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기쁨(하) (베토벤에서 현대음악까지 | 오페라 | 양장본 Hardcover)

음악의 기쁨(하) (베토벤에서 현대음악까지 | 오페라 | 양장본 Hardcover)

$34.31
Description
『음악의 기쁨』은 1944년 9월부터 1961년 7월까지 667회에 걸쳐 매주 일요일마다 방송되었던 ‘라디오 프랑스’에서 작곡가·음악학자인 롤랑 마뉘엘과 피아니스트 나디아 타그린이 음악에 대해 나눈 대화를 옮긴 책이다. 2014년 4월 1권을 시작으로 12월 4권까지,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음악의 기쁨』 시리즈 4권을 특별 양장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저자

롤랑마뉘엘

지은이:롤랑마뉘엘(RolandManuel)
작곡가이자음악학자.뱅상댕디와알베르트루셀에게작곡을배웠다.파리음악원의미학교수로재직하며음악이론과비평에기여했다.작곡가로오페라코미크를위한곡을다수썼다.모리스라벨의평생의친구이자그를존경하는제자와그에대한비평가로서『라벨』을남겼다.그밖에『음악의시학』『음악의역사』등의저서가있다.  

옮긴이:이세진
서울에서태어나서강대학교와같은학교대학원에서철학과프랑스문학을공부했다.프랑스랭스대학교에서공부했으며,현재전문번역가로일하고있다.『고대철학이란무엇인가』,『돌아온꼬마니콜라』,『브뤼노라투르의과학인문학편지』,『세바스치앙살가두,나의땅에서온지구로』외다수의책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서문

대담1베버
대담2슈베르트
대담3로시니,에롤,오베르
대담4베를리오즈
대담5쇼팽,리스트
대담6슈만,멘델스존,리스트
대담7슈만
대담8바그너
대담9구노,바그너,베르디
대담10프랑크,브람스,생상스
대담11브람스
대담12국민악파:무소륵스키,차이콥스키,그리그
대담13들리브,랄로,비제,샤브리에
대담14샤브리에
대담15당디,뒤카
대담16뒤파르크,쇼송,드뷔시
대담17마스네,메사제,포레
대담18포레
대담19드뷔시
대담20슈트라우스
대담21사티
대담22라벨
대담23루셀,세브라크
대담24영국과스페인음악의쇄신:알베니스
대담25드뷔시의영향:카플레
대담26파야
대담27버르토크
대담28무조음악,음렬체계:쇤베르크,베르크,베베른
대담29스트라빈스키

*부록:종교음악
대담30유대교전례음악
대담31가톨릭교회음악
대담32러시아정교음악
대담33프로테스탄트교회음악
대담34종교음악의정신과규범

대담1오페라의기원:트로푸스,전례극,파스투렐
대담2신비극,막간극,궁정발레
대담3피렌체의개혁:카치니,페리,몬테베르디
대담4마드리갈코미디,베키와코메디아하르모니카:〈암피파르나소〉
대담5이탈리아오페라에서로마와베네치아,〈율리시스의귀향〉,〈포페아의대관식〉
대담6프랑스오페라,륄리와서정비극
대담7영국오페라:퍼셀
대담8나폴리오페라:알레산드로스카를라티
대담918세기초프랑스오페라와오페라발레:데투슈와캉프라
대담10라모의오페라:〈카스토르와폴뤽스〉
대담11부퐁논쟁,나폴리오페라부파,페르골레시
대담12글루크의개혁
대담13모차르트와오페라세리아:〈이도메네오〉
대담14모차르트와오페라부파:〈코지판투테〉,〈돈조반니〉
대담15모차르트와독일오페라:〈후궁탈출〉,〈마술피리〉
대담16독일낭만파오페라:베버
대담17이탈리아오페라:로시니
대담18마이어베어의오페라
대담19벨리니의오페라:〈노르마〉
대담20베를리오즈의오페라:〈벤베누토첼리니〉
대담21베르디의오페라
대담22바그너의악극
대담23구노의오페라:〈파우스트〉
대담24러시아오페라,무소륵스키와〈보리스고두노프〉
대담25프랑스서정극:드뷔시의〈펠레아스와멜리장드〉
대담26마스네와푸치니
대담27오페라의퇴락과쇄신,미요의〈오르페우스의불행〉,오네게르의〈유디트〉
대담28스트라빈스키와〈탕아의편력〉
대담29새로운오페라에대한전망들
대담30음악적표현의가치에대한성찰

옮긴이의글

출판사 서평

1947년출간된클래식음악의고전
『음악의기쁨』완역본+스페셜에디션!

프랑스작곡가?음악학자롤랑마뉘엘과피아니스트나디아타그린이
3년동안매주일요일‘라디오프랑스’에서나눈
음악에대한활기넘치는토론과수다!


1947년출간된클래식음악의고전『음악의기쁨(PlasirdelaMusique)』의스페셜에디션(양장본)이출간되었다.2014년4월1권을시작으로12월4권까지,수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았던『음악의기쁨』시리즈4권을특별양장본으로만나게된것이다.
『음악의기쁨』은1944년9월부터1961년7월까지667회에걸쳐매주일요일마다방송되었던‘라디오프랑스’에서작곡가?음악학자인롤랑마뉘엘과피아니스트나디아타그린이음악에대해나눈대화를옮긴책이다.독자들이음악예술에가깝게다가가고음악사가뿌리내리고발전한역사적배경을이해할수있게돕는기본에충실한클래식음악서로예술분야의스테디셀러로자리잡았다.
제1권‘음악의요소들’과제2권‘베토벤까지의음악사’를묶은상권,제3권‘베토벤에서현대음악까지’와제4권‘오페라’를묶은하권으로구성된스페셜에디션은소장가치에충실한고급스러운양장제작과한결가독성이높아진편집디자인,그리고2014년출간당시미진했던부분을수정?보완하였다.
하권에서는‘공통언어’로서의음악언어와음악사를이끌어온음악가의‘억양’과‘특질’을이야기하고,슈베르트,쇼팽,슈만,바그너,브람스,포레,드뷔시등베토벤이후의음악가들이위대한스승에게어떻게음악을사사하고,이후어떻게자신만의양식과독특한억양을찾아갔는지를살펴본다.마지막으로몬테베르디,캉프라,라모,글루크,모차르트,로시니,베를리오즈,베르디,무소륵스키등의작품을통해오페라의발전과정을되짚는다.

1944년9월부터1961년7월까지667회에걸쳐매주일요일마다방송되었던라디오방송인<음악의기쁨>.그중3년간의대담을옮긴『음악의기쁨』시리즈는클래식음악의고전으로꼽힌다.프랑스에서1947년출간된이책은1979년고(故)안동림청주대교수(1932~2014)의번역으로『음악의정신사-바하에서쇤베르크까지』(홍성사)라는이름으로번역출간되었다.하지만4권전체완역본이아니어서음악애호가들에게아쉬움으로남았다가,2014년출판사‘북노마드’에서4권전체를담은완역본을출간하였다.

2014년출간된『음악의기쁨』시리즈(1~4권).(사진제공/북노마드)
제2차세계대전직후출간된옛책을완역하는것은쉽지않았다.출판사‘북노마드’는책의저작권을갖고있는프랑스출판사(EditionsduSeuil)로부터원서조차전달받지못했다.저작권사에서도원서전체를갖고있지못했던것.결국‘북노마드’는계약후1년이상책의원서를수소문해야했고,간신히영국의헌책방에서온라인으로구입할수있었다.그리고국내최고의프랑스어번역가로꼽히는이세진씨에게번역을요청해완역할수있었다.

『음악의기쁨』시리즈의반응은출판사의예상을뛰어넘을정도로좋았다.출간즉시예술분야베스트셀러1위에오른것은물론,3년의시간이지난지금까지예술분야스테디셀러로자리잡았다.작곡가이자음악비평가인롤랑마뉘엘과피아니스트나디아타그린이3년동안매주일요일‘라디오프랑스’에서나눈전문적인논쟁과유쾌한수다에독자들도적극적으로교감해주었다.

저자롤랑마뉘엘은작곡가이자음악학자로파리음악원교수를지냈다.클래식음악에대한전문지식과날카로운비평적견해가전매특허다.한편그의대화를진지하게경청하다가중요한순간마다날카로운질문혹은반론을던지는피아니스트나디아타그린은음악예술이갖는미묘한차이와변화를섬세하게짚어낸다.특히타그린의궁금증은클래식음악을접할때누구라도한번쯤가졌을법한호기심과질문을모았다고해도지나치지않다.『음악의기쁨』을이끌어가는두사람의대화는친밀감이넘치는수다에가깝다가,때로는음악에대해집요하리만큼엄격한태도를보여읽는이들을긴장시키는매력으로가득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