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야생

$10.00
Type: 현대시
SKU: 9791186557891
Categories: ALL BOOKS
Description
시집『야생』은 〈샤먼의 바다〉, 〈알의 무게〉, 〈프르제발스키를 복제한 이유〉, 〈전등사 돌탑〉, 〈절벽의 키스〉, 〈글 읽는 소리〉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이경

경남산청출생.
경희대학교문학박사.
1993년《시와시학》등단.
시집『소와뻐꾹새소리와엄지발가락』
『흰소,고삐를놓아라』『푸른독』
『오늘이라는시간의꽃한송이』가있음.
유심작품상,시와시학상수상.
경희대학교겸임교수와
《시와시학》편집장을지냄.

목차

시인의말

1부
흰소의봄
직소直訴
구경꾼
요리사
처마

가이아
빅딜
샤먼의바다
고라니
알의무게
프르제발스키를복제한이유
나는꿈
야매野梅
전등사돌탑
절벽의키스


2부
글읽는소리
전업專業
흑백
청개구리
벽에걸린남자
사과를줍는여자
번식기
신전
모이
그림속그림자읽기
바람소리1
바람소리2
알파고
그들이온다
평범한관계
그곳에벽이정말있기는했을까


3부
돈황의미소
야생
높고멀고외딴
샹그릴라
사람이살고있더라
월아천
안녕,나의낙타
누란의미인
신부
기둥박물관
크고무거운책
아이다르호수의저녁물
유목민의지도
호로고루성에올라
산청山晴
상복


4부
이륙
11월
달콤한심장
물수제비뜨기
여우

이기적사랑
눈이올때까지
살아만있어도좋은
그산
열쇠
태풍을기다리며
꽃밭

실수로누르게된통화
속물
강물

해설
영혼의깊은자리에서긷는소망의언어│김종회(문학평론가·전경희대교수)

출판사 서평

이경의시는숨은삶의진면목에방점을두는,자기점검의의지력으로충일하다.그의시가가진근원적인바탕으로서의원체험은삶의불합리를넘어서유암柳暗하고화명花明한경계를내다보는힘이었고,그것은다시단단한소망의언어를시의문면위로밀어올리는저력이었다.모든삶과세상사가제값을치러야하는보응의세계,그깨우침을공고히하는노상路上의각인,이모두를감싸안는내면의불꽃들이그의시에편만하다.
-김종회(문학평론가ㆍ전경희대교수)해설에서

그는소리높여어떤방향이옳다는선형적진술을경계하면서혼돈과깨달음사이를오가면서충분히낮은목소리로생명의시를써간다.이러한목소리가우리의삶에비상한활력을부여하는것은타자의열망이시안에투사되어시인의언어와조우하면서생기는창조적흔적때문일것이다.우리가그녀의시에들어가흔연한존재론적소통을함께나눌수있는것도바로이러한그녀시의독자적이고아름다운속성때문일것이다.생명체들의간절한운명과기구祈求를일러‘시’로등치하는이경의시선이따뜻하고광활하다.
-유성호(문학평론가ㆍ한양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