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공간,일에집중하며‘내가원하는나’를찾아가기
물론혼자서견디고헤쳐나가는시간은쉽지않았다.아픔만큼성숙해지고,라는상투적인말은겪어보니사실이었다.그러나힘든일과슬픈순간을독립과리추얼로견뎌내며작가는그동안느끼지못했던감정을체득했다.모든것의시작과끝에내가있다는사실을받아들이자살아갈힘이생겼다.작가는말한다.독립은나로서존재하기위해걸어가는길이자나에게집중하고시간을쓰는일이라고.독립은나에게힘을부여해주는일이자내면을들여다보며자기세계를확고하게만드는일이라고.그과정을통해내가누구인지,무엇을좋아하는지알게되는일이라고.독립은‘혼자’의의미를되새기게해주는최고의인생처방전이다.
이제정혜윤의목표는‘더나은사람’이다.책을읽고,공부하고,글을쓰고,운동하고,건강한음식을먹고,나의공간을나답게꾸미는하루의리추얼은더나은사람이되기위한과정이다.2019년첫책『퇴사는여행』으로‘무슨일을하며살것인가’를고민했던작가는두번째책『독립은여행』으로일상,공간,일에집중하며내가원하는나를다시찾은경험을담았다.
어디에도,누구에게도묶이지않은채로혼자서자유롭게행복한시간.모든것이급변하는시대에의미있는일과자신의정체성을고민하는사람들에게어쩔수없이감행하게된작가의‘독립’이야기.스스로용기를심어주고믿어주고사랑한이야기.아무리시간이흘러도잊고싶지않은마음.미래의내가흔들릴때,중요한것을상기시키길바라는마음으로쓴한권의책.작가의독립이야기가홀로서기를앞둔당신에게작은힘이되어줄것이다.지나간나날에안녕을고하며,설레는마음으로다가올당신의‘독립’을응원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