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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찍지 않는다면, 흩어질 순간의 기록
나와 세상은 공존한다..
인생을 함부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젊다면 자신만의 느낌을 외칠 수 있다. 청춘의 감정들은 결국 산화하고 만다. 그래서 그저 소중하다. 대체로 그런 시기의 감정과 사유는 일기장의 기록으로만 남는다. 아무도 볼 수 없으며, 세월이 지나면 스스로 폐기한다.
그러나 한국과 영국, 그리고 프랑스에 자란 저자는 이 짧고 담백한 책을 세상에 내놓고 싶어 했다. 저자는 한국어와 영어를 번갈아 쓰면서 자신이 어느 순간 - 그것은 마치 사진 같다 - 작은 깨달음의 흔적을 남겼다. 어쩌면 그것은 전면적으로 수정되거나, 후퇴할지 모른다. 아직 완성되었다기보다 첫발을 뗀 풋풋한 설익은 사진과 원고다. 그래서 매력이 있다.
원고를 읽으면서 여니 젊은이들보다 그가 어른스럽다고 느꼈다. 뜻하지 않게 경험한 낯선 세계에 적응하면서 부쩍 어른이 되었던 모양이다. 그가 걷는 거리의 골목과 풍경이 짧다는 생각이 든다. 그 거리를 사랑하는 따뜻함 마음을 조금만 선입관 없이 바라보면 그렇다.
저자

양인찬

서울출생으로서울과영국,프랑스에서자랐으며현재영국윈체스터컬리지에아카데믹스콜라로재학중이다.순간을포착하며,사물을다양한시각에서바라볼수있다는점에서사진찍기에매료되었다.한국과영국의두문화권에서생활하며렌즈를통해기록해온나만의느낌을나누고싶었다.

목차

1.Beliefandlearning_14
2.Bigcity,smallforgottenstreets_26
3.Eyesopen,worriesclosed_40
4.Morethanverbalcommunication_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