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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채
인천대학교대학원에서「정지용과백석의시적언술비교연구」로문학박사학위를받았다.2014년제5회『문학청춘』신인상수상,2017년제9회《국민일보》신춘문예대상에당선되었다.시집『소리의거처』,『거북이의처세술』을출간하였으며,2014년제26회인천문학상을수상했다.경인교대,성결대,유한대,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등에서시와글쓰기와자서전쓰기를강의하고있다.
1부맨드라미의교통사고·12개미·14회기역·16왼쪽날개·18애관극장그골목집·20펑펑복사꽃·21동인천역·22밤꽃·24구씨네빈집·25광복절아침·26한적한오후·28시詩·30그칼국숫집·31거북이의처세술·32거북이의처세술·32개개비·33이병환옹·342부입춘·38왕벚꽃이피면·39늦은점심약속·40손·42고등어·44거미줄·46황도·48무랑골·50성묘·51놋쇠화로·52동행·54정방폭포·55삼대三代·56합방合房·57패스패스·58하모하모·603부금어초가썩고있다·648월·66월곶月串·67말발·68무작정·70농부시인김종옥·71내용증명·72저녁무렵·74마루·76난데없는좌회전·78퍼즐맞추기·80장도獐島·82타임아웃·84마을회관돌잔치·86주酒님을모신종원이·884부둥근혀·92뱀딸기·93숲,자지러지다·94개나리·95낙과落果·96참새·97자벌레·98어스름속·99생존의법칙·100칡꽃·101증거인멸·102산굼부리·104길상산吉祥山에서·106구두속의꽃잎·108■해설|손진은성장서사와그이면·109
류인채시인은충남청양에서태어나인천대학교국어국문학과박사과정을졸업한뒤,2014년제5회『문학청춘』시부문신인상을받았다.1998년시집『나는가시연꽃이그립다』를출간하며작품활동을시작하였으나한동안학문연구에전념하다가2014년시집『소리의거처』로제26회인천문학상을받았고,2016년인천문화재단창작지원금을받아시집『둥근혀』를출간한다.현재경인교육대학교에서는시문학론을,성결대학교에서는글쓰기를가르치고있다.이번시집에실린류인채의시들은새로운서정이라부를만한독자적인시정詩情을확보하고있다.지난시집들이견고하면서도내밀한서정을보여주었다면,이번의시집에서는자신과가족,이웃들의지난삶을오늘의시점에서풀어내는특징을지니고있다.여기에는좀더넓은세계와교신하려는그의시세계의변모를추론하게한다.그스토리속에서는가볍지않은감각과유머와여유,기지와해학들이어우러지면서대상을넓게품어안으려는의지가느껴진다.우선이번시집에서두드러지게나타나는특징으로우리가고찰할수있는것은에로티시즘과결합된관계적사유,생태철학같은것이다.그의서정의자장안에는모든존재가유기적으로연결된,관계망을향한풍요로운상상력이깔려있다.그런열린시각이이번시집의시편들에들어오면서새로운서정을만들어가고있다.-손진은(시인,경주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