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신은 뇌 : 뇌를 젊어지게 하는 놀라운 운동의 비밀! (개정판)

운동화 신은 뇌 : 뇌를 젊어지게 하는 놀라운 운동의 비밀! (개정판)

$16.00
Description
젊은 뇌를 유지하려면? 똑똑한 아이를 낳으려면? 운동하라!!
KBS '생로병사의 비밀'이 300회 특집으로 다룬 화제의 책!
“이 책을 읽고 나면, 저녁의 걷기 운동이나 달리기가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유산소운동이 항우울제와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운동을 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0교시에 체육 수업을 받으면 성적이 좋아진다? 운동을 하면 몸이 튼튼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정도는 잘 알고 있지만, 이와 같은 구체적인 효과들에 대해서는 우리는 거의 알지 못한다. 이 책은 운동과 뇌 기능의 관계를 심도 있게 연구한 최초의 저작물로, 국내에 출간되기 전부터 이미 우리나라 언론이 저자와 여러 번 인터뷰를 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KBS '생로병사의 비밀' 300회 특집으로 방송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책을 쓴 하버드대 정신과 교수 존 레이티는 다양한 실험 사례와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운동과 뇌의 놀라운 메커니즘에 관한 증거들을 제시하고, 우리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요법을 함께 일러 준다. 이제 이 책을 접하는 당신에게 저녁의 걷기 운동이나 달리기는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더 나아가 삶을 바라보는 당신의 시선 자체가 바뀔 것이다.

운동과 뇌의 기적 같은 상관관계를 파헤치다

누구나 운동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사실은 알지만 도대체 왜 그런지를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저 스트레스가 사라져서, 혹은 뭉친 근육이 풀어지거나 엔도르핀 수치가 높아져서라고 짐작할 뿐이다. 하지만 유쾌한 기분이 드는 진짜 이유는 운동을 해서 혈액을 뇌에 공급해 주면 뇌가 최적의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이때 근육이 발달하고 심장과 폐 기능이 개선되는 것은 부산물에 불과하다.

운동은 우울증, 공포증 등의 기분장애뿐만 아니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약물 중독, 임신 및 폐경기 증후군, 치매 등에 이르는 각종 질병들을 예방하는 데에도 최고의 효과를 발휘한다. 미국의 신경과학자 아서 크레이머가 운동을 하지 않는 60~79세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는데, 그중 절반에게만 유산소운동을 시켰더니 6개월 후에 그들의 전두엽과 측두엽이 커진 사실을 알아냈다. 6개월간의 운동이 뇌의 중요 부위를 바꾸어 버린 것이다. 또한 미국의 신경생리학자 찰스 힐먼은 최고 인지 기능 테스트에서 건강한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인지 기능이 더 좋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수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여러 연구에서도 건강한 사람일수록 대체로 기분 상태가 좋았으며 불안증이나 스트레스 수치가 낮다는 점이 밝혀졌다.

사람들은 보통 뇌를 상아탑으로부터 신비한 명령을 내리는 지휘관쯤으로 생각한다. 외부에서는 전혀 영향을 끼칠 수 없는 존재로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운동은 얼마든지 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이 책은 과학적이고 경험에 기초한 자료들을 근거로 하여 운동이 신체적 건강을 넘어서 뇌 건강, 즉 인간의 학습능력과 정신건강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철저히 밝히고 있다. 곧 운동 부족이 우리의 뇌를 죽음으로 이끌 수도 있다는 데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뇌를 튼튼하게 하는 운동요법

운동이 뇌에 발휘하는 놀라운 효과를 이해했다면, 매일 운동화 끈을 졸라매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된다. 이 책은 그러한 결심의 기폭제가 될 것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얼마만큼 운동을 해야 뇌를 튼튼하게 할 수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에 대해 저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대답한다. 얼마만큼이 최선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몸이 건강할수록 뇌는 유연해지고 뇌의 인지 기능과 심리 기능도 보다 향상된다. 즉 몸이 건강해지면 뇌는 저절로 건강해진다.

저자가 생각하는 최선의 운동법은 한 시간 정도의 유산소운동을 일주일에 여섯 번 하는 것이다. 4일은 중간 강도로 조금 오래, 2일은 높은 강도로 조금 짧게 하면 좋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걷기 운동부터 하는 것이 좋다. 그러다가 조금씩 속도를 내서 달리게 되면, 뇌의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는 화학물질의 수치가 높아져 뇌의 회로가 튼튼해지고 스트레스 축이 강화된다. 그러면 사소한 스트레스는 물론, 감기에서 암에 이르는 온갖 질병에도 대항할 준비가 갖추어진다. 듀크 대학의 운동생리학자 브라이언 듀스차는 일주일에 세 시간 정도만 걷기 운동을 해도 심장혈관계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되도록 다른 사람과 함께 운동을 하라. 친구와 함께 달리거나 여럿이서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혹은 이웃과 함께 동네 한 바퀴를 걸어라. 다른 사람과 운동을 하게 되면 더욱 규칙적으로 운동에 매진할 수 있는 동기를 얻을 수 있다. 운동 습관을 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단에 합류해서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는 것이다. 사회적 교류를 통해 받는 자극이 뉴런에 끼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이렇게 해서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들이게 되면, 운동을 멈추었다가 다시 해도 해마가 짧은 시간 내에 신경세포 성장인자를 이전의 수치로 올려놓는다.

뇌에 관한 실제적인 지식을 갖게 되면 인생이 바뀐다. 감정적인 현상 저변에 생물학적 원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되면 감정 문제로 쓸데없는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더욱이 직접 그 생물학적 원인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 절망이라는 함정에도 빠지지 않게 된다.
저자

존레이티,에릭헤이거먼

저자:존레이티
하버드의과대학의정신의학과교수이자국제적으로인정받은신경정신과건강전문가이며,뇌사용법에관한혁신적인책을많이출간한베스트셀러작가이다.저서로는《ADHD2.0》,《맨발로뛰는뇌》,《주의산만》,《뇌,1.4킬로그램의사용법》등이있다.

저자:에릭헤이거먼
과학잡지'포퓰러사이언스PopularScience'와레저전문잡지'아웃사이드Outside'편집위원으로활동했다.

역자:이상헌
고려대학교의예과를수료하고미국에서경영학을전공,미국공인회계사자격증을취득했다.옮긴책으로《맥킨지금융보고서》(공역),《2008세계대전망》(공역)등이있다.

감수:김영보
한양대학교의대를졸업하고동대학원에서의학박사학위를받았다.현재가천의과학대학교신경외과교수로재직중이다.동대학교뇌과학연구소NRI설립에관여하고연구에임하고있다.

목차

감수의글|서문

1.0교시체육수업의놀라운효과
성적향상의비결|새로운체육수업|혁명의전파|똑똑한운동선수|평생을책임지는체육수업|지도자를따르라|건강이상의것을가르치다|널리펴지는체육수업

2.학습능력을위해뇌세포를키우기
의사전달수단|공부를하면뇌세포가성장한다|뇌건강의주요변수는운동|풍요로운환경은뇌를바꾼다|생물선생의말은틀렸다|신체와뇌의연결|두뇌를위한운동법

3.스트레스는뇌를부식시킨다
면역력을길러라|경보체계|초점|연료|지혜|본능에저항하기|경미한스트레스는뇌에좋다|스트레스는뇌를부식시킨다|뇌가기능을최고로발휘할때|몸에좋으면마음에도좋다|운동과일

4.불안보다빨리달리기
에이미의불안|운동으로자기삶을지키기|운동량에따른불안감|불안을키우는공포의기억|공황장애의고통|불안하면절대운동하지마라?|심장과감정의연결고리|공포를향해달리기|두려움보다빨리달리기|운동,최고의반격

5.우을증에맞서운동량을늘리기
달리기열풍|항우울제와운동사이에서|약물과운동의경쟁|최선의치료법|연결의바탕|연결끊기|함정에서탈출하기|우울증에좋은운동요법

6.주의산만한삶을극복하기
주의력의혼란|집중력을위한운동법|현재에갇힌죄수|통제사령부,모두집중!|초기증후|운동에집중하라|뇌를바쁘게움직여라|잭슨에게일어난변화들|치료에서주도권을잡아라

7.중독에서벗어나나를되찾기
좋아하는것과원하는것의차이|재활|충동과싸우고습관을떨쳐버리기|의존하지않기|마약없이황홀감느끼기|좋은습관에중독되기|텅빈몸뚱이를채우는법

8.운동과여성의두뇌건강
균형바로잡기|임신부는운동하지마라?|아기를잊지마세요|산후우울증|휴식보다운동|몸의커다란변화,폐경|통제력되찾기|운동이라는대체요법|여성을위한운동요법

9.현명하게나이먹기
신체의모든요소를통합하기|노화,늦출수있다|운동이뇌를바꾼다|정서적인퇴보|치매공격하기|운동의장점|장수비결1.현명한식사습관|장수비결2.꾸준한운동|장수비결3.끊임없는정신활동

10.뇌를튼튼하게하는운동요법
운동은어느정도가적당할까|걷기|천천히달리기|빨리달리기|무산소운동|꾸준히운동하기|집단의힘|유연성을갖기

옮긴이의글|용어풀이

출판사 서평

운동과뇌의기적같은상관관계를파헤치다

누구나운동하면기분이좋아진다는사실은알지만도대체왜그런지를아는사람은별로없다.그저스트레스가사라져서,혹은뭉친근육이풀어지거나엔도르핀수치가높아져서라고짐작할뿐이다.하지만유쾌한기분이드는진짜이유는운동을해서혈액을뇌에공급해주면뇌가최적의상태가되기때문이다.이때근육이발달하고심장과폐기능이개선되는것은부산물에불과하다.

운동은우울증,공포증등의기분장애뿐만아니라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약물중독,임신및폐경기증후군,치매등에이르는각종질병들을예방하는데에도최고의효과를발휘한다.미국의신경과학자아서크레이머가운동을하지않는60~79세의사람들을대상으로실험을했는데,그중절반에게만유산소운동을시켰더니6개월후에그들의전두엽과측두엽이커진사실을알아냈다.6개월간의운동이뇌의중요부위를바꾸어버린것이다.또한미국의신경생리학자찰스힐먼은최고인지기능테스트에서건강한아이들이그렇지않은아이들보다인지기능이더좋다는사실을증명했다.수만명을대상으로한여러연구에서도건강한사람일수록대체로기분상태가좋았으며불안증이나스트레스수치가낮다는점이밝혀졌다.

사람들은보통뇌를상아탑으로부터신비한명령을내리는지휘관쯤으로생각한다.외부에서는전혀영향을끼칠수없는존재로여기기때문이다.하지만사실은전혀그렇지않다.운동은얼마든지뇌에영향을끼칠수있다.이책은과학적이고경험에기초한자료들을근거로하여운동이신체적건강을넘어서뇌건강,즉인간의학습능력과정신건강에도지대한영향을끼친다는사실을철저히밝히고있다.곧운동부족이우리의뇌를죽음으로이끌수도있다는데대한반증이기도하다.

뇌를튼튼하게하는운동요법

운동이뇌에발휘하는놀라운효과를이해했다면,매일운동화끈을졸라매겠다는굳은결심을하게된다.이책은그러한결심의기폭제가될것이틀림없다.그렇다면얼마만큼운동을해야뇌를튼튼하게할수있을까?이러한궁금증에대해저자는끊임없이자신의한계에도전하는것이최선이라고대답한다.얼마만큼이최선인지는사람마다다르겠지만,몸이건강할수록뇌는유연해지고뇌의인지기능과심리기능도보다향상된다.즉몸이건강해지면뇌는저절로건강해진다.

저자가생각하는최선의운동법은한시간정도의유산소운동을일주일에여섯번하는것이다.4일은중간강도로조금오래,2일은높은강도로조금짧게하면좋다.평소운동을하지않는사람이라면걷기운동부터하는것이좋다.그러다가조금씩속도를내서달리게되면,뇌의손상된부위를복구하는화학물질의수치가높아져뇌의회로가튼튼해지고스트레스축이강화된다.그러면사소한스트레스는물론,감기에서암에이르는온갖질병에도대항할준비가갖추어진다.듀크대학의운동생리학자브라이언듀스차는일주일에세시간정도만걷기운동을해도심장혈관계에도움이된다는논문을발표하기도했다.

되도록다른사람과함께운동을하라.친구와함께달리거나여럿이서함께자전거를타거나혹은이웃과함께동네한바퀴를걸어라.다른사람과운동을하게되면더욱규칙적으로운동에매진할수있는동기를얻을수있다.운동습관을들이는가장좋은방법은집단에합류해서사람들과함께운동하는것이다.사회적교류를통해받는자극이뉴런에끼치는영향은막대하다.이렇게해서규칙적인운동습관을들이게되면,운동을멈추었다가다시해도해마가짧은시간내에신경세포성장인자를이전의수치로올려놓는다.

뇌에관한실제적인지식을갖게되면인생이바뀐다.감정적인현상저변에생물학적원인이존재한다는사실을인식하게되면감정문제로쓸데없는죄책감을가질필요가없다.더욱이직접그생물학적원인을바꿀수있다는사실까지알게되면절망이라는함정에도빠지지않게된다.

[규칙적으로운동을하면좋은점]

1.심장혈관계가튼튼해진다
운동중에수축하는근육은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나섬유아세포성장인자와같은여러성장인자들을분비시킨다.특히혈관의내피세포가생산되고새혈관이만들어지면피가순환하는길이풍부하게확보되어혈관이막히는일이예방된다.운동은손상된혈관을어느정도복구하므로뇌졸중으로쓰러진적이있는사람이나알츠하이머환자의인지력향상에도큰도움이된다.

2.비만이줄어든다
단순히과체중이라는사실만으로도치매에걸릴확률이두배나높아진다.비만과함께오는고혈압이나고콜레스테롤혈증을감안하면위험성은여섯배로늘어난다.운동은열량을소모하고식탐을줄여비만을막는다.

3.스트레스한계점이높아진다
운동은만성스트레스로생기는과잉코르티솔의부식효과를억제하여우울증과치매를방지한다.포도당이나자유라디칼,흥분성신경전달물질인글루탐산염은모두인체에필요한물질이지만,적정수치를넘어서면세포를파괴한다.운동은이물질들을조절하여뉴런들을보호한다.

4.기분이좋아진다
운동하면신경전달물질과신경영양인자,뉴런들사이의연결이모두늘어나우울증이나불안증으로오그라든해마의상태가좋아진다.기분이즐거워지면전반적인생활태도도개선되고,다른사람들과사회적인관계를유지하거나새로운관계를맺기도쉽다.

5.면역체계가강화된다
보통강도의운동만해도면역체계의항체와림프구의기능이회복된다.한연구결과를보면,암을유발하는가장보편적인원인은활동부족이다.예를들어활동적인사람은결장암에걸릴확률이50퍼센트나낮다.운동은면역체계가제대로작동하게하고질병에대항할수있도록균형을잡아준다.

6.의욕이강해진다
나이가들면의욕과관련된주요신경전달물질인도파민이저절로감소하는데,운동을하면낮아진도파민의수치가다시높아진다.도파민뉴런간의연결이강화되면서자동적으로의욕이높아지는동시에파킨슨병도예방된다.

7.신경가소성이촉진된다
신경퇴행성질환에맞서는가장좋은방법은뇌를튼튼하게하는것이다.유산소운동은뇌세포간의연결을강화하고,시냅스를더많이생성해서연결망을확장해주며,해마에서생성된새로운줄기세포들이분열하고성장해서제대로역할을할수있도록도움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