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 새로운 사회 편

명견만리 : 새로운 사회 편

$15.91
Description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추천도서! 밝은 지혜로 만 리를 내다보라!
강연과 다큐를 결합한 KBS의 렉처멘터리 《명견만리》는 김난도, 김영란, 최재천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부터 서태지, 성석제 등 문화계 인사까지 출연하여 우리 사회의 아젠다를 효과적으로 공론화하며 콘테츠의 진화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 책 『명견만리』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룬 미래 사회의 주요 키워드들 중 ‘정치, 생애, 직업, 탐구 편’을 엮은 것이다. 책은 익숙한 현실에서 벗어난 대담한 상상력으로,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갈 새로운 사회에 대해 생각의 한계를 깨는 놀라운 제안들을 던지고 있다.

정치파트에서는 전 세계에 불어닥친 시민 직접참여의 열풍을 통해 개인의 일생에 미치는 정치 시스템의 변화를 다루고, 갈등을 해결하며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합의의 기술’의 중요성, 가치,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 생애 파트에서는 장수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생애 지도를 제안하고, 새롭게 등장한 ‘제3연령기’에 대한 대비책을 고민한다. 직업 파트에서는 정해진 일자리가 아닌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전혀 다른 선택을 들여다보고, 탐구 파트에서는 인간을 인간갑게 하는 특징이자 한 사회의 성장을 이끄는 호기심의 가치를 밝히고, 개인에게 새롭게 요구되는 데이터 마인드와 컴퓨터적 사고력 등이 무엇인지 분석하며 데이터 빅뱅 시대를 헤쳐나갈 혜안을 제시한다.

책은 이렇게 각 주제마다 저인망식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취재와 풍부한 국내외 분석 사례, 세계적 기관과 연구소, 전문가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당 이슈에 접근하는 균형 잡힌 길을 안내한다. 글의 말미에는 제작진이 방송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취재과정의 결정적 에피소드와 인터뷰, 제작 의도를 풀어낸 취재노트를 담았고, 책의 뒷부분에는 ‘더 볼거리’를 제공하여 책에서 다룬 주제들을 한 발 더 확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변화의 진폭이 가속화됨에 따라 밝은 눈으로 만 리를 내다보는 안목이 절실한 시대가 되었다. 책은 기존의 미래 예측서를 뛰어넘는 전복적인 사고와 탄탄한 취재를 바탕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통찰을 전하고 있다. 각각의 공동체와 개인은 지금의 변화와 앞으로 닥칠 문제에 대해 어떻게 다르게 대처하고 있는지, 어떻게 지혜를 모으고 있는지 절박함 속에서 찾아낸 해답들을 통해 우리의 시야를 한 단계 끌어올려줄 것이다.
저자

KBS'명견만리'제작진

KBCSD언론상TV영상부문대상
KBS우수프로그램상다수수상
가톨릭매스컴상방송부문수상
정문술과학저널리즘대상TV부문상

한국사회와지구촌이직면한변화의흐름을읽어내고미래의비전을제시하는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프로그램.강연+다큐,지식+공감,전문가+대중이융합된새로운방식으로‘콘텐츠의진화’를이끌어냈다는평을받는다.
2015년첫방송을시작한이래김난도,김영란,서태지,성석제,장진,최재천등우리사회주요인사들이출연하여제작진과함께진정성있는강론을펼쳐왔으며,여기에일반인청중으로구성된‘미래참여단’의역할이더해져집단지성의힘으로인류공동의미래를모색해왔다.
한국은물론북유럽의작은마을까지샅샅이파헤치는취재,저인망식자료조사등이바탕이된탄탄한콘텐츠로매회큰화제를불러일으키고있다.

목차

프롤로그|함께생각하면더많이달라질미래

[1부_정치(Politics)]

1장.당신은합의의기술을가졌는가

_기하급수적으로늘어나는갈등비용,우리는선과악의대립에서벗어날수있는가
매년국민투표는네차례,지자체주민투표는20여차례나실시하는스위스.심지어2027년에결정될핵폐기장부지선정을위해2015년부터12년동안매년50회씩토론회를연다.다수의힘으로미래를바꾸기위한합의의기술.엄청난규모의갈등비용을치르지않으려면이기술을배워야한다.

2장.이제정치에대해,그어떤것도예측하지마라
_계몽과대의의시대를넘어,무섭게폭발하는참여의열망
패권주의와인종차별을내세운미국트럼프대통령의당선,젊은이들의미래를빼앗는다는비판에도불구하고통과된영국브렉시트.과연시민들이어리석은것일까.그러나부패한절대권력인대통령을평화적인시위로끌어내린것도결국시민의힘.세계곳곳에서점점강렬해지는정치참여의열망.기성정치는도저히따라올수없는새로운정치시스템이도래하고있다.

[2부_생애(Lifetime)]

3장.120세쇼크,새로운생애지도가필요하다

_서드에이지,제3섹터에서발견하는새로운생애기
100명중40명이100세이상사는삶을축복이아니라고답했다.100명중60명은80~89세까지만살고싶다고답할정도다.그러나이미일본에서가장많은사람들이사망하는연령대가92세를돌파한지금,120세시대는내눈앞의현실로다가왔다.이제생애주기를유년기?성인기?노년기로나눌것이아니라4등분하라.

4장.셀프부양시대,우리는준비할수있는가
_한국형복지국가는이문제를어떻게풀것인가
편의점아르바이트생은여든의할아버지.장애아이들을가르치는체육선생님도할아버지.이동네에사는대학생들은어르신들에게서반찬을얻어가는게일상.죽을때까지스스로의힘으로주위사람들에게도움이되는인생을사는것.셀프부양시대는어떻게가능할까.

[3부_직업(Job)]

5장.자신이경영하는사업,그자부심을넘치게

_660만골목사장의인생을바꾸지않으면성장은없다
자영업은뭔가를이뤄낸사람들의상징이었다.‘사장님’이라는호칭속에담겨있던커다란자부심.하지만‘골목사장님’으로불리는지금의자영업자들은어떠한가.창업의정신이사라진나라는언제나파멸을맞았다.우리는어떻게달라져야하는가.

6장.정답사회의한계,‘덕후’들이바꾼다
_정해진일자리가아닌새로운일자리를만드는전혀다른선택
수학은못하는데복잡한컴퓨터게임은잘만드는사람.종이비행기만2만번접다이색스포츠컨설팅회사를차린사람.헬리콥터를너무좋아하다가세계최고의드론회사를만든사람.죽어라공부해서남이시키는일을하는것이아니라,노력한만큼보상받고꿈꾸는만큼성장하는직업을갖는시대로가자.

[4부_탐구(Research)]

7장.호기심격차시대가열렸다

_인간을인간답게하는능력을보호하라
그대학의연구실에는‘교수님’이라는호칭이없다.실험에필요한장비는연구원들이직접아이디어를내고손수제작하여사용한다.이모든것이단하나를보호하기위한것.그것은바로인간을인간답게하는능력,호기심이다.이대학에서만여섯명의노벨상수상자가나온데는이유가있다.

8장.4차산업혁명은어떤인재를원하나
_1에서2가아니라,0에서1을만들어내는힘
세계최대인터넷화상통신스카이프,해외송금서비스의혁신트랜스퍼와이즈.전세계를주름잡는스타트업들이다.이들이탄생한곳은남한의절반크기에,인구는서울의8분의1밖에되지않는아주작은나라에스토니아.한때대부분의집에전화기도없을만큼가난했던이나라가어떻게4차산업혁명을이끄는디지털강국이될수있었을까.

출판사 서평

향후인류에게가장중요한문제들에관해새로운담론을제기하며충격을던졌던〈명견만리〉.인구쇼크,교육,기술등소수엘리트집단이독점해오던이슈들을대중의장으로끌고나옴으로써우리사회의절박한어젠다를효과적으로공론화해왔다는평가를받는다.서울시,서울시교육청,KT경제연구소,박원순서울시장등각종기관과각계각층명사들의관심을모았다.
《명견만리:새로운사회편》에서는‘정치,생애,직업,탐구’네주제를통해과거와확연히다른모습으로다가올새로운사회를조명하고,내일을열어가기위한인류의노력과지혜를모두모았다.

“더나은세상을향한아이디어가여기에있다.”
_송길영(다음소프트부사장)


ㆍ‘호기심격차’를주목해야하는이유는?
ㆍ갈등을관리하는능력은무엇이고,왜필요할까?
ㆍ기성정치는따라올수없는새로운정치시스템은?
ㆍ제3연령기,새로운생애지도란무엇일까?
ㆍ자영업자들의존재는왜그토록중요한가?
ㆍ정해진일자리가아닌새로운일자리는누가만드나?

■KBS〈명견만리〉가말하는,
새로운사회를향한놀라운제안!


격변하는시대,〈명견만리〉는향후인류에게가장중요한문제들에관해새로운담론을제기하며우리사회의공론장역할을해왔다.이번《명견만리:새로운사회편》에서는익숙한현실을벗어난대담한상상력으로,앞으로우리가만들어갈새로운사회에대해생각의한계를깨는놀라운제안들을던진다.
지금까지우리는개인의미래와사회의미래를무의식중에분리해서생각했다.사회가퇴보해도개인은성공할수있다고여겼다.그러나이제그런시대는끝났다.특히급속한기술발달과생애가길어지는문제등이맞물리면서,사회적변화에따라개인의삶이좌지우지되는정도가매우커졌다.이는반대로말해,개인이사회에의견을개진하고직접사회를바꿔나갈수있는힘과가능성또한매우커졌음을의미한다.《명견만리:새로운사회편》은개인이곧사회를바꾸는직접적인주체가되는새로운사회의모습을조명한다.
먼저정치파트에서는전세계에불어닥치는시민직접참여의열풍을통해,개인의일생에엄청난영향을미치는정치시스템의변화를다룬다.또한갈등을해결하고사회적합의를이끌어내는‘합의의기술’의중요성과그경제적가치를들여다보고,우리정치가나아갈길을모색한다.
생애파트에서는장수혁명시대에맞는새로운생애지도를제안하고,새롭게등장한‘제3연령기’에대한대비책을고민한다.노노(老老)부양과세대간분업시스템등첨예한논의들을함께다루며한국형복지국가의미래를이야기한다.
직업파트에서는정해진일자리가아닌새로운일자리를만들기위한전혀다른선택을들여다본다.또660만자영업자의미래와소상공인이행복한경제의가치를짚어본다.
탐구파트에서는인간을인간답게하는특징이자한사회의성장을이끄는호기심의가치를밝히고,개인에게새롭게요구되는데이터마인드와컴퓨터적사고력등이무엇인지분석하며데이터빅뱅시대를헤쳐나갈혜안을제시한다.

■최고의전문가들과수많은대중이
함께만들어낸새로운지식콘텐츠


〈명견만리〉는대한민국최고의전문가들과대중의지혜를모아함께만들어낸새로운지식콘텐츠다.김난도,김영란,송길영,최재천과같은각분야의최고전문가부터서태지,성석제,장진등문화계인사까지우리사회주요인사들의출연으로화제를모았다.또한시사교양프로그램으로서는유례없이높은시청률을기록하며콘텐츠파워를증명했다.강연과다큐를결합한이른바‘렉처멘터리(Lecture+Documentary)’형식으로우리사회의절박한아젠다를효과적으로공론화하며콘텐츠의진화를이끌어냈다는평을받는다.
호서대학교에서는이프로그램을바탕으로한교양강좌를전면개설하였고,대학은물론일선중고등학교에서도〈명견만리〉를활용한교육이활발하다.학생부터취업준비생,직장인,창업자,노인,주부,학부모까지시대를관통하는지식과식견을키우고자하는많은이들이이프로그램을주목한다.특히기존전문가중심의담론에서벗어나‘미래참여단’이라는이름의청중참여를통해집단지성을발휘하여,더욱구체적이고현실적인토론과대안모색의장이될수있었다.

■앞으로인류는이책에서제기한문제들에대해
지속적으로고민하며답을찾아나가게될것이다


〈명견만리〉는각종트렌드와사례,데이터를통해현재의변화와미래의기회를포착한다.이책의가장큰특징은‘문제’보다잠재된‘기회’에주목한다는것.그간사회를진단하고미래를예측하는콘텐츠는많았지만,다가올미래를불안하게조망하거나경고하는데그치는경우가많았다.게다가일자리,교육등은이미익숙해진문제들인탓에오히려기존담론에갇혀해결이난망했다.
그러나〈명견만리〉는전세계전문가들과동시대사람들이찾아낸가장첨단의해법을나누며,차별화된사고와발상의전환을요구한다.예컨대일자리문제에대해기계가따라오지못할창의성을갖추도록다그치는것이아니라고용을대하는방식에주목하고지역사회와기업의역할을묻는다.이처럼이제까지와는다른접근법으로뻔한문제의해답을찾아가는다른길을제시한다.
각주제마다저인망식자료조사를바탕으로한탄탄한취재와풍부한국내외분석사례,세계적기관과연구소,전문가들의데이터를바탕으로해당이슈에접근하는균형잡힌길을안내한다.또한사진과픽토그램,그래프등으로시각적인이해와정서적인접근을돕는다.글의말미에는제작진이방송에서미처풀어내지못했던취재과정의결정적에피소드와인터뷰,제작의도를풀어낸취재노트가담겨있다.책의뒷부분에는‘더볼거리’를제공하여이책에서다룬주제들에대해사고를한발더확장하는길을안내한다.

이미인류가주목하는문제는과거와달라졌다.살아가기위해요구되는필수지식도달라지고있다.앞으로우리인류는향후50년동안이책에서제기한문제들에대해지속적으로고민하며답을찾아나가게될것이다.우리가사는세계가오늘날어떻게움직이고변화해가는지를전체적인시각에서조망하고싶은독자라면,이책에서가장최신의담론과해법을목도할수있을것이다.보고느끼면서도제대로알아차리지못했던거대한흐름속에서,선입견에갇혀전혀생각하지못했던새로운가능성을발견하는계기를이책을통해얻기바란다.미래가불투명한청년들은물론,길어진인생을살아야하는중장년층에게도필독서가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