
할머니꽃잎타고날아갔네ㆍ76
헤어지지않은이별ㆍ77
심장수술ㆍ78
친구의부고ㆍ80
도시노동자ㆍ82
노숙자ㆍ84
아버지의일요일ㆍ86

4부유수부사流水浮思

그아이와나ㆍ88
소돌해변ㆍ90
초연初戀ㆍ91
탑리우체국ㆍ92
님그리며ㆍ93
연모戀慕ㆍ94
추억의바다ㆍ96
기억의그림자ㆍ97
이별ㆍ98
전방,어느겨울이야기ㆍ100
난망지군難忘之君ㆍ102
나리꽃ㆍ103
봄비따라온그대ㆍ104
우리는그렇게걸어갈것입니다ㆍ106
바닷가에서ㆍ108
미안하다청춘들아ㆍ109
여명의서序ㆍ110
국수먹는날ㆍ111

■추천의말|구보가즈아키(久保 和朗)

출판사 서평

詩人이란무엇인가?이제다시시의순간은허무일것이며시인의순간도결국허무주의자일것이다.이제시인은또시이외갈곳도없는참혹한방랑자일뿐이다.이제다시시인은직업병같은직관과감수성과자긍심과자존심을조금씩뜯어먹으며그저시인으로만살아가야할것이다.이제시인은시라는형태의옷을겨우맡겨놓고시앞에서사라져갈뿐이다.이제시인은시가존재하는곳에서만존재할것같고이제시인은시가존재하는곳에서도존재하지않을것만같다.ㅠㅠ이제다시시인은시인앞에붙어있던수식어와꼬리표와훈장과완장과회원증을아무도몰래다갖다버려야할것같다.이제다시시인은어느날엔어떤나무처럼그저하릴없이제그림자만뚫어지게쳐다보아야할것같다.그러나그그림자가곧시의슬픔이며아픔이며현실이며환상이며기표이며구멍뚫린깃발일것이다.이제시인은다시텅빈언어와더불어언어의한계에부딪히며제삶에부딪히며또언어안/밖에서언어를기다리며언어를떠나보내야할것이다.이제다시시인은그저삼류쯤되는평범한너무나평범한인간일뿐이다.그리고이제다시시인은또시를써서무슨순결한의식을치르듯어느출판사에서시집을상재하는일이,이또한한없이떨리고설레는,시의순간이며시인의순간일것이다.
다만이글끝에고백할것은이시집에서제의(祭義)를치르듯등장하는시인의육친(肉親)들―가령그의조부모는나의외조부모이며그의부모는나의외숙이며그의형님은내가존경하고의지하던내바로위외사촌형님이다―과필자도같은피를나눈피붙이라는것과이시집에등장하는시인의거처―가령주문진이며오대산이며견불리이며이연당이며―도필자의거처와도두루겹치거늘!그리고이제다시그대시인이여^^끝도없고길도없는저시의길과시인의삶을‘봄비따라온그대’와함께‘우리는그렇게걸어갈것’을나직하게또고백하고약속해야만할것이다.
-강세환(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