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오로지 자기만의 것을 만들어낸 강수진의 인생 수업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 오로지 자기만의 것을 만들어낸 강수진의 인생 수업

$14.87
저자

강수진

대한민국을대표하는발레리나.원래는한국무용을전공했으나,중학생이되면서발레로전공을바꿔1982년모나코왕립발레학교로유학을떠났다.1985년한국인최초로스위스로잔발레콩쿠르에서우승하며세계에이름을알리기시작한그녀는1986년세계5대발레단인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당시최연소단원으로입단했다.그후1994년에발레단의솔리스트로선발되었고,1997년부터수석발레리나로201...

목차

프롤로그무대는끝나지않는다
1장나를만든것들-열정은혼자태어나지않는다
1.누구에게나잠자고있는열정이있다
수줍은아이의특별한고집│단단하게키워주신어머니
2.기회가왔다면돌아보지마라
남들보다6년이나늦은시작│10만분의1의소녀,모나코로향하다
3.별은외로울수록더밝게빛난다
모나코,눈부시게아름답고처절하게외로운
달빛만이발레리나를비추고│26번,로잔의가장빛나는별이되다
4.너는더높이뛸수있어
독재자,마리카선생님과의동거
무대에올려야하는건바로너의인생이란다
2장100%의하루-오늘이나의완벽한무대다
1.하찮은오늘이란없다
슈투트가르트의그림자로7년│걸어온모든걸음이나를응원한다
2.후회를남기기에는인생이너무짧다
어제보다한번더뛰어올라라│18시간의몰입
누구나시간은부족하다│성공은먼미래가아닌‘오늘’에있다
3.매일성장하는즐거움을놓치지마라
250켤레의토슈즈와강수진의발│20만시간의연습
3장강수진스타일-나답게인생의무대에올라라
1.한걸음만걸어도나인줄알게하라
다른누구도아닌,강수진의줄리엣│인생의이야기가개성이된다
안무가들이탐내는발레리나│클래식은만들어가는것이다
2.자신의모든점을인정하라
수줍음과열정을담은난초처럼│강수진스타일은강수진이만드는것
3.시대를초월해나와경쟁하다
질투는나의힘이될수없다│유일한경쟁자는어제의나
발레리나의몸,강수진의자기관리법
4장절벽앞에서-슬럼프가찾아오면느리게걸어라
1.위기는인생의정점에찾아온다
지금멈추어야계속할수있어│생애처음머리를자르다
다시,화려하게날다
2.무대는내가포기한그자리에서끝난다
슬럼프는예외없이찾아온다│움직여,조금씩벗어나게될거야
3.나를다스리고사랑하라
마음에도훈련이필요하다
5장완벽한당신-사랑이자신을더빛나게한다
1.변치않는사랑으로한번더뛰어오른다
그남자만은안돼│내심장의반쪽
2.고통마저함께앓는사랑을하다
보석을만드는발레마스터│그만의특별한사랑방식
3.사랑도매일커질수있다
사랑에도기술이필요하다│어디에있든,당신과함께라면
6장당케수진-함께최고의무대를만들다
1.나를최대치로이끄는파트너를찾아라
발레리노를괴롭히는강수진│Best가되어야Best를만난다
2.혼자오르는무대는없다
발레리나가아닌,예술감독으로첫출근│모두다나와같을수는없다
두려운무대가성장을부른다
3.꿈은함께꿀수록더커진다
혼자서는무대에서함께만드는무대로
전세계거장과함께성장하는국립발레단
7장세계속의한국발레-실력으로뛰어넘지못할벽은없다
1.포기라는단어는버려도좋다
생존하기위해배운5개국어│전세계를넘나드는즐거움
자랑스러운한국인│차별을뛰어넘는실력
2.언제나더큰무대를상상하라
더큰무대가기다린다│한국발레를빛낼안무가
3.오늘의강수진이내일의강수진에게말하다
실력에게기회를주어야한다│성장을이끄는말은때론아프다
후배들에게,강수진을뛰어넘어라
에필로그강수진의Ver.2
사진출처

출판사 서평

“강수진,이름만으로도우리를꿈꾸게만든다”
우리가슴속영원한프리마발레리나가들려주는
최고의인생수업
세계를감동시킨강수진의독창적이고카리스마넘치는몸짓은오랜무명시절과부상을뛰어넘는지독한연습에서나왔다.다른누구도아닌오로지자신과싸우며우직하게들어간손동작하나,스텝하나에서시작된것이다.이제는무대뒤에서30년발레인생의소중한경험과인맥을쏟아부으며마르지않는열정으로발레단을이끌고있는그를다시책으로만난다.꿈이나열정이란말이버겁게느껴졌던이시대사람들에...
“강수진,이름만으로도우리를꿈꾸게만든다”
우리가슴속영원한프리마발레리나가들려주는
최고의인생수업
세계를감동시킨강수진의독창적이고카리스마넘치는몸짓은오랜무명시절과부상을뛰어넘는지독한연습에서나왔다.다른누구도아닌오로지자신과싸우며우직하게들어간손동작하나,스텝하나에서시작된것이다.이제는무대뒤에서30년발레인생의소중한경험과인맥을쏟아부으며마르지않는열정으로발레단을이끌고있는그를다시책으로만난다.꿈이나열정이란말이버겁게느껴졌던이시대사람들에게,강수진이라는이름은그자체로꿈이자용기가되어준다.
늘지금,여기,오늘이가장중요한나에게
오늘이없는먼미래의계획이란너무도거창하다.
속도가느려도,자기만의강점을믿고멈추지않는다면,
앞으로내딛는스텝하나하나를자기답게만들어나간다면,
그걸로충분하다.
-본문중에서
■나답게인생의무대에오르는법:스텝하나만보아도“강수진무대군요!”
전세계가감동한세기의발레리나강수진이2016년7월,50세의나이에은퇴무대를가진지1년이흘렀다.지난30여년간세계무대를주름잡던영광의스토리부터2014년대한민국을대표하는발레단인국립발레단의예술감독에부임해리더로서의길을걷고있는오늘에이르기까지강수진의인생과철학을담아신간《한걸음을걸어도나답게》를펴냈다.
그날,2016년7월22일독일슈투트가르트오페라극장의발레〈오네긴〉공연장에서사랑을잃은타티아나의오열과함께막이내렸다.가쁜숨을내쉬며객석을향해인사를건네자,1400여명의관객이한목소리로외쳤다.“DankeSujin!(고마워요수진!)”가녀린몸짓이지만강인한카리스마를지닌‘강철나비’발레리나강수진의마지막무대.수많은팬의아쉬움을뒤로한채발레리나강수진은50세의나이에현역무대에서은퇴했다.발레계의아카데미상이라불리는‘브누아드라당스’최우수여성무용수상등최고의예술상을석권하며화려한성공스토리를써내려가던그녀였지만,무대를내려오는그녀의표정에는일말의아쉬움도남아있지않았다.지금세상이끝나더라도만족스러울만큼자신의100%를쏟아부은무대를펼쳤기때문이다.이후그녀는한국을대표하는국립발레단의예술감독으로완벽하게변신하여한국발레의새로운도약을이끌고있다.누구나특별한삶의무대를꿈꾼다.하지만모두가특별할수는없다.대한민국을꿈꾸게한최고의발레리나강수진이펴낸도서《한걸음을걸어도나답게》는누구도대체할수없는특별한인생을사는법,즉나답게인생무대에오르는법에관한특별한수업을펼친다.손동작하나,스텝하나만보아도‘강수진무대군요!’하고알아볼정도로독창적이고카리스마넘치는예술세계를창조해낸세기의발레리나국립발레단예술감독강수진의삶과철학을담았다.‘나를만든것들-열정은혼자태어나지않는다’,‘100%의하루-오늘이나의완벽한무대다’,‘절벽앞에서-슬럼프가찾아오면느리게걸어라’등총7장으로구성된이책은숨겨진열정과재능을발견하고우직한노력으로성장하며,자신만의스타일을탄생시키고놀라운성과를이루기까지의과정을강수진만의목소리로들려준다.
■오늘하루는100%로,슬럼프가찾아오면느리게
세계무대에서최고의명성을지켜온발레스타강수진의출발은사실그리화려하지않았다.남들보다늦게발레를시작했고,슈투트가르트발레단최연소입단후7년동안이나스포트라이트바깥에서군무생활을해야했다.하지만그녀는조급해하거나남들과경쟁하기보다오늘을100%로살아내며오직자신과경쟁했다.토슈즈를수백켤레씩갈아치우며하루18시간씩연습을이어갔을뿐이다.
불투명한미래와고단한현실속,열정이나꿈이라는말이버겁게만느껴지는이시대의사람들에게그녀는“하루만이라도있는힘껏살고그단순한보람을느껴보라.무엇보다그렇게하루를힘차게살아낸자신을믿어보라”고말한다.그단순한보람이야말로진정으로스스로를돌보고사랑하게만드는힘,‘나답게’인생의무대에오를수있는힘이기때문이다.포기하고싶을때,꿈의크기에비해자신이초라하게느껴질때강수진이들려주는인생의이야기는그자체로다시금꿈꾸게만드는힘을준다.
강수진에게도위기는있었다.무대에서넘어지기는부지기수였고목아래로부러지지않은뼈가없을정도로늘부상을달고살았다.정강이뼈부상으로1년간발레는커녕걸을수도없는암담한현실에처해절망한적도있다.그러나다른발레리나가은퇴를생각하는33세의나이에강수진은화려하게재기했다.이책에은‘무대는포기한그자리에서끝난다’(‘슬럼프가찾아오면느리게걸어라’중에서)며,무대에서넘어졌을때가장중요한것은다시일어나는것임을강조한다.오히려절망의터널을겪고난뒤자신의연기가더깊어졌음을회고하며실패야말로우리를더깊은존재로만들어줄기회라는응원의말을건넨다.
■동료,단원과함께무대위팀워크를만드는강수진의리더십
무용수는혼자무대에오를수없다.파트너와함께호흡을맞추는파드되부터각무용수간의일체감이중요한군무까지,팀워크없이무대를완성시키기는불가능하다.발레리나시절부터최상의호흡을맞춰온수많은파트너무용수,예술감독이되어이끌게된단원과스텝140여명,그리고인생의동반자인남편툰츠소크먼까지,강수진에게개인의성공보다더중요한것은무대를함께만들어가는이들과의팀워크였다.이책은그녀가예술감독,안무가,동료무용수등발레단의구성원들과어떻게팀워크를이루며함께성장했는지,그리고자신의연륜과경험을어떤방식으로조직에기여하고이끌어가는지등을찬찬히보여준다.그녀의오랜경험에서우러나오는리더십에대한통찰은그어떤자기계발서보다진정성있는울림을전한다.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서30년간활동하며경쟁이나편법에휘둘리지않고‘정직하고정확하고올곧은것’이야말로혁신의열쇠임을깨달았다는강수진은140여명으로이뤄진국립발레단의리더가된지금도그신념을투철하게지켜나가고있다.매일아침단원들과함께기초를다지는클래스에함께참여하여단원개개인의개성을키울수있도록가감없이코칭하고,모두해보지않은새로운작품에함께도전하며조직의잠재력을키워나간다.늘낮은자세로‘함께’땀흘리면서새로운도전에앞장서는강수진식리더십은한국사회에필요한새로운유형의리더십이라할만하다.
■마르지않는열정을상징하는우리시대의멘토로서다
“발레리나강수진의발은그녀의성공이결코하루아침에이뤄진신데렐라의유리구두가아님을보여줍니다.그녀의발을한참들여다보고저를들여다봅니다.”(고은시인)2001년처음발레리나강수진의상처투성이발사진이공개되었을때많은이들이놀라움을넘어경외감을느꼈을것이다.누구나동경하는화려한무대뒤에는상상도못할인고의시간과마주하게되었기때문이다.학교,기업등은물론최고의지식인들까지‘시대의멘토’로인정하게만든‘강수진의발’은지금까지회자되며열정과노력의상징으로자리잡았다.
강수진의열정에은퇴란없다.국립발레단의새로운레퍼토리를구축하여관객저변을확장하고안무가를육성하여세계무대에올리는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