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은 작은 목소리로

안녕은 작은 목소리로

$14.00
Description
사람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살아간다!
《생활의 수첩》 전 편집장
마쓰우라 야타로가 건네는 아름다운 삶의 자세
일본 직장인들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프로페셔널, 도쿄 작은 서점의 선구자 ‘카우북스’ 대표, 《생활의 수첩》 전 편집장 마쓰우라 야타로의 산문집. 그가 여행을 하며, 일상을 살아가며 만난 아름답고 멋진 사람들이 어제보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 어제보다 조금은 다른 삶을 바라는 우리에게 말을 건넨다. 그 행복과 다름의 시작은 다른 사람에게 내가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저자는 타인이 자기를 받아들이게 하고 싶다면 먼저 인사를 하자고 청한다. 인사는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다. 배려는 감사에서 생겨나고, 감사는 존경에서 생겨난다. 중요한 점은 언제 어느 때라도 타인을 존경하는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다.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을 배워야 할 정도로 팍팍한 삶을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안녕’이라는 인사를 작은 목소리로 건네는 것이다.
저자

마쓰우라야타로

저자마쓰우라야타로松浦彌太郞
《생활의수첩》전편집장,수필가,크리에이티브디렉터,카우북스대표.현재일본젊은이들이가장닮고싶어하는인물중한명이다.1965년도쿄에서태어났다.고등학교를중퇴하고미국으로건너가그곳의서점문화에매력을느꼈다.1992년일본으로돌아가아카사카에올드매거진전문점을열었다.2002년트럭을타고다니는이동서점이자일본셀렉트서점의선구자로평가받는‘카우북스’를열어지금까지운영하고있다.2005-2014년까지《생활의수첩》편집장으로일했다.2015년쿡패드로자리를옮겨웹사이트‘생활의기본’을설립해서운영하고,2017년부터는웹사이트‘맛있는건강’의공동CEO로일하고있다.국내에소개된책으로『울고싶은그대에게』『마흔부터다르게살기』『일의기본생활의기본100』『어쩌면매일행복을가꾸고있는지도몰라』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

1부.멋진그사람-아름다운행동과생활,일의자세

‘멋진’그사람 18
아무것도아닌생활의아름다움 26
손을사랑한다 34
자신의단점과함께한다 42
커뮤니케이션은편지로 50
인사의달인 58
일에서드러나는인간성 66
스타인벡의「아침밥」이좋은이유 72
감상을전하자 78
마법의언어 86
꿈을함께나눈다 94
정보와의거리를지키는지혜 104
돈을쓰는방법 112
칭찬하면서깊어지는인간관계 120
내가배운육아와훈육 134
가정에서소중한두가지 142
사람은아름다워지기위해살아간다 148
어머니와나눈마지막대화 156
인생의등불이되는책 164

2부.마음어딘가의풍경-마음에간직된사랑의추억

안녕은작은목소리로 174
안고싶었던등 180
뉴욕과헤어진날 190
좋아하는사람의냄새 214
한달에한번만만나는사람 224

출판사 서평

《생활의수첩》전편집장이자카우북스대표로일하는마쓰우라야타로는현재일본젊은이들이가장닮고싶어하는인물로꼽힌다.최근독립서점이많아지면서그가운영하는‘카우북스’도어느덧친근한이름이되었다.고등학교를중퇴하고미국으로건너가그곳의서점문화에매력을느낀마쓰우라는1992년일본으로돌아와올드매거진전문점을열었다.2002년에는트럭을타고다니는이동서점이자‘일본셀렉트서점의선구자’로평가받는카우북스를열어지금까지운영하고있다.늘어딘가로움직일것같은사람,창의력으로똘똘뭉쳐있을것같은그이지만,마쓰우라야타로를설명하는단어는바로‘기본’이다.그의책『일의기본생활의기본100』이여전히사랑받는이유도삶의기본을중시하고,그것을실천하는그의삶의태도에있다.

가깝고도먼나라이지만,국내출간도서중9퍼센트에달할정도로일본의출판문화는우리에게친숙하다.동시에어딘지밍밍한그들의음식문화처럼평범함을반복적으로강조하는일본출판물에대한호불호도존재한다.그러나그평범함이삶과일의‘기본’을중시하는일본특유의문화라는것을확인하는순간,그들의당연한이야기는우리의삶깊숙이들어온다.그건이책도마찬가지여서허투루넘길수없는기본을일깨우는저자의다짐이가득하다.한손에도넛을들고한사람한사람에게아침인사를건네는배낭여행자처럼마쓰우라는다소곳한애교가있으면서도어딘가당당한품위가감도는사람에게서아름다움을발견한다.그런사람을기억하며이글을써내려갔다고고백한다.저자가여행을하며,일상을살아가며만난‘아름다운’사람들과의만남과체험은새로울게없다.그러나조금만들여다보면그것이실은우리가간절히바라는일상이라는것을알게된다.

늙어가는자신을받아들이기,
관계하는모든것을배려하기

우리는모두늙는다.늙는다는것은어떻게해도멈추거나감출수없다.그렇다면일단늙어가는자신을받아들여야한다.늙어감을감당하지못하는사람은젊게꾸미거나화장으로감추거나건강보조식품에의지하는등무리수를둔다.그것이오히려늙음을두드러지게한다.마쓰우라는늙어가는자신을받아들이되정신,곧마음은영원히젊음을간직할수있다고말한다.마쓰우라에게아름다운사람은나이를먹을수록젊어지는사람이다.여러가지를경험하고많은것을배워‘자기다움’이라는자유를손에넣는사람이다.살아간다는것은계속배워나가는과정이다.배우는데필요한것은순수한마음이다.저자가굳게믿는젊음의비결은아이와같은순수함이다.

손은정직하다.손을보면그사람이이제까지어떻게일하고생활해왔는지,그사람을신용할수있는지없는지를알것같다.그만큼손에는눈에보이지않는무언가가드러난다.마쓰우라에게아름다운손이란일꾼의손이다.일꾼의손은피부가거칠어졌을지도모른다.관절이울퉁불퉁할지도모른다.손톱이상했을지도모른다.하지만그런손으로하루하루열심히일하는사람은자신의손을사랑하고부지런히삶을꾸린다.그래서일까.마쓰우라는엄청난속도로두드리듯이키보드자판을치는사람들,지하철역개표구에서교통카드를판독부분에내던지는사람들을못내안타깝다.상대가기계니까난폭해도상관없다고생각하는우리의아무렇지않음을걱정한다.일에서도생활에서도자기가관계하는것에대한최소한의배려가있어야한다는것.『안녕은작은목소리로』는삶의기본은‘배려’에있다고말해준다.

배려는일을하는데에도없어서는안되는덕목이다.우리는늘일을한다.그런데일은힘들다.그렇기에어떻게즐기면서할까를생각해야한다.마쓰우라가만난아름다운사람들은일을어떻게대할것인가,어떤식으로나아갈것인가를자연스럽게궁리하는사람이다.일에앞서언제나‘사람’이있다는것을절대로잊지않는사람이다.일에는반드시인간성이드러난다.그것은감추려해도감춰지지않는다.열심히하면할수록그사람다움이나오는법이다.좋은일을하려면기술을습득해야한다.하지만우선자신의마음을닦는노력을해야한다.상대에게실례가되지않는예의범절과몸가짐을갖추는것,말씨나자세에딱알맞은긴장감을유지하는것.‘나는나로살고싶다’고바라는우리에게,‘말투하나바꿔서라도’삶을바꾸고싶은우리에게필요한말이아닐까.

사람은자신의장점으로타인과소통하고단점은감춘다.하지만무엇이든끝내감춰지지는않아서단점의꼬리가졸졸따라오기마련이다.그러나단점을스스로알고있는가,모르는가는중요하다.자신의단점을모른다는것은인생에서경험부족을드러내는것이다.자기자신의단점이무엇인지를스스로깨닫는다면우리는한층성장할것이다.단점이소용돌이치는방향과그소용돌이에스스로휘말리는방식이인간의흥미로운점이다.저자는무엇이어떻든간에그소용돌이속에서능숙하게헤엄치고있다면‘괜찮다’고말한다.단점,곧콤플렉스와자기가능숙하게교류하기위해자신은‘실패노트’를적는다고고백한다.성공하거나완수한것은흥미가없고실패하거나반성한것을글로옮기는모습,실패를어물쩍넘어가지않고기록하는그의모습에서삶의기본을되새겨본다.

『안녕은작은목소리로』에서마쓰우라가건네는삶의기본은지극히당연하고평범한것들이다.하지만우리가일상을살아가며‘언젠가꼭…’이라고다짐하게되는것이기도하다.이곳저곳도장찍듯다니는여행이아니라잠시머무는여행,그여행지에서아침마다정해진카페에서아침식사를하고,가게에서일하는사람과안부를건네고,입구에서스쳐지나가는사람이든옆에앉은사람이든눈이마주치면웃는얼굴로인사를나누는일은우리가늘꿈꾸는특별한일상이아니던가.

이렇듯『안녕은작은목소리로』는우리가알고있지만잊고살았던삶의기본을되찾아준다.저자가만난아름답고멋진사람들을통해우리는의미없이반복되는삶을돌아보게된다.마쓰우라는어제와‘다른’일상의시작은인사를건네는것에서시작한다고말한다.타인이자기를받아들이게하고싶다면먼저인사를하자고청한다.인사는다른사람에대한배려다.배려를전하기위해서는마음으로부터말을건넨다.배려는감사에서생겨나고,감사는존경에서생겨난다.중요한점은언제어느때라도타인을존경하는마음을잃지않는것이다.‘무례한사람에게웃으며대처하는법’을배워야할정도로팍팍한삶을사는우리에게필요한것은특별한것이아니다.‘안녕’이라는인사를작은목소리로건네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