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사 (조금씩, 다르게, 살아가기)

오늘도, 무사 (조금씩, 다르게, 살아가기)

$16.00
Description
책방 주인, 요조의 일상을 만나다!
책방 주인으로서 요조의 일상을 기록한 산문집 『오늘도, 무사』. 자신만의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요조는 2015년 가을, 서울 북촌에 ‘책방 무사’라는 작은 서점을 열었다. 2017년 3월, 서울 책방 무사의 영업은 종료되었고, 그해 11월 제주에서 다시 문을 열었다. 서울에서 제주로 옮겨왔지만, 책방 무사만의 고유한 가치, 요조만의 고유한 삶을 사랑하는 이들이 계속해서 책방 무사를 찾아오고 있다.

이 책은 책방 주인 요조가 어떤 가치관을 갖고 공간을 운영하는지, 어떤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는지, 그 관계에서 어떤 일화와 생각이 피어나는지, 책과 독서가 요조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그리고 도서 입고와 소개, 손님들, 워크숍 운영, 책에 대한 단상까지 작은 서점을 운영하는 이들이 고민했을 법한 고민과 사유가 담겨 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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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요조

뮤지션,작가.작은책방을운영하고있다.<나의쓸모>,<나는아직도당신이궁금하여자다가도일어납니다>,<이름들>등의앨범을냈고『오늘도,무사』(2018),『아무튼,떡볶이』(2019),『실패를사랑하는직업』(2021),『만지고싶은기분』(2023)등의책을썼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무사일기1
무사일기2
무사일기3
무사일기4
무사일기5
무사일기6
무사일기7
무사일기8

모놀로그
에필로그
부록-오늘,요조의서가

출판사 서평

“나는계속잘살아야만한다.
그래야내책방도좋은곳이될것이다”


언제부턴가뮤지션요조는‘책방주인’으로불린다.자기가좋아하는책들을옆에두고,하루하루책을읽게되고,책에대해이야기하는자신이좋다고말한다.무엇보다요조를기쁘게하는것은‘책방무사’에서책을좋아하는사람들을만나게되었다는것이다.사람들은말한다.사람들은책을읽지않는다고,스마트폰을비롯해책보다재미있는것들이지천에널려있는데책이라니,그것도작은서점이라니…….하지만요조는‘책방무사’를운영하며알게되었다.아직생각보다책을읽는사람들이많다는것을,책과작은서점을아끼는사람들이많다는것을.
얼마전,요조는서울계동에서운영하던‘책방무사’를제주의작은마을로옮겼다.서울골목어귀의책방과제주의책방은닮은듯하면서도다르다.분명한건,서울에서도제주에서도,책과서점을좋아하는사람들의얼굴과미소는비슷하다는것이다.지금도요조는제주의작은책방의문을열고,커피를내리고,오늘읽을책한권을꺼내어읽고있을것이다.그러다문득노랫말이생각나면가사를적고,예쁜음률이아른거리면곡을적을것이다.
오늘은어떤손님이책방을찾을까,그리고우리는어떤이야기를나누게될까.‘조금은,다르게,살아가는’요조의모습에서삶의변화를구하고싶은이라면,책방무사의손님으로서그시간과공간을사랑했던이라면,훗날나만의공간의주인을꿈꾸는이라면,일단‘오늘도,무사’해보자.오랜시간찾아헤맸던답을요조의삶에서찾을지도모른다.

조금은지쳐있는우리에게“한아름,무사하세요”
경쾌한인사를건네는책(이병률시인)


이제는‘책방무사대표’라는이름으로한층익숙해진요조.‘요조만의음악’으로사랑받아온요조는2015년가을,서울북촌에작은서점을열었다.어릴때부터책방을동경했다는요조는집근처작은서점의사장님을롤모델로여겼다.책읽는것도좋아해자연스럽게책방을하고싶다는꿈을꾸었다.그리고정말책방주인이되었으니,‘무사’의탄생은오래전부터예견된일인지도모른다.

2017년3월,서울책방무사의영업은종료되었다.책방무사는그해11월제주에서다시문을열었다.제주서귀포시성산읍수산리.간판이일부떨어져나간나지막한옛건물.누군가귀띔해주지않는다면서점인줄모르고지나갈것같은공간.시간을머금은낡은건물,아름드리나무가드리우는그늘,여행자와아이들이드나드는발걸음.서울에서제주로옮겨왔지만,책방무사에는여전히나직한울림과도시의소란을뒤로한채마음에드는책을고르는애틋함이존재한다.책방무사만이가진질감과형태,색채,그모든것을고스란히옮겨온느낌.책방무사만의고유한가치,요조만의고유한삶을사랑하는이들이계속해서책방무사를찾아오고있다.

서울에서제주까지.『오늘도,무사』는책방주인으로서요조의일상을기록한산문집이다.책방주인요조가어떤가치관을갖고공간을운영하는지,어떤사람들이찾아오고그들과어떻게관계를맺는지,그관계에서어떤일화와생각이피어나는지,책과독서가요조에게어떤의미로다가오는지……도서입고와소개,손님들,워크숍운영,책에대한단상까지.남과다른삶을꾸리며작은서점을운영하는이들이고민했을법한고민과사유가담겨있다.그하루하루가어떤색채를띠고있는지,책방주인요조의일상을만날수있다.

책방무사를찾았던손님으로그시간과공간을사랑했던이라면,훗날책방주인이되기를꿈꾸는이라면,일단‘오늘도,무사’해보자.서울과제주의무사가만들어지던풍경을담은사진들,요즘요조가곁에두고아껴읽는도서목록까지읽다보면책방무사를더욱사랑할수밖에없을것이다.그따뜻한기억이오랫동안남아당신의곁을지킬것이다.

“잊지마,내일도좋을거야!”
너절한세계에지친분들이꼭읽기바란다.(장강명소설가)


어느덧4년차책방주인인요조는책방창업을준비하는사람들에게이역시‘돈이중요해지는일’이라는것을잊지말라고,안전상책방에꼭CCTV를설치하라고조언한다.지난몇년간요조가책방에서어떤고민을하고,어떤어려움을겪으며이겨냈는지짐작하게하는말이다.요조는그모진시간을견디며자신이변했노라고고백한다.기본적으로인간에대한혐오가많은사람,그것을굳이감추지않았던‘뾰족한사람’이었다면,지금은끝이많이물러진상태가되었다고말한다.‘난이해할수없어.그러나저들을섣불리싫어할수는없어.내가모르는사정이있을지도모르니까.조금더들어보자.조금더생각해보자.’책방을운영하며뾰족했던날끝이조금씩둥글어진것이다.

어떤시간과공간을통해한사람이변화하는일.그것은책방주인요조에게만국한되지는않을것이다.그곳을찾아와‘무사의시간’을보낸이들에게도아주작은틈과움직임이생겼을것이다.“책방을하면서‘책’들이‘나’라는사람의현재를대변해준다는것도알게되었다”는요조의말처럼,책방이라는공간과책들은요조가누구인지를잘보여준다.어떤사람이책방을찾아서가에서책을고르고읽고생각하고,주인과대화를나누는과정은한세계에서다른세계로가치관과상념이이동하는매개가될것이다.요조와손님들은서로자그마한영향을주고받으며,새로운생각을마음에품기시작했을것이다.

요조는책방무사가손님들에게‘정답’이있는공간으로기억되기를바란다.어떤고민이생길때마다‘무사에가면정답이있을거야’라고생각하게되는곳.그정답이책이든공간이든아니면책방주인이든상관없다.무사를찾는손님들에게도움이되고싶다는요조의마음은진심이니까.그러니‘조금은,다르게,살아가는’요조의모습에서어떤변화를구하고싶은당신이라면책방무사의문을두드릴것을권한다.그공간과시간을경험하는것만으로도당신에게작은변화가일어날것이다.오랜시간찾아헤맸던답을그곳에서찾게될지도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