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어디에 있는 걸까

시간은 어디에 있는 걸까

$12.88
Description
“어쩌면 / 수염을 씰룩 / 꼬리를 마구 흔들며 달려올지도 몰라. / 껑충껑충 뛰며 반갑게 안녕?” 작가는 ‘시간은 어디에 있는 걸까?’ ‘순간 속에 영원을 담을 수 있을까’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는 게 무엇일까?’ ‘시간은 어디로 가는 걸까, 더 오래 머무를 수는 없을까?’와 같은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장면에서 명쾌한 답을 선사한다. ‘너와 함께한 시간을 사랑해’.

『시간은 어디에 있는 걸까』는 우리가 어느 곳, 어느 때에 있든, 시간을 만질 수 있든 없든 간에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지금 현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무엇보다 사랑하지 않고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된다는 아름답고 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라 저코비의 놀라운 시간 탐사여행은 열차처럼 빠르게 달려오기도 하고, 석양처럼 반짝이며 물들어가는 것과도 같다. 시간에 대해 질문하는 아이들은 물론 여전이 시간의 의미가 어려운 어른들에게도 이 그림책은 시간은 물론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일상의 여유를 되찾게 만들 것이다.
저자

사라저코비

저자사라저코비는영문학과일러스트레이션전공으로두개의학위를받았습니다.지금은뉴욕타임스를비롯해많은매체와사람들을위해그림을그리고있습니다.미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와크리에이티브쿼털리에서상을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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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신비스럽고시적이며아름다운,그어느책들과비교불가한책_카슨엘리스(칼데콧아너상수상작가)

레인스미스,카슨엘리스,자카리아오호라등저명한그림책작가들의찬사를받은사라저코비(SarahJacoby)의그림책『시간은어디에있는걸까』(ForeveroraDay)가㈜미디어창비에서출간되었다.칼데콧대상수상작가레인스미스는“시간에관한이책은영원한느낌을준다.각페이지마다매혹적인이미지와시적문체에사로잡혀꼼짝못하고보았다.”라며칭찬을아끼지않았고,『도서관에괴물이나타났어요!』의작가자카리아오호라는“온세계가사라저코비의반짝반짝빛나는재주를발견하게되었다.”라고극찬하였다.

시간은무엇일까,시간은어떤모습일까,시간은어디에서와서어디로가는것일까,시간은어떻게흐르는것일까.『시간은어디에있는걸까』는이처럼많은사람들이품는‘시간’에관한다양한시선과철학적인질문까지모두담아내고있다.어려울수있는주제인시간에대해사려깊지만어렵지않게풀어내는데,간명하고쉬운이야기속에다채로운감각과이미지를통해전달함으로써작가의특별한재능이더빛나고있는것이다.

우아한필체로담담하게풀어낸시간에대한고찰

해가뜰무렵,아이가창밖을본다.창너머로는마침아침햇살이들어오기시작한다.아이는아침식사를하고,부모와함께짐을꾸린다.여행을떠날채비를하는것이다.기차와자동차를타고도착한곳은할아버지할머니집이다.온가족은그렇게모여숲으로캠핑을간다.밤이깊어지자부모와아이는다시기차를타고집으로돌아와잠자리에들준비를한다.

단순하고평범한줄거리지만,책을열면신비롭고따뜻한그림이가득펼쳐져시선을사로잡고,담담한듯우아한문체는시간과공간의방대함과일상의친밀함을동시에포착한다.새벽부터밤까지아이의일과속에서객관적시간,주관적시간,시간의연속성,시간의상대성등다양한시간의속성을시적인문장으로풀어내고있다.

맨마지막장에서아이는엄마아빠와함께텐트속에서함께책을보고있다.주위엔기차장난감과기타,신발이놓여있다.아이는정말기차를타고할머니댁에가서캠핑을하고돌아온것일까?상상이든현실이든시간은분명그곳에존재한다.

가장소중한것은사랑하는이와함께하는시간

사라저코비는작가특유의잘짜인글과그림을통해시간을비유하고있다.찻잔에물을정확히따르는그림을통해‘모자라거나넘치지않아’라고하며,발에꼭맞는신발을찾는모습을보여주며‘크지도작지도않다’라고말해준다.또한누구에게나객관적으로똑같은시간(크로노스)이주어졌을지라도,마음먹기에따라,바라보는시선에따라서로다른시간(카이로스)이흐를수있음을체감하게만든다.작가는이처럼관념적인‘시간’을매우짧은단어와문장,산뜻하면서도군더더기없는일러스트로표현하고있어책의한장면한장면마다눈을뗄수없게만든다.어려운주제를아이들눈높이에맞춰전달하는것은쉽지않은일이지만이그림책곳곳에서작가의그러한세심한배려를엿볼수있다.가령시간은어떻게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