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륭황제 18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제국을 지배한 위대한 황제 | 얼웨허 역사소설 | 전면개정판)

건륭황제 18 (인류 역사상 최대의 제국을 지배한 위대한 황제 | 얼웨허 역사소설 | 전면개정판)

$12.26
Description
역사적 시각과 깨달음으로 그려낸 위대한 황제, 견륭황제의 삶!
얼웨허의「제왕삼부곡(帝王三部曲)」시리즈 중 저자가 가장 심혈을 쏟은 역작 『건륭황제』 제18권. 부친인 옹정과도 닮지 않았고, 조부인 강희와도 다른 인물인 건륭황제. 재위 60년 동안 정치를 비롯해 경제와 문화 등 거의 모든 면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 청나라를 확고한 반석 위에 올렸지만 부패한 봉건제왕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급격히 쇠락의 길로 접어들게 한 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한 나라가 흥망성쇠의 길을 걷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묘사하며 멸망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었던 대제국의 역사를 극명하게 보여주며, 결국 거대한 변화의 물결에 밀려 역사의 피안으로 사라지고 만 중국 최전성기의 장엄한 대서사시를 그리고 있다. 중국 최전성기의 화려함을 보여주면서도 제왕을 의도적으로 미화하거나 매도하지 않고 냉정한 시각으로 역사를 직관하고 투시하는 자세로 특별한 시대를 산 평범하지 않은 인물들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저자

얼웨허

저자얼웨허(二月河)는‘문단일걸(文壇一傑)’또는‘역사소설의황제’로불리는중국최고의인기작가.한마디로‘중국의조정래’라고할수있다.2006년중국작가인세수입2위를기록한바있다.1998년마오둔矛盾문학상우수작품상을수상했고,2000년에는뉴욕타임스에서‘올해의아시아작가’로선정하기도했다.현재정주대학(鄭州大學)문학원원장이다.1945년출생으로,본명은능해방(凌解放).‘二月河’는필명으로,황하의강물이석양에빛나는모습을보고창작열의가솟구쳐개명을했다고한다.청나라의황금기인강건성세(康建盛世)를다룬《강희대제》,《옹정황제》,《건륭황제》,즉‘제왕삼부곡’시리즈는1억부이상판매된초대형베스트셀러로,《삼국지》의판매량을넘어설유일한작품으로꼽힌다.세작품모두CCTV에서드라마로제작되어중국판‘모래시계’열풍을몰고왔다.시진핑(習近平)국가주석은옹정황제를반부패개혁의모델로삼고있으며,왕치산(王岐山)전국기율검사위서기역시2015년3월에‘제왕삼부곡’을거론하며경제발전과부패척결에는성역이없다고할정도로중국최고지도부의필독서로각광받고있다.

목차

19장|화신의끝없는탐욕
20장|화신의속셈을간파한복강안
21장|비열한배신자
22장|광기를부리는나랍황후
23장|드러나지않는부정의꼬리
24장|대만의반란을진압하라!
25장|제라성의혈전
26장|군왕郡王복강안의처신
27장|태상황건륭과가경황제의시대

출판사 서평

‘제왕삼부곡’을읽어라,살아남을것이다!
다시읽어라,성공하는길이보일것이다!


소수민족만주족은어떻게중국대륙을지배했나!
작가얼웨허는‘제왕삼부곡’시리즈를발표하기시작한1985년부터대단원의막을내린1999년까지20세기의마지막15년을고스란히강희,옹정,건륭세황제와함께보냈다.그를통해얼웨허는한자(漢字)로무려5백만자에달하는‘제왕삼부곡’시리즈를완성함으로써중국문학사에굵직한발자취를남겼다.
문학적인측면에서볼때얼웨허의‘제왕삼부곡’은갈수록성숙한세련미를자랑하는가싶더니〈건륭황제〉에이르러완연히농익은향기를발산한다.소설속인물의말을빌리자면강희는창세지조(創世之祖)이고,옹정은입국지조(立國之祖)이며,건륭은개업지주(開業之主)이다.그렇듯이〈건륭황제〉는얼웨허의‘제왕삼부곡’중에서도작가가가장심혈을쏟은역작이다.

중국최고지도부가선택한치세의지침서‘제왕삼부곡’완결편
건륭제시기중국이세계최대의제국이었다는중국역사학계의평가는결코허세가아니다.건륭황제는재위60년동안정치를비롯해경제와문화등거의모든면에서괄목할만한발전을이루어청나라를확고한반석위에올려놓았다.21세기중국이‘강건성세(康乾盛世)’의부활을꿈꾸는것은그런이유에서다.
건륭황제는자신의부친인옹정과도닮지않았고,조부인강희와도다른인물이다.옹정이비명에죽고그보위를승계할때건륭의나이는스물다섯살이었다.어린나이에제위에오른강희와는달리순조롭게정권을승계받은행운아였다.비록선대의두황제를우상과표본으로받들고따라가는노력을보이긴했지만강희와옹정에비해건륭은자기나름대로의통치철학을구현했다.
건륭은조부와부친세대를거치며어릴때부터어깨너머로권력의암투를보면서통치술을배웠다.대권을둘러싸고벌어지는집안싸움을지켜보며지혜로운대응책을익혔고,안(安)과위(危),득(得)과실(失),승(勝)과패(敗)를앞두고현명하게대처했던선제들의권모술수를터득했다.결코평범하지않은그의성장기는그에게큰포부를심어주었고,꿈과야망을갖게했다.따라서건륭은청나라의극성시대를열어갈큰꿈을안고옹정때의폐정을혁신할정책을실시하였다.탐관오리들과의전쟁을치르면서용단을내려탐묵(貪墨)에연루된측근대신들을주살함으로써이치쇄신에대한단호한의지를보이기도했다.
성격적인면에서도건륭은제왕의자질이넘쳤다.문무를겸비하고지혜와용맹을구비했다.옹정처럼편집증을보이지도않았을뿐더러매사에침착하고멋과풍류를알았다.이런성격은‘위정이관(爲政以寬)’이라는그의통치술과도일맥상통한다.

인류역사상최대의제국을지배한‘강건성세’의마지막황제
그러나그의긍정적인성격들은불행하게도부패한봉건제왕의한계를넘지못하는데일조하고말았다.결국순조롭게출발했던건륭의시대는망망대해에서암초와풍랑을만나게된다.날로더해만가는토지겸병과탐관오리들의비리와부패는독버섯처럼퍼져갔다.그로인해국가는속으로병들어훗날의비극을잉태했다.결국말년의건륭은화신(和?)과같은간악한자들의허와실을간파하지못하고현신(賢臣)들을배척하면서그의제국은급격히쇠락의길로접어들게되었다.
이렇듯소설〈건륭황제〉는오늘을사는우리에게한나라가흥망성쇠의길을걷는과정을적나라하게묘사함으로써멸망으로치달을수밖에없었던대제국의역사를극명하게보여준다.얼웨허는2천년의세월을지속해온중국봉건사회가본격적으로피폐해가는마지막백년의모습을서산으로넘어가기직전붉게물든낙하(落霞)의현란함에비유했다.그런면에서〈건륭황제〉는어떻게든살아남기위해몸부림을쳤지만결국엔거대한변화의물결에밀려역사의피안으로사라지고만중국최전성기의장엄한대서사시이면서안타까운비가(悲歌)이다.

얼웨허의소설을읽으면난세에서살아남는길이보인다
작가얼웨허가역사를해부함에있어서특히가상한점은여러제왕들을바라보는시각이다.소설〈건륭황제〉는오늘을사는우리에게중국최전성기의화려함을보여준다.그과정에서그는결코자신의사사로운감정에얽매여제왕을의도적으로미화하거나매도하지않았다.제왕들을무조건칭송하지도않았을뿐아니라예리한칼날을마구휘둘러기분내키는대로잘라내지도않았다.처음부터끝까지냉정한시각으로역사를직관하고투시하는자세로일관했다.천하의군주라도인간세상의연화(煙火)를먹고사는인간이라는데초점을맞췄다.때문에작품속에서제왕들은유아독존의군주이기전에할머니를보면응석도부리고아들의죽음앞에서는눈물도보일줄아는모습으로그려졌다.또한역사적인사실에입각하여특별한시대를산평범하지않은인물들을무대위로끌어내생생하게살려냈다.
〈건륭황제〉는총6부로구성되어있다.제목은각각풍화초로(風華初露),석조공산(夕照空山),일락장하(日落長河),천보간난(天步艱難),운암풍궐(雲暗風闕),추성자원(秋聲紫苑)이다.제목만봐도처량하고비극적인기운이갈수록짙어지는걸알수있다.이또한작가의역사적인시각과깨달음이라고할수있겠다.

-에디터가말하는『건륭황제』를읽어야하는이유
‘물극필반(物極必反)’이라는말이있다.모든사물은극성기에이르면뒤이어반드시쇠락하게된다는뜻이다.건륭제시대가그랬다.중국역사상가장찬란한부와문화발전을이룬‘성세(盛世)’였기에필연적으로‘낙하(落霞)’의길로접어들었다.때문에일부역사학자들은‘강건성쇠(康乾盛衰)’로부르기도한다.
소설〈건륭황제〉는대청제국의전성기를지배한건륭에대한방대한기록이다.‘성세(盛世)의비가(悲歌)’라는평가처럼소설적재미도뛰어날뿐아니라중국의역사,사회,문화적지식과제왕의통치철학까지엿볼수있다.그런점에서중국의과거와미래를알기위해서는반드시읽어보아야할역사소설이다.백년후에도미국이우리의우방일지는장담할수없지만중국은여전히이웃으로남아있을것이기때문이다.

-번역자홍순도의‘옮긴이의말’중에서
중국에서‘역사소설의황제’로불리는얼웨허二月河의‘제왕삼부곡(帝王三部曲)’시리즈중마지막인〈건륭황제〉의주인공건륭은‘강건성세’라는말에서보듯두드러진업적이많은상당히괜찮은황제였다.옹정때까지만해도다소흔들리던청나라를확고한반석위에올려놓았고,정치를비롯해경제와문화등거의모든면에서괄목할만한발전을이루었다.옹정때보다국가의재정을10배나더늘어나게한것이이를뒷받침해준다.그의재위시절중국이인류역사상최대의제국으로올라섰다는중국역사학계의평가는따라서괜한허세가아니다.21세기중국이건륭시대의영광을꿈꾸는것도바로그런이유에서다.
그러나공(功)만큼과(過)도적지않았다.특히말년에이르러서는자신에대한신격화가점점심해졌다.이는주변소수민족과국가를대상으로열번싸워모두이겼다는자부심을담은별칭‘십전노인(十全老人)’에대한애착이지나칠정도였다는사실에서도잘알수있다.그러다보니갈수록독선과아집에빠지게되었다.또제국밖에도세상이있다는사실을인정하지않은채폐관쇄국(閉關鎖國)정책을실시해청나라가더욱발전할수있는기회를스스로걷어찼다.이후세계최강대국중국은서서히몰락의길로접어들기시작했다.
총6부로구성된〈건륭황제〉는대청제국의전성기와몰락의시대에대한방대한기록으로서전작인〈강희대제〉와〈옹정황제〉를합친것에버금갈정도의분량이다.작가얼웨허가1992년부터시작해무려8년이라는장구한세월동안집필을이어간것은기나긴건륭연간에어마어마하게많은인물과사건들이어우러진복잡다단한이야기가있었기때문이다.그러기에이작품은대작이많은중국에서도흔히볼수없는대작중의대작이다.하지만소설로서의재미도크거니와21세기세계의중심으로부상하고있는중국의사회,문화,역사에대한배경지식과제왕의통치철학에대해서도배울수있다는점에서통독의가치는크다고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