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외로움이 키운 습관들에 대하여)

어쩌면 조금 외로웠는지도 몰라 (외로움이 키운 습관들에 대하여)

$14.00
Description
디지털 미디어를 연구하며 글을 쓰고 강연하는 미디어 전문가 김용은 수녀가 스마트폰을 구입해 써보면서 경험한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성찰이 담긴 에세이다. 미디어 중독 전문가로서도 활발히 활동중인 저자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스마트폰과 SNS에 대해 글을 쓰고 강의를 하는 건 엉터리예요”라고 말하는 동료 수녀의 말에 자극을 받아 2G폰을 사용하던 저자는 드디어 스마트폰을 구입하게 된다. 그동안 잘못된 습관을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언제나 ‘의지’를 강조했던 저자는 직접 스마트폰을 써보니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고 자꾸만 손이 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깨닫게 된다. 그동안 스마트폰 습관에 대해 ‘머리로 아는 것’만 강의하고 이야기하고 있었음을. 또한 그 습관은 내면 아이의 외로움이 표현된 행동이라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은 “스마트폰 습관 너머에 숨겨져 있던 내 마음을 이해하고 나면 그때서야 진짜 내 마음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해준다. 더불어 외로움이 키운 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활 속에서 활용해볼 만한 방법들을 에피소드를 통해 다정하면서도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다. 그동안 너무 익숙하게 사용하느라 몰랐던 스마트폰과 마음의 관계를 알아차리는 과정은 정말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저자

김용은

저자김용은은청소년교육수도회살레시오수녀회소속이다.미국시튼홀대학(SetonHallU.)에서방송학과를뉴욕대(NYU)대학원에서미디어생태학을공부했다.시대의언어인미디어에영성을부어마음의울림을녹여내고싶다는갈망으로버클리신학대학원(GTU)살레시오영성센터(ISS)에서살레시오영성을수학하였다.
그리고수녀로서내적통찰과깨달음을체험하면서‘디지털미디어’와‘영성’을연결하는중매쟁이가되어야겠다는결심을한다.지금은디지털시대에어떻게미디어를대하고영성가득한삶을살아내야할지연구하고알리고실천하는것이평생소명이되었다.
현재서울‘살레시오사회교육문화원’의원장으로있으며,미디어와내면을접목하는연구와글쓰기,강연을활발하게하고있다.전국수도원,교회,학부모단체,대학생과청소년대상으로SNS중독,SNS시대의청소년,SNS시대의영성생활,디지털시대의수도생활등의주제로스마트폰과SNS사용에관한강연을하고있다.
저서로는《영성이여성에게말하다》《고민하는내가아름답다》《3S행복트라이앵글》이있다.

목차

프롤로그:어쩌면외로움이키운습관앞에서

1수녀인나도스마트폰이참좋다
배꼽잡게웃기고눈물나게따뜻한단톡방/카톡,너무좋은데무언가허전하네/아,내가지금외롭구나

2외로워도슬퍼도스마트폰으로숨는다
마음이허기질때당신은무엇을하나요?/외로움이‘아하’를만나는순간/외로움은무엇으로치유되는가/내면아이에게말걸기/참좋은외로움

3‘하지말아야지’와‘또하고있네’의무한반복에서벗어나는길
뇌를이해하면길이보인다/전두엽에게자비를/정서의뇌에게격려를/일단주변환경부터:적당한거리감유지하기

4당신과나사이에스마트폰이없다면
‘친구끊기’를당한날/‘네’와‘넹~’사이에서/잘듣는사람이되고싶다/어떻게소통하고사랑할것인가/우리가눈을맞추는순간

5나혼자보내는시간의힘
침묵속에서마음의먼지씻기/음악없는맨시간/종이책읽기/스마트폰없이나홀로보내는시간의힘

6행복은어쩌면스마트하지않을지도몰라
감수성아깨어나렴/아날로그적으로기억해보기/용은아,너지금어디에있니?/털털하게살고싶다/나를사랑스럽게바라보기

7마음의온도를내리는시간
행복은밤에온다/아침생각이오늘의양식이다/내가나에게사랑받고있음을느끼게해주는의식,걷기/고요한쉼,나홀로존재하기/느린만큼절실한,손으로글쓰기

에필로그:미디어는도구가아닌생물

출판사 서평

외로움이키운습관들속에서진짜내마음을만났습니다

마음이허기질때당신은무엇을하나요?
오늘도하루분의외로움을스마트폰과SNS에의지하지않았나요?
외로움이키운습관들을알고나서야내안에숨어있던내면아이가보였습니다.

외로움이키운습관너머의진실,
‘아,내가외로웠던거구나!’
카톡하느라시간가는줄모르고,일하면서자꾸스마트폰을확인하고,점점집중력이저하되고산만해지는자기모습에위기감을느낀수녀는습관을통제하려고애써본다.하지만쉽지않다.직접써보니스마트폰이재미있는거다.스마트폰과거리두기를하고물리적으로사용시간을통제하는등다양한방법을시도하고실패하는과정을거치며자책하는마음으로악순환을경험한다.
그러던중에어느날부턴가잠시억지로통제하려는마음을내려놓고습관들을찬찬히관찰하기로한다.그러자조금씩알아차리게된다.재미있고궁금할때보다일이하기싫을때,관계에서좌절감을느낄때,외로울때,그러니까마음이허기질때더자주스마트폰으로달려가는자신의모습이보이는거였다.그리고이해하게된다.외로움이키운그습관은단지‘의지’로해결할문제가아니라‘마음’의문제임을.외로워하는내면아이가위로받고싶었던거라는사실을말이다.
‘내면아이’와의따뜻한만남,
이제더이상스마트폰으로숨지않아도돼
지금하고있는일이힘들어서회피하고싶고,나홀로감당해야하는이외로움이버겁게느껴진다는것을알아채는것,이걸알아주기만해도나는‘지금여기’현실세상으로돌아온다고김용은수녀는말한다.나의욕망에대한‘알아차림’을통해습관속에숨어있는내면과진실한소통이가능해지고,그러면서일상에대한만족감이새록새록자라기시작한다는거다.
이책은스마트폰으로달려가는내마음을어떻게관찰하는지,내면의대화를어떻게주고받는지,디지털시대에어떻게소통하고관계를맺을지,일하면서도딴짓하는산만함에서어떻게벗어날지등체험에서우러나오는깊이있는통찰과진솔한고백을담아마음에따뜻함을선사한다.

스마트폰습관너머에숨겨져있는속마음을이해하면마음의힘이
생기고,일상에대한만족감과행복,감사가다시자라기시작합니다.
우리는지금,어쩌면많이외로운지도모릅니다_김용은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