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의 빈 공간 (영혼의 허기와 삶의 열정을 채우는 조선희의 사진 그리고 글)

내 마음의 빈 공간 (영혼의 허기와 삶의 열정을 채우는 조선희의 사진 그리고 글)

$14.00
Description
카메라를 무기 삼아 일터와 삶이란 전장을 누벼온 베테랑 사진작가 조선희. 겉으로 보기엔 화려한 조명 속에서 멋진 피사체를 앞에 두고 거침없이 셔터를 눌러대는 여전사로 보이지만, 알고 보면 그 안에는 예민한 예술가로서의 감수성도 숨어 있다.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반추하며 자기 일과 인생에 대해서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를 계속 갈구하는 뜨거움에 목마른 영원한 20대이기도 하다.
여기,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허기짐을 ‘열정’으로 채우느라 너무 빨리 달려온 그녀가 이제 잠시 멈춰 서서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은, 그럼에도 포기할 수 없는 나의 삶과 우리의 삶에 대해 사진과 글로 풀어놓았다. 《내 마음의 빈 공간》에 실린 사진과 글들은 조선희가 사진작가이자 조선희로 살아오면서 틈틈이 찍어오고 써내려간 기록이다. 이를 통해 조선희는 지금 20대인 사람들에게나 언제나 20대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나지막이 공감의 메시지를 던진다.
나이에 맞게 사는 건 없다고. 삶에서 틀린 것이란 없고 그저 다른 것만 있을 뿐이라고. 당신이 아직도 좌충우돌하고 마음의 허기를 느끼는 건 아직 젊기 때문이며, 마음의 빈 공간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 텅 빈 공간을 어떻게 채워 가느냐에 따라 당신의 삶이 더욱 빛날 것이라고. 그러면서 말을 건넨다. 나는 이런데 당신들은 어떠하냐고. 그에 대한 당신의 말을 듣고 싶다고. 이를 계기로 우리는 조금 다른 나만의 삶의 궤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될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저자

조선희

사람냄새나는곳으로의여행을좋아하는,우리나라온갖섬들을사진으로남기는게꿈인,혼자1년쯤꼬리에꼬리를무는책읽기에몰두하고싶은,아직도뜨거운사랑을꿈꾸는,언제나마음만은20대인청춘이자사진작가.
그뜨거운마음때문에여전히좌충우돌힘들고아프지만,그래서때론오해를받기도하지만,또그런자신을사랑할줄아는예술가이자글작가.
채워지지않는마음의허기를‘열정’으로채우느라너무빨리달려온그녀가이제잠시멈춰서서그럼에도포기하지않은,그럼에도포기할수없는나의삶,우리의삶에대해사진과글로풀어놓는다.
잡지와광고계에서끊임없이러브콜을받는사진작가로<건축학개론><관상><변호인><동주><박열>등의영화포스터작업을했으며,저서로는《네멋대로찍어라》《조선희의힐링포토》《왜관촌년조선희,카메라와질기게사랑하기》《조선희의영감》《촌년들의성공기》(공저)등이있다

목차

이책을펴내며
프롤로그_우리모두의마음에는빈공간이있다

기록_기억의창고에서나를사유하다
착한여자아이
무엇을위해서
마음의소리를듣다
두켤레의신발
친구
나이들어서좋은것
사람사는거
혼자혹은여럿이
그럼에도불구하고
촌스럽고융통성없었던나
버릴수없다면
보이는것만보지않기
셀카가가르쳐준것
덜솔직하게
철이든다는것
상처받았다울지마라
이것으로충분해
마크로스코

시간_무한의흐름에서나를치유하다
달콤한말이필요해
사랑의이유
빈둥거리기
설레다
인간에게꽃이필요할때
오기가필요해
못본척하지말기
시든꽃에대한단상
소리에놀라지마라
외유내강외강내유
삐뚤게살기
엄마부르기
위기와위험의차이
나를보호하는가시
사소한것을보며감동하기
우리에게주어진것
순간에온마음을
그놈
글을쓴다는것
당신이청년이어서
아침풍경
불안이라는에너지
열등감을대하는법

여행_미지의세계에서나를경유하다
행복의상태
내마음의바다
뭔가를얻고싶다면
내마음의빈공간
어떤천국
머무른다는것
인생의끝을볼수있을까
사막의아우디
알지못해도된다
세계를깨닫는순간
떨어져나온것들
모든것이뒤집어질때
생각을만드는시간
어둠
선택했으면후회하지마라
깨어나고싶은순간

출판사 서평

-아프고고통스러운건당연한일이다
_마음의빈공간을찾은당신에게

“내마음에는빈공간이있다.오늘도그공간을채우려고애쓴다.
그것이내가삶을사랑하는방법이다.”

카메라를무기삼아일터와삶이란전장을누벼온사진작가조선희.밝게염색한머리,거침없는말투,개성있는패션의조선희작가는화려한조명속에멋진피사체를두고망설임없이셔터를눌러대는모습이마치여전사처럼보인다.하지만그이면에는여리고감성적인면이존재하는예민한예술가적기질이있다는걸아는사람이얼마나될까?그런조선희의모습이담긴새책이찾아왔다.바로《내마음의빈공간》이다.그간‘사진에관한예술도서’를주로출간해왔던조선희가이번에는‘자기안에숨쉬는예민한감수성’을내세운,자신의내밀한속내를담은사진에세이를펴냈다.
책을통해조선희작가는말한다.자신의마음은여전히20대이며,언제나20대로살아가고싶다고.그래서여전히좌충우돌힘들고아프다고.이런그녀를두고사람들은질책하기도한다.좀더내려놓고사는법을배우라고,나이에맞게살라고,지금너는틀렸다고.아마낯설지않은풍경일것이다.많은사람들이늘청춘을꿈꾸면서도청춘으로살수없는까닭은바로이러한세상의시선과기준때문이다.
이런세상의기준에조선희는의문을던진다.나이에맞게사는건누가만든기준이냐고.어차피인생은한번뿐이고누구도삶의정답을제시할수는없다.각자가추구하는삶의가치가다를뿐틀린것은없다.때문에조선희은아직채워지지않는마음의빈공간이많은20대로사는자신이좋다고말한다.그마음의빈공간으로인해삶의열정이더해질것이라믿고있기때문이다.
사진가인조선희는그런자신의시간을사진과글로탄생시켰다.사진은조선희의직업이기도했지만,자신의내면과마주하는작업이기도했다.일상이든여행이든그어떤것이든그녀는사진으로그녀의시간과공간을기록하는작업을해왔다.그렇게그녀는마음속미지의공간에서자기자신을마주하며치유했고,그안에서또다른자신을만났다.《내마음의빈공간》은그러한조선희의마음여행을담은책이다.이를통해조선희는나지막이공감의메시지를던진다.
당신이아직도좌충우돌하고마음의허기를느끼는건아직젊기때문이며,마음의빈공간을갖고있기때문이라고.그텅빈공간을어떻게채워가느냐에따라당신의삶이더욱빛날것이라고.그러니걱정말고자신만의삶을추구하라고.그것이곧자신을만들어가는방법이기때문이다.


-나는어떤시간을거쳐어떤기록을남기고픈가?
_내가나에게던지는질문

“끝은있으나끝이보이지않는것이인생인데.
끝이보여서현재를미리버리고아파하고고민하는거너무바보같지않나.”

사진작가에게있어사진은시간을붙드는것이며곧기록이기도하다.조선희는말한다.사진을찍고글을남기는것은점점얇아지는기억의창고를더깊고견고히하기위함이라고.그것은순간에흩어져버리는생각들과시간을잡는일이기도하다.그렇게잡은생각과시간들이기록으로쌓이면마음에번져가는생각도점점이커진다.그렇게우리는마음의빈공간을생각의번짐으로채울수있다.
이책《내마음의빈공간》은그러한‘생각의번짐’을함께나누고픈마음에탄생했다.여기에실린사진들은조선희가20여년넘게찍어온사진들로직접고르고또고른것들만추려서담아냈다.사진의제목은넣지않았다.사진을보고무엇을느끼고어떤제목을붙이든그건오롯이독자들의몫으로남겨두었기때문이다.
글또한오랜기간조선희가틈틈이직접써온것들이다.아버지가돌아가신후보고싶은마음에편지를쓰기시작한것이그녀가글을쓰기시작한계기가되었다.때문에조선희에게글쓰기란자신을치유하는행위이자힘든자신이숨을수있는은신처였다.그래서그녀는틈나는대로글을쓴다.어느날은비행기안에서,어느날은여행지에서,어느날은그냥글의길을따라서,어느날은돌아가신아버지가그리워서.
조선희는이러한자신의기록,사진과글들을통해말을건넨다.나는이런데당신은어떠하냐고.나는이렇게내삶의방향성을찾았는데당신들은어떠하냐고.이제라도길을찾고생각의번짐을담아보라고.지금채워지지않는삶의공허함을느끼는사람이라면이책을통해자신만의빈공간을깨닫고그공간을채워갈무언가를찾아보는것은어떨까?이를계기로조금다른나만의삶의궤적에대해다시생각하게될시간을갖게된다면더할나위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