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에게 잘해 줄 것

거미에게 잘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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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 마거릿 블로이 그레이엄의 첫 번째 그림책 『거미에게 잘해 줄 것』.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작가는 남편 진 아이언의 글에 그림을 그린 『넘어지는 것들(All Falling Down)』로 칼데콧 아너 상(1952)을 수상하며 굵은 선으로 힘 있게 그린 삽화가 텍스트와 훌륭한 조합을 이룬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샬롯 졸로토와 협업한 《폭풍우가 몰려와요》로 칼데콧 아너 상(1953)을 또 한 차례 수상했으며, ‘개구쟁이 해리’ 시리즈로 전 세계 아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15년 넘게 협업하던 작가가 글과 그림을 동시 작업해 탄생시킨 첫 그림책이 『거미에게 잘해 줄 것』(1967)이다. 귀여운 거미 ‘헬렌’을 등장시켜 기발하고도 탄탄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생명을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은 오래도록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교훈을 얻도록 하는 이 책은 50년이 넘도록 꾸준히 판매되었고 부모가 된 독자들이 자녀에게 다시 읽어 주는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