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레미 (고등어 태비 아기 고양이의 혼잣말)

나는 도레미 (고등어 태비 아기 고양이의 혼잣말)

$15.00
Description
“모든 고양이가 행복한 세상이 되길 소망합니다!”

자신이 잠시만 안 보여도 찾아 나서는 츤데레 ‘도레미’를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히라노 에리코(에리)는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키운 적이 없다. 도레미를 데려오기 전까지 고민을 왕창 하고, 데리고 와서도 자기 때문에 행복해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초보 집사’다. 그래서 결심했다. 조금이라도 고양이의 생각을 이해하려고 냥이의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담기로.

똑똑하지만 겁쟁이고, 제멋대로이지만 외로움을 잘 타는 고양이 눈에 세상은 어떤 식으로 보일까? 고양이의 마음은 고양이만 아는 걸까? 엉뚱하고 자유로우며 외로움을 잘 타는 도레미와 초보 집사 에리의 이야기를 담은 『나는 도레미』는 ‘고양이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을까’라는 ‘절박한’ 마음에서 시작한 바로 ‘우리’ 이야기다.

‘산길 걷기, 여행, 생활’에 대한 일러스트와 에세이로 유명한 히라노 에리코의 소박하고 친근한 문장과 삽화, 그리고 ‘집사’라면 와하하~ 웃을 수밖에 없는 집사와 고양이의 다정다감한 하루하루, 『나는 도레미』는 행복이라는 이름의 작은 선물이다.
저자

히라노에리코

平野恵理子

1961년시즈오카현에서태어나가나가와현요코하마에서자랐다.일러스트레이터이자에세이스트다.산길걷기와여행,생활에대한일러스트와에세이작품을그리고썼다.
지은책으로는『쉰여덟,산속집에서고양이와살다』『이같은,계절의맛이야기』『오늘은어떤기념일?366일사전』『그시절우리집텔레비전은흑백이었다』『정원없는원예가』『히라노에리코의신변잡화』『나의도쿄산책법』『산책하듯이산을걷다』『기모노,입자고요!』등과함께그림책,아동서로『밥』『접고묶는천놀이』『화과자그림책』등이있다.

목차

나는도레미라고합니다 9

대한大寒날아침16
일력20
아침의브러싱22
몸무게재기27
밥32
간식36
무서운얼굴42
기대에는부응하지않아요45
회람판이든천가방49
내잠자리52
잠자는고양이55
화장실60
이사64
손님66
눈70
우아한걸음으로76
놀이78
공중에높이던지기82
흙벽에생긴자국86
키보드90
덴부쿠로93
탈주98
프린세스천공사건107
문짱110
병원116
붕대옷120
집보기124
집중하는에리132
신기한소파133
꼬리로대답하기135
기다린거절대아니에요138

집사의한마디

브러싱30
이름을불러도40
메인쿤62
눈빛으로어필하기74
충돌묘84
작은새노리기96
스스로쾌적하게114
점점작아지는목소리130
방해가삶의낙140

집사일기143

집사가쓰는끝맺는말160

옮긴이의말|나도언젠가,고양이166

출판사 서평

“내이름은도레미.
다섯살하얀고등어태비고양이입니다.
에리와함께살고있어요.”

매년9월9일은‘한국고양이의날’이다.고양이전문작가로활동해온‘야옹서가’고경원대표가제안한‘고양이의날’은고양이가주어진수명만큼살기를바라는마음에서한자아홉‘구(九)’와오랠‘구(久)’를차용해매년9월9일을기념하고있다.

고양이와집사의행복한공존을바라는영화도눈에띈다.2017년대만,일본,한국3국고양이의모습을보여주며‘웰메이드고양이다큐멘터리’로호평받은〈나는고양이로소이다〉의두번째이야기〈고양이집사〉는길거리집사들을홀린고양이와그들에게몸도마음도다털린집사들의‘직진로맨스’를그려애묘인을사로잡았다.배우임수정이유기묘‘레니’로분해행복한집사들의모습을고양이의시선에서전달해더욱관심을모으기도했다.

고양이도시락을배달하는중국집사장님,남겨질고양이를걱정하며밥을주는생선가게할머니,재개발로집을잃은철거촌고양이를구하기위해백방으로뛰어다니는철거촌의집사들,부산바닷가에서고양이마을을꿈꾸는청년사업가……‘고양이의날’과영화〈고양이집사〉에서볼수있듯이고양이와집사의‘묘(猫)연’은단순한동물이야기를넘어고양이와사람이더불어행복하게살아가는세상의가치를일깨운다.지구는사람들만살아가는것이아니라수많은생명이함께살아가는것이라는메시지,반려동물과의삶은‘우리’라는이름으로세상을살아가는실천인셈이다.

오랫동안떨어져지낸집사의목소리를기억해품에안기고,어디에서든이상한자세로그루밍이나쭉쭉이를하고,틈만나면좁은곳에들어가기를반복하는엉뚱하고발랄하고사랑스러운존재.고양이의눈에비친세상은어떤모습일까?고양이의마음은정말고양이밖에모르는걸까?

자신이잠시만안보여도찾아나서는츤데레‘도레미’를마냥사랑스러운시선으로바라보는히라노에리코(에리)는고양이를좋아하지만키운적은없는초보집사다.그래서일까.도레미를데려오기전까지고민을왕창하고,데리고와서도자기때문에행복한지노심초사불안해한다.그렇다고걱정할수만은없는노릇.에리는조금이라도고양이의생각을이해하기위해냥이의일상을글과그림으로담기시작했다.엉뚱하고자유로우며외로움을잘타는도레미와초보집사에리의이야기를담은『나는도레미』는‘고양이의마음을조금이라도알수있을까’라는‘절박한’마음에서시작한바로‘우리’이야기다.

도레미를향한애정이담뿍담겨있는글과귀여운도레미의행동을하나도놓치지않겠다는마음이고스란히녹아있는그림.『나는도레미』는고양이의마음을읽고싶은모든집사와애묘인의바람을담은책이다.세상의모든고양이가행복하기를바라는마음,언젠가는그생명의무게를주저없이안을수있는날이오기를기대하는바람.『나는도레미』를당신에게소개한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