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그들 1 (김동인 장편소설)

젊은 그들 1 (김동인 장편소설)

$15.02
Description
<한국문학을 권하다 시리즈>는 누구나 제목 정도는 알고 있으나 대개는 읽지 않은, 위대한 한국문학을 즐겁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즐겁고 친절한 전집’을 위해 총서 각 권에는 현재 문단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작가들이 “내 생애 첫 한국문학”이라는 주제로 쓴 작품에 대한 인상기, 혹은 기성작가를 추억하며 쓴 오마주 작품을 어려운 해설 대신 수록하였고, 오래전에 절판되어 현재 단행본으로는 만날 수 없는 작품들까지도 발굴해 묶어 국내 한국문학 총서 중 최다 작품을 수록하였다.
한국문학을 권하다 32, 33《젊은 그들》은 흥선대원군의 집권과 몰락이 진행된 조선 시대 말을 배경으로 실제 역사와 영웅신화적 내러티브를 결합함으로써 소설적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이다. 《운현궁의 봄》과 함께 김동인 역사소설의 백미 중 하나로 꼽히는 이 작품은 영웅들의 상승과 몰락이 교차하는 운명을 드라마틱하게 선보인다. 대원군을 이상적인 정치가의 전형적 인물로 설정하고 영웅적 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젊은 남녀의 목숨을 건 애국심과 끈끈한 우애, 애틋한 사랑, 충격적이고 개성적인 결말, 간결한 문체를 통한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는 독자를 조선말, 그 어느 시대보다 위태롭고 치열했던 역사의 현장 속으로 깊이 빠져들게 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병모 작가가 김동인의 작품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해설글을 담아 한국문학 읽기의 즐거움에 동참하기를 권하고 있다.
저자

김동인

호는금동琴童,춘사春士.평양진석동에서출생했다.평양숭덕소학교와숭실중학교를거쳐일본의도쿄학원,메이지학원,가와바타미술학교등에서공부하였다.1919년전영택,주요한등과우리나라최초의문예지<창조>를발간하였다.
처녀작<약한자의슬픔>을시작으로<목숨><배따라기><감자><광염소나타><발가락이닮았다><광화사>등의단편소설을통하여간결하고현대적인문체로문장혁신에공헌하였다.1924년첫창작집《목숨》을출판하였고,1930년장편소설《젊은그들》을<동아일보>에연재,1933년에는<조선일보>에《운현궁의봄》을연재하는한편조선일보에학예부장으로입사하였으나얼마후사임하고1935년월간지<야담>을발간하였다.
극심한생활고를해결하기위해소설쓰기에전념하다마약중독에걸려병마에시달리던중1939년‘성전종군작가’로황국위문을떠났으나1942년불경죄로옥고를치르기도했다.1943년조선문인보국회간사로활동하였으며,1944년친일소설<성암의길>을발표하였다.
1948년장편역사소설《을지문덕》과단편<망국인기>를집필하던중생활고와뇌막염,동맥경화로병석에누우며중단하고1951년6·25전쟁중에숙환으로서울하왕십리동자택에서사망하였다.

목차

바랜붉은빛_구병모

활민숙活民宿
태공
명明
암운暗雲
신사년말辛巳年末
임오초王午初
재영과인호
어지러운정월
애조哀弔
포로

준육
춘광春光
곤욕

출판사 서평

1930년9월부터다음해11월까지<동아일보>에연재했던김동인의최초역사소설《젊은그들》은정통역사소설이라기보다는통속소설성격을띠고있어<동아일보>연재당시크게화제가되었던작품이다.
애플북스는김동인장편소설《젊은그들》을출간하면서<동아일보>에작품이발표되고1948년영창서관에서처음간행된이래여러차례재간행된단행본판본들을대조하여명백한오류를바로잡았을뿐만아니라누락된부분까지다시실었다.또한작가가의도적으로표현한부분을제외하고는맞춤법과띄어쓰기는물론외래어표기또한가능한한현대어표기에맞게고쳤다.한자는한글을병기하되최소화하고생소한어휘에는각주를덧붙여독자들의이해를돕고쉽고재미있게읽을수있도록하였다.
<한국문학을권하다시리즈>는그동안전체원고가아닌편집본으로출간되었거나잡지에만소개되어단행본으로출간된적없는작품들까지최대한모아총서로묶었다.현재발간된한국문학전집중에서가장많은작품을수록한전집이라하겠다.종이책은물론전자책으로도함께제작되어각초등학교와중고등학교,대학교의도서관은물론기업자료실에도꼭필요한책이다.

대원군이민비일파에의해몰락하자,대원군의지기였던이활민은대원군의재집권을도모하는비밀결사조직인활민숙을만든다.이인화는활민숙에서안재영,명인호등과학문과무예를닦는20명의젊은이중한명이다.인화는어영대장민겸호의집에민씨일파의정보를얻으러남장을하고잠입하지만식객최진사에게들키고그집을빠져나온다.재영은인화가자신의정혼자임을알고있지만가문의복수를위해드러내지않고,인화는그사실을모른채남장을하고활동한다.사실인화는명참판의아들을정혼자로알고있어대원군의자객으로들어갔다가재영에게붙잡힌인호를풀어준다.그러던중재영은민겸호일당에게붙잡혀온갖고문을받고육혈포로총살까지당하지만명의김시현의눈에띄어목숨을구한다.한편민씨일가의온갖횡포에백성들의원망은하늘을찌르고,결국임오군란이일어나게된다.정인안재영과재회한이인화는부모님의원수인민겸호를죽이고대원군을도와조선을재건할계획을세운다.하지만민씨일파는청나라의지원을받아다시정권을잡게된대원군을체포하여청국으로납치한다.이에권토중래捲土重來의기회를잃은활민숙생들은극약을먹고자결하기에이른다.

■추천인소개:구병모
2008년장편소설《위저드베이커리》로제2회창비청소년문학상당선.소설집《빨간구두당》,장편소설《아가미》《파과》《피그말리온아이들》《방주로오세요》등이있다.