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의 시대 (절대 권력의 종말)

광기의 시대 (절대 권력의 종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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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 책은 20세기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세 명의 대표적인 독재자들을 다루고 있다. 유럽의 히틀러와 스탈린 그리고 중동의 사담 후세인이 그들이다.

독재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당연하지만 방법은 독재자에게 권력을 허용하지 않는 것이다. 과거처럼 쿠데타가 자주 일어나던 시절에는 국민이 뜻이 반영되기 어려웠지만 요즘 쿠데타로 집권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투표 시 선동가나 포퓰리스트 등 독재 가능성이 높은 인물을 판별하여 뽑지 않으면 된다. 물론 이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스스로 독재자임을 자처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모두 국민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철석같이 약속하기 때문이다. 옥석을 가리기 위해서는 과거의 독재자들 특히 악명 높은 독재자들의 행태를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독재자들의 통치 방식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국민을 위한다는 미명 아래 자신의 권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들에게는 선전과 포장에 능하며 반대파를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는 공통점도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독재자의 술책이 어떤 것이며 이들이 얼마나 권력에 집착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한번 권력의 맛에 도취된 독재자들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무모한 행동도 서슴지 않고 자행하는 이성 마비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다.
저자

류광철

직업외교관출신으로주아제르바이잔대사,주짐바브웨대사등을지냈다.퇴임후에는신한대학교석좌교수겸국제교류원장,조선대학교초빙객원교수,국립외교원명예교수등을지냈으며현재는호남대학교초빙교수로있다.
외교안보와역사분야에서다양한관심을갖고있지만특히중동・아프리카에몰두하여관찰과연구및강의등을계속해왔다.외교부중동과에서근무했고주이라크대사대리시절바그다드와암만을오가며다양한외교적경험을쌓았다.해외공관생활의처음과끝을동부와남부아프리카에서지낸다소특이한경력도있다.
중동・아프리카및이슬람에관한저서로「위기의중동어디로나아가는가」,「이슬람제국」,「누가이슬람을지배하는가」,「살아있는공포아프리카의폭군들」,「아프리카의극과극만델라와무가베」,「아프리카를말한다」등이있으며이밖에「통치와광기」,「외교를생각한다」,「코카서스의땅기름진불의나라아제르바이잔」,「사람에대하여삶에대하여」,「외교현장에서만나는군축과비확산의세계」등여러권의저서가있다.

목차

책을펴내며

1부독재의그늘_

역사를거스른희대의독재자들

히틀러|스탈린|사담후세인|독재자들의공통점과이중성|역사는필연적인가

2부폭정의시대_

히틀러AdolfHitler1889~1945년,독일-오스트리아출생

유년시절|비엔나시절|뮌헨으로의이주와독일군입대|정치입문|나치스의권력장악|숭배의대상|독특한성격의히틀러|유대인혐오와살육|세계대전의시작|독소전쟁과히틀러의몰락|히틀러의최후|전쟁터로끌려온아이들|추종자들의말로

스탈린JosephStalin1879~1953,소련-조지아(그루지야)출생

어린시절|혁명가가되다|볼셰비키혁명의성공|내부암투에서승리하다|피도눈물도없는스탈린|불운했던가정사|광기어린개혁정책|공포의숙청|독소전쟁에서의승리|철의장막과우상정책|말년의스탈린

사담후세인SaddamHusseinal-Majidal-Awja1937~2006,이라크

어린시절|가족중심의사회|포악한우다이|영광과오욕의이라크역사|혼란과폭력속의현대이라크|바트당과후세인|바트당의득세|권력의정점에오르다|부패정치|이란-이라크전쟁|쿠웨이트침공과걸프전쟁|대량파괴무기개발과후세인의최후

출판사 서평

절대권력,과연그끝은어디인가

20세기는두번의세계대전과냉전,이로인한한국전과베트남전,그리고걸프전등굵직한전쟁을치른한세기였다.다행히더이상세계대전은없었으나21세기에들어서도국지전은그치지않고있으며특히이란,이라크,시리아,예멘,리비아와아프가니스탄등중동과서아시아에서불안한정세가계속되고있다.20세기는또한독재자들의전성기이기도하다.아시아,아프리카와중남미등주로개도국에서많은독재자들이탄생했고이들의철권통치로인해수많은사람들이고통을받았다.21세기에들어독재자들의준동이줄어드는경향을보이고있는것은다행한일이나정세변화에따라서는언제이들이다시출몰할지모른다.세계도처에는아직도국민을기만하는포퓰리스트들과어떻게든권력의기회를잡으려는야심가들이즐비하기때문이다.
이책은20세기를공포의도가니로몰아넣었던세명의대표적인독재자들을다루고있다.유럽의히틀러와스탈린그리고중동의사담후세인이그들이다.히틀러와스탈린은제2차세계대전의종식을가져온독·소전쟁의주역으로이전쟁에서진독일은패전국으로전락하고히틀러는자살로생을마감하게된다.반면전쟁이막시작할때만해도패색이짙었던스탈린은용케살아남은후전열을정비하여스탈린그라드전투를고비로나치군을물리쳤다.스탈린은전후에도냉전체제의산파역으로중동구와코카서스및아시아에서위성국가들을거느리며세계최대의붉은제국을건설한후전제군주와같은통치자로군림하였으니놀라운일이다.작달막한조지아(그루지야)의시골뜨기가이런엄청난일을하리라고는아무도짐작하지못했을것이다.
히틀러는대단한확신범이었다.자신이하는일은절대적으로옳고자신이일으킨전쟁으로말미암아독일민족은위대한제국을건설하여영원한번영을이루게될것이라고믿었다.그는자살하기직전까지도승전과독일제국건설에대한꿈을버리지않았으니꿈속에서살았던비현실적인인물처럼여겨지기도한다.
1937년생으로이들과거의두세대차이가나는사담후세인은권력을쟁취하기위해스탈린을모델로삼았다.후세인의권력투쟁과숙청및폭력을들여다보면스탈린의냄새를맡을수있다.그의일생은스탈린과같이음모와폭력으로점철되어있다.전쟁도여러차례치렀지만모두오판에의한것이었고승리는없었다.그러나그대가는이라크국민이대신치러야했다.그러다가그자신도결국미국의오판에의한침공으로인해형장의이슬로사라져야했다.
시대는바뀌고통치자들도끊임없이바뀌지만변하지않는것이있다면독재자들은반드시다시등장한다는사실이다.아시아,아프리카,중동,중남미등에서주로독재자들이출현하지만유럽이나여타선진국에도독재자가출현할가능성은언제든지열려있다.선거민주주의는결코완벽한것이아니다.
바이마르공화국시대의혼란속에서좌절과절망에시달린독일인은우스꽝스러울정도로극적인언어를구사하는히틀러의선동에넘어가그가이끄는나치당에표를몰아주었고이것으로독일의비극적인운명은결정되고말았다.우고차베스는선동적인독재정치로불과10여년만에남미의석유부국이던베네수엘라를세계최빈국으로전락시키는묘기를보였다.사담후세인도마찬가지다.한때중동에서가장부유한국가중하나로여름에는지중해에서피서를즐길정도로여유가넘쳤던국민을배급에의존하여살아야하는고달픈신세로전락시키고말았다.이렇게독재의피해는무서운것이다.
그렇다면독재를막을수있는방법은없을까?당연하지만방법은독재자에게권력을허용하지않는것이다.과거처럼쿠데타가자주일어나던시절에는국민이뜻이반영되기어려웠지만요즘쿠데타로집권하기는어렵다.따라서투표시선동가나포퓰리스트등독재가능성이높은인물을판별하여뽑지않으면된다.물론이것이말처럼쉬운일은아니다.스스로독재자임을자처하는사람은아무도없고모두국민의뜻을존중하겠다고철석같이약속하기때문이다.옥석을가리기위해서는과거의독재자들특히악명높은독재자들의행태를공부하는것이도움이될것이다.독재자들의통치방식에는몇가지공통점이있다.그것은국민을위한다는미명아래자신의권력기반을강화하는것이다.이들에게는선전과포장에능하며반대파를가만히놔두지않는다는공통점도있다.우리는이책을통해독재자의술책이어떤것이며이들이얼마나권력에집착하는지알게될것이다.그리고한번권력의맛에도취된독재자들은위험하기짝이없는무모한행동도서슴지않고자행하는이성마비자가될수있다는사실도깨닫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