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주름살이 좋아요 (양장본 Hardcover)

할머니 주름살이 좋아요 (양장본 Hardcover)

$12.01
Description
할머니와 아이의 따뜻한 교감을 듬뿍 담은 사랑스러운 그림책
이 책은 할머니를 꼭 안고 있는 아이의 표정과 몸짓이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표지에서 알 수 있듯이 밝고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기억과 추억이라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키워드를 할머니와 아이의 따뜻한 교감을 통해 밝고 유쾌하게 담아내면서도 그 안의 깊이를 놓치지 않은 작가의 솜씨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작가는 한결같이 밝고 따뜻한 채색을 유지하며 사랑스러운 글과의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 냅니다. 인물의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 작가는 할머니의 주름살에 정말로 기억이 담겨 있는지 확인하는 호기심 가득한 아이의 표정을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럽게 그려 책을 보는 내내 미소 짓게 만듭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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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시모나치라올로

저자시모나치라올로(SimonaCiraolo)는이탈리아샤르데냐섬에서태어나이탈리아북부토리노에있는국립영화학교에서애니메이션을전공했습니다.그뒤에영국으로건너가케임브리지예술대학에서어린이그림책석사과정을마쳤습니다.지금은런던에살며그림책,텔레비전애니메이션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세바스티안워커상을받았고,《날안아줘》《도대체언니에게무슨일이있어난거지?》《할머니주름살이좋아요》등의그림책이있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할머니와아이의따뜻한교감을듬뿍담은사랑스러운그림책

이책은할머니를꼭안고있는아이의표정과몸짓이무척이나사랑스러운표지에서알수있듯이밝고따뜻한내용을담고있습니다.할머니의기억과추억이라는자칫무거울수있는키워드를할머니와아이의따뜻한교감을통해밝고유쾌하게담아내면서도그안의깊이를놓치지않은작가의솜씨가돋보이는작품입니다.작가는한결같이밝고따뜻한채색을유지하며사랑스러운글과의완벽한조화를만들어냅니다.인물의표정과행동하나하나에신경을쓴작가는할머니의주름살에정말로기억이담겨있는지확인하는호기심가득한아이의표정을천진난만하고사랑스럽게그려책을보는내내미소짓게만듭니다.

소중한삶을살았을이세상모든주름투성이할머니들에게바칩니다.

『할머니주름살이좋아요』,제목에서부터궁금증을불러일으킵니다.젊고아름다운모습을선호하는요즘같은시대에,이아이는왜할머니주름살이좋다는것일까요?
할머니생일날가족이모두모여파티준비를하고있을때아이는할머니를유심히바라봅니다.이런날은할머니가마냥행복할거라고만생각했는데,할머니얼굴을자세히보니어딘가슬프고걱정스러워보였어요.얼굴에주름이많아서일까요?그래서아이는할머니에게주름살이걱정되는지묻지요.그러자할머니는전혀걱정되지않는다고,오히려이주름살이좋다고합니다.그안에는할머니의소중한기억이담겨있다고하면서요.
아이는그런할머니의말을믿을수가없습니다.어떻게저작은주름안에기억이담길수가있겠어요?그래서아이는할머니의말이사실인지알아보기로하지요.아이는주름살을하나하나짚어가며그안에어떤기억이담겨있는지할머니에게묻기시작합니다.
아이의질문을따라가다보면,할머니에게는소중한일들이참많았다는걸알수있습니다.어미고양이가새끼고양이를낳아돌보는것을보며커다란수수께끼를풀었던이른봄,친구들과의최고의바닷가소풍,젊을때할아버지와놀이공원에갔던일,여동생에게아름다운드레스를만들어선물로주었던순간,누군가와처음작별인사를하며슬프게울었던기억,손녀가태어나서행복했던일.모두할머니가과거에겪은일들입니다.하지만그일들은그저일련의사건으로끝나지않았고,할머니주름살에깊이담긴소중한기억으로남아있습니다.‘주름살안에기억이담겨있다.’라는할머니의말은,삶을살아가는시간동안사람은단지늙는게아니라저마다고유한삶의기억을각자의몸과마음에차곡차곡쌓아가는거라는뜻이겠지요.그렇기에아이는할머니와의소중한경험들을함께나누면서그순간들을담고있는주름살을좋아할수밖에없는것이지요.

노년을긍정적으로바라볼수있게하는멋진작품
-엄혜숙(번역가,그림책비평가)

우리는대개노년의시간을어둡고우울하게생각하곤합니다.노인이되면어릴때나젊을때에비해활기가떨어지고,스스로할수있는게별로없고,무기력하고병약한존재가된다고생각합니다.정말그럴까요?물론노년의시간에는겁없이무엇이든도전해볼수있는그런시간은아닐수있습니다.그러나지나간시간을돌이켜보며현재를즐겁게관조할수있는때일것입니다.자신에게주어졌던책임을마무리짓고,오롯이평화롭고즐겁게지내면서요.
이작품은글은얼마안되지만,아름답고생기발랄한그림을보면서오래오래즐길수있는그림책입니다.작가는할머니의생일이라는시점을채택해,삶의의미를돌이켜볼수있게합니다.이작품에서손녀는할머니에게삶의소중한순간을떠올리게하는인물입니다.손녀와의대화를통해할머니는즐겁고소중한기억을현재로불러왔으니까요.
우리가겪은일들은나무의나이테처럼기억이되어우리속에담겨있는지도모릅니다.그것들은평소에는잘드러나지않지요.그러다누군가가또는무엇인가가그것들을떠올리게하는순간이있는데,그럴때그것들은단지‘옛날에있었던일’이아니라‘지금도소중한어떤일’이됩니다.그러고보니,우리는소중한기억과함께현재를살아가는지도모르겠어요.과거든현재든언제나나이테를두르고있는나무처럼말이지요.
요즘저도흰머리카락이한올두올생겨나면서노년에대해생각하게되었는데요,이책은노년에대해좀더밝게여길수있게해주더군요.미래란따로있는게아닌,현재의경험이쌓여만들어진다는것또한깨닫게해주었고요.노년에대해밝고긍정적으로볼수있게하는멋진작품입니다.할머니가간직해온소중한사진첩을손녀와함께아주오랜만에펼쳐보는듯한전개방식은흔히만날수없는구성으로,특히세대를아울러온가족이함께보며이야기를나누기에더없이좋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