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현대시학시인선’ 025권『발자국이 껑충 사라지다』는 2004년『동양일보』신춘문예로 등단한 박영석 시인의 시집이다. 박영석 시인은 외부 세계인 사물과 역사적 현실에 자신의 감정을 투사한다. 그 감정은 시적 발화 지점에서 객관적인 자세를 취하기 때문에 시인은 현존하는 것들을 냉정하게 바라볼 수 있다. ‘나’ 밖으로 던진 감정은 투사의 대상과 화학작용을 일으켜 새로운 체험의 공간으로 우리를 이끈다. 무분별하게 투사하는 것 같지만, 시인이 체화한 경험과 맞물리면서 시의 발화점은 항상 새로운 곳을 향하는 에너지를 얻는다. 이와 같은 사유의 날개는 투사 가능한 것들을 찾아 끝없이 시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발자국이 껑충 사라지다 (박영석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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