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방에 괴물이 있어요! (양장본 Hardcover)

내 방에 괴물이 있어요! (양장본 Hardcover)

$12.32
Description
키티 크라우더는 풍부한 상상력과 재치 있는 이야기를 쓰고 자신만의 독특한 색감과 스타일의 그림으로 흥미로우면서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그림책을 만듭니다. 『내 방에 괴물이 있어요!』에서는 밤을 무서워하는 아기 개구리를 의인화 시켜, 잠자기 전 세수를 하고 이를 닦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재치 있게 보여 줍니다. 이야기를 위트 넘치게 만들어 주면서도 아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까닭은 작가가 세세히 공들여 그린 그림의 덕입니다. 오밀조밀한 선과 회색, 초록, 빨강 등 단순한 색감으로 그려 낸 아기자기한 그림은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이 그림책이 더욱 풍성해 보이는 이유는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아기 개구리는 물속에 살기 때문에 집 안의 바닥은 온통 물로 가득하고, 거실의 등불들은 개구리의 발 모양, 개구리 알 모양과 꼭 닮았습니다. 액자에 걸린 그림은 개구리들의 먹이인 곤충 그림들이지요. 엄마 품에 폭 안긴 제롬은 누구보다 편안해 보입니다. 작가의 철저한 의도로 세밀함에도 지극히 단순해 보이도록 그려진 이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재미난 볼거리와 안정감을 함께 안겨 줄 것입니다.
저자

키티크라우더

어린이책작가이자화가다.1970년에벨기에브뤼셀에서영국인아빠와스웨덴인엄마사이에서태어났다.선천적인난청으로다섯살이넘어서야말문이트여사물에대한숨은의미에대한깊은관심으로책속세상에빠져들었다.늘눈에보이는세상너머에무언가더있을거란상상을하며호기심으로창의적인사고를할수있게되었다고한다.1994년첫그림책,《나의왕국》을출간한이래수십권의어린이책을펴내유럽에서아동문학계의노벨상이라고불리는‘아스트리드린드그렌상’을비롯해수많은상을받았다.우리나라에소개된작품으로는《메두사엄마》,《아니의호수》,《구름을삼켰어요》,《내방에괴물이있어요!》등이있다.현재네덜란드에산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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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스트리드린드그렌상수상작가,키티크라우더의그림책을
한국을사랑하는프랑스인파비앙의번역으로만나보세요!

1970년벨기에브뤼셀에서태어난키티크라우더는선천적인난청으로네살이되어서야말문이트였습니다.키티크라우더는청각장애가있는까닭에주변에서일어나는모든상황을자세히관찰해야만했고,그것은곧사물의진정한의미를헤아리게해주는원동력이되었습니다.
딸들에게이야기를해주기좋아했던작가의아버지는영국의많은요정이야기를들려주었고,책을읽어주기좋아했던할머니에게서는아스트리드린드그렌의삐삐롱스타킹또는토베얀손의무민시리즈를듣고자랐습니다.이런어린시절의영향으로작가는늘눈에보이는세상너머에무언가더있을거란상상을하며자랐고,상상의중요한특징중하나인,호기심또는궁금증으로인해창의적인사고를할수있게되었다고말합니다.
숲이나물,동물등자연에서영감을받아그림을그린다는작가는의인화된동물들을등장시켜일상적으로일어날법한이야기를주로탄생시킵니다.죽음과신,무의의미에대해아이들에게설명하기위해추상적인소재를선택하기도합니다.그녀의작품들은불어권나라에서는물론이고,전세계적으로사랑을받으며베스트,혹은스테디셀러로자리를잡았습니다.또한작가의전반적인작품업적을심사기준으로삼는세계최대아동문학상인아스트리드린드그렌상을수상하며작품성을인정받기도했습니다.
이책을우리말로옮긴파비앙은한국을너무나도사랑해한국어를배우고,방송활동또한활발히하고있습니다.이번㈜미디어창비에서출간된『내방에괴물이있어요!』는프랑스어를한국어로가장잘대체할만한의성어와의태어를고민함과동시에아이들에게쉽고재미있게전달될수있는단어를고르고골라정성껏옮긴,그가애정을듬뿍쏟아번역한첫번째그림책입니다.

깜깜한밤,‘삭삭,짹짹,퐁퐁!’무서운소리가들리기시작했어요!

연못에밤이찾아오면,아기개구리제롬은무서워져요.제롬은문이잘닫혀있는지확인하고엄마를따라방으로갔어요.엄마가옆에있으면무섭지않아요.제롬은세수를하고이를닦고잘준비를합니다.엄마가단추는채워줘야하지만잠옷도혼자서입을만큼다컸어요.제롬이혼자있는걸무서워하는것을알고있는엄마는아빠가동화책을읽어주러올거라고말합니다.아빠가동화책을다읽어주고나면엄마가뽀뽀를해주러한번더제롬의방에찾아오지요.엄마와오랫동안함께있고싶은제롬은어리광을피우기시작합니다.“안아줘요,엄마.”“뽀뽀해주세요.”“뽀뽀하고,또안아줘요.”하지만엄마는언제까지제롬과함께있을수없습니다.거실불을켜둔채,엄마아빠의방으로돌아가지요.

마침내제롬은혼자남게되었습니다.그런데그때,제롬의방안에서이상한소리가들려옵니다.“삭삭,짹짹,퐁퐁!”도대체누가,어디서내는소리일까요?제롬은너무나무서워엄마아빠방으로미끄러지듯달려갑니다.아빠에게속삭이듯이엄청난일에대해이야기하지만아빠는별일아니라며제롬을다시방으로데려갑니다.그런데또다시소리가들리기시작해요.제롬은도망치듯엄마아빠방으로뛰어갑니다.다시한번아빠는제롬을방에데려가주고,제롬은또다시엄마아빠방으로가지요.
결국제롬때문에잠을설친아빠는제롬의방에서잠을청합니다.그런데이게어떻게된일일까요?“삭삭,짹짹,퐁퐁!”소리가난다던제롬의말을믿지않았던아빠의귀에똑같은소리가들린거예요.아빠는이소리의원인을찾기위해제롬을깨우러갑니다.과연제롬과아빠는소리의원인을찾아내고,두려움에서벗어날수있을까요?

아기자기하고단순한구성속,숨은그림찾기하는듯재미를주는그림

키티크라우더는풍부한상상력과재치있는이야기를쓰고자신만의독특한색감과스타일의그림으로흥미로우면서도절묘한조화를이루는그림책을만듭니다.이작품에서는밤을무서워하는아기개구리를의인화시켜,잠자기전세수를하고이를닦는어린이들의모습을재치있게보여줍니다.이야기를위트넘치게만들어주면서도아이들의공감대를형성할수있는까닭은작가가세세히공들여그린그림의덕입니다.오밀조밀한선과회색,초록,빨강등단순한색감으로그려낸아기자기한그림은따듯하고편안한느낌을자아냅니다.단순해보이지만이그림책이더욱풍성해보이는이유는섬세한디테일이살아있기때문입니다.아기개구리는물속에살기때문에집안의바닥은온통물로가득하고,거실의등불들은개구리의발모양,개구리알모양과꼭닮았습니다.액자에걸린그림은개구리들의먹이인곤충그림들이지요.엄마품에폭안긴제롬은누구보다편안해보입니다.작가의철저한의도로세밀함에도지극히단순해보이도록그려진이그림책은아이들에게재미난볼거리와안정감을함께안겨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