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게스트하우스 (서로의 이야기들이 오가는 동안 맥주는 시원하고 밤공기는 포근할 것이다)

아무튼, 게스트하우스 (서로의 이야기들이 오가는 동안 맥주는 시원하고 밤공기는 포근할 것이다)

$12.00
Description
게스트하우스의 기억이 나를 찾아온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00.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피난처가 되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아무튼 시리즈는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시인, 활동가, 목수, 약사,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성 넘치는 글을 써온 이들이 자신이 구축해온 세계를 각권의 책에 담아냈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라는 교집합을 두고 피트니스부터 서재, 망원동, 쇼핑, 게스트하우스, 스릴러, 스웨터, 관성 같은 다양한 주제를 솜씨 좋게 빚어 한 권에 담아 마음에 드는 주제를 골라 읽는 재미를 더했다. 길지 않은 분량에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그 세계를 동행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 시리즈는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가 하나의 시리즈를 만드는 최초의 실험이자 유쾌한 협업이다. 색깔 있는 출판사, 개성 있는 저자, 매력적인 주제가 어우러져 에세이의 지평을 넓히고 독자에게 쉼과도 같은 책 읽기를 선사할 것이다.
저자

장성민

저자장성민은약사.
75년,양양에서태어나망우리,남양주,영월,동해,구리,횡계,인제에서자랐습니다.
98년,학교를마치고는마석,상계,청담,메릴랜드,진건,평택,부천에살았습니다.
93년부터대만,마카오,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인도네시아,중국,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일본,미얀마,몰디브,인도,방글라데시,파키스탄,스리랑카,필리핀,미국,캐나다,유럽등40여개국을여행했습니다.
17년,지금은아내그리고두아이와함께파주에살고있습니다.통일이되면북한을여행하고싶은꿈이있습니다.
16년,『이렇게일만하다가는』을썼습니다.

목차

우울과게스트하우스
잊힌도토리의숲
사랑받는느낌이드는방
동네탐험
누군가에게꼭해야할이야기가당신속에서나와준다면
도미토리의시작
도미토리의끝
대신인도가말해줄거야
니콜라스같은케이지
헤이,똔삐어뿌시
세탁기를멈추는법
하이트보다는
애플드롭게스트하우스
언젠가는그럴지도모르지만
그런아침의세계
피하고싶은게스트하우스
우리집게스트하우스

출판사 서평

●아무튼,게스트하우스
“몇시인지도알수없는새벽,문득머나먼게스트하우스의기억이나를찾아온다”

좋은게스트하우스를찾을수있다면목적지야어디라도좋다고생각하며20년간여행을떠난약사.그가게스트하우스에서얻은이상한위로에관한이야기.그에게게스트하우스는이상한우울-“인생을바꿔놓을만한소득이있었던것은아니지만그런대로괜찮은하루”의어느순간불현듯찾아오는우울,그리고그로인한무기력-을달래는유일한방식이다.일상에서자신도모르게쌓아올린쓰레기를알아챌수있는곳,밤이면정원이나사랑방에서갈데없는여행자들과늙은개와동네고양이들이모여친구가되는곳도게스트하우스다.그러나그무엇보다게스트하우스의매력은좋은게스트하우스를찾는과정에서수많은가능성을저울질하고선택하는동안당신이진짜로어떤사람인지알게된다는점이다.그것도별다른노력없이어느순간그렇게슥.여행을떠나기전,무슨쓸데없는짓을했고어떤아픔을겪었더라도알고보면당신은그리나쁜녀석이아니며또잠깐의아픔에짓눌리지않을만큼강하다는걸발견할것이다.또는그렇게착각할수있을것이다.

그는말한다.낯선도시에서“사랑받는느낌이드는방”을찾아내고안도감을느끼며,동네탐험을하고늦은밤게스트하우스에서우연히만난친구들과“어쨌든솔직하거나솔직하지않은서로의이야기들이오가는동안”당신은당신을조금더좋아하게될지도모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