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괴물들은 이빨이 자주 아파요.
아무거나 마구 먹어서 그래요. 심지어 사람을 먹기도 해요.
물론 할아버지랑 나는 빼고요.
괴물들도 자기를 도와준 사람은 절대 안 먹거든요.”
아무거나 마구 먹어서 그래요. 심지어 사람을 먹기도 해요.
물론 할아버지랑 나는 빼고요.
괴물들도 자기를 도와준 사람은 절대 안 먹거든요.”
무시무시한 괴물도 무서워하는 곳, 바로 ‘치과’다. 괴물 치과에 모여든 괴물들은 저마다 크기도 모습도 성격도 다르지만 같은 점은 딱 하나, ‘아무거나 마구’ 먹는다. 무시무시한 괴물들도 아픈 이빨로는 하루도 먹고 살 수 없다. 그러니 치과에서 시작하는 이 책은 자연스레 우리가 먹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진다.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괴물 마을에서 아픈 이빨을 치료해주고 맛난 음식을 나누며 서로 먹이고 살리는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괴물 치과 이야기.
괴물치과 (양장)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