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동창회 (김성금 연작소설)

우리들의 동창회 (김성금 연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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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자퇴하고 학교를 떠난 일곱 명의 여고생, 그들의 각자도생과 삶의 궤도를 수정하는 이야기. 김성금 작가의 소설 속 인물은 특별하지 않다. 우리 주변에서 익숙하게 보아 온, 끊임없이 상처를 받으면서도 성실하게 살아가는 그런 사람들이다. ≪우리들의 동창회≫의 경아, 미애, 혜성, 병선, 그리고 김진경과 박진경도 마찬가지다. 그들을 통해 우리의 옛상처를 들여다 볼 수 있다. 그들은 우리를 회복의 자리로 인도해 줄 것이다.
저자

김성금

저자:김성금
소설가
1958년춘천출생,1993년문화일보에단편소설「그물에걸린포충망」당선.
단편소설집『민달팽이』,『자리찾기』,『이매의꿈』
장편소설『티눈』,『비밀노트』
연작소설『우리들의동창회』출간.
한글·영문판소설『디톡스여행』과자전소설『행복의길』공동출간.
한국소설문학상,항공문학상대상,예술공로상수상.
한국소설가협회중앙위원,한국문인협회서사문학연구위원,
안양문인협회부회장,안양여성문인회회장.

목차


Ⅰ.유리벽너머를꿈꾸며
유리벽너머를꿈꾸며-1974년7월7일부터1977년7월7일

Ⅱ.각자도생
경아의7번아이언/매일떠나는미애/혜성의영역표시/병선의에쿠우스/
김진경의가면

Ⅲ.궤도수정
궤도수정-2010년4월10일부터2011년2월14일

Ⅳ.박진경의삶
스마트한세상/내마음속웅덩이

Ⅴ.우리들의멘토
우리들의멘토-2020년5월부터2020년8월

Ⅵ.친구들의근황
친구들의근황-2020년11월30일

출판사 서평

묻어둔상처는시간이지나도치유되지않았다.
그들은시간을되짚어가서삶의궤도를수정했고상처에새살이돋았다.
선생님은출석부로그들의머리를하나씩후려치며“네놈들앞날은유리창이야.멀리까지잘보이는것같아도코앞에서딱막혔거든.”하고말한다.그말은심장을도려내는것처럼아팠고,일곱명의여학생은자퇴하고학교를떠난다.고등학교졸업장조차없다는사실이부끄러워움츠리고살다가우연한기회에다시만난그들은인생의궤도를수정해보기로한다.갇혀있던유리벽에서벗어나자그들에게새롭게꿈이찾아온다.믿고기다려준인생의멘토민선생님이있어서가능한일이었다.

김성금작가의소설속인물은특별하지않다.우리주변에서익숙하게보아온,끊임없이상처를받으면서도성실하게살아가는그런사람들이다.≪우리들의동창회≫의경아,미애,혜성,병선,그리고김진경과박진경도마찬가지다.그들을통해우리의옛상처를들여다볼수있다.그들은우리를회복의자리로인도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